말씀

야곱의 돌베개 이야기 벧엘의 하나님! 창세기 28장 묵상 큐티

변하지않는진리 2020. 2. 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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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돌베개 이야기 벧엘의 하나님! 창세기 28장 묵상 큐티

형 에서의 장자의 권한을 속임수로 빼앗은 야곱. 그리고 야곱의 도피생활 동안 하나님이 나타나 약속하신 이야기까지 창세기 28장은 야곱의 도피생활과 야곱의 돌베게라는 상징적인 이야기가 담긴 장이다. 야곱 벧엘의 하나님 과연 누구일까? 

 

창세기 28장 1절 이삭이 야곱을 불러 그에게 축복하고 또 당부하여 이르되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고

창세기 28장 2절 일어나 밧단아람으로 가서 네 외조부 브두엘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네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라
창세기 28장 3절 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시어 네가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가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
창세기 28장 4절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 너와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도 주사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네가 거류하는 땅을 네가 차지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창세기 28장 5절 이에 이삭이 야곱을 보내매 그가 밧단아람으로 가서 라반에게 이르렀으니 라반은 아람 사람 브두엘의 아들이요 야곱과 에서의 어머니 리브가의 오라비더라

 

장자의 복을 빼앗긴 걸 안 에서가 동생 야곱을 죽이겠다고 분노하자 리브가와 이삭은 야곱을 리브가의 오빠인 외삼촌 라반에게 보낸다. 또한 이삭은 아브라함에게 허락한 하나님이 주신 복을 야곱에게 전해주며 그곳에서 부인을 얻어 생육하고 번성하기를 바란다. 

 

다시 장가든 에서

창세기 28장 6절 에서가 본즉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고 그를 밧단아람으로 보내어 거기서 아내를 맞이하게 하였고 또 그에게 축복하고 명하기를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라 하였고
창세기 28장 7절 또 야곱이 부모의 명을 따라 밧단아람으로 갔으며
창세기 28장 8절 에서가 또 본즉 가나안 사람의 딸들이 그의 아버지 이삭을 기쁘게 하지 못하는지라
창세기 28장 9절 이에 에서가 이스마엘에게 가서 그 본처들 외에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의 딸이요 느바욧의 누이인 마할랏을 아내로 맞이하였더라

 

잠시 에서의 이야기로 돌아온다. 에서는 가나안 사람의 딸을 이삭이 좋게 보지 않은 것으로 알고 이스마엘의 딸을 아내로 다시 맞는다. 이삭의 마음에 들기 위한 에서의 행동이었으나 이스마엘의 민족은 약속의 민족이 아니었다는 점과 본처들 외에 아내를 맞이했다는 점에서 그의 생각이 짧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야곱이 사닥다리 환상을 봄

창세기 28장 10절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창세기 28장 11절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창세기 28장 12절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창세기 28장 13절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창세기 28장 14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창세기 28장 15절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창세기 28장 16절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창세기 28장 17절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창세기 28장 18절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창세기 28장 19절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창세기 28장 20절 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창세기 28장 21절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창세기 28장 22절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야곱은 이렇게 집을 나와 걷고 또 걷는다. 그는 하루종일 도망치다 지쳐 길에 있는 평평한 돌을 베개 삼아 잠이 들었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이 야곱에게 나타난다.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나타났던 것처럼 말이다. 찬란한 사닥다리와 천사들 위에 서 있는 하나님은 야곱에게 다시 한 번 복에 복을 더하는 축복을 준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그랬던 것처럼 야곱을 지켜보고 있었고 그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을 야곱이 가장 위기에 쳐해 있을때 말씀해 주시는 것이다. 

 

야곱은 얼마나 감동이었을까? 집에서 쫒겨나와 길거리에서 돌을 베고 자고 있었는데, 그런 자신을 축복해주시는 하나님을 보며 말이다. 야곱은 자신이 누웠던 돌베개로 기둥을 삼고 기름을 부으며 하나님의 집이라는 뜻을 가진 벧엘이라 이름을 붙인다. 그리고 고백하며 하나님을 찬양한다. 

 

야곱이 하나님을 떠나지 않을 것이며 그만 바라보겠다고 고백하는 순간이 바로 이때이다. 생각해보라 얼마나 감동인가. 야곱은 하나님이 지켜주심을 믿었고 역경을 극복해나가며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키워간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며 만들어가시며 끝내 이루신다는 것을 우리는 이를 통해 살펴 볼 수 있다. 


아브라함 그리고 이삭 그리고 야곱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 그것을 이루어가는 하나님의 방법에 다시 한 번 감동과 감사함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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