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모세와 두 돌판 이야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 신명기 10장 묵상

변하지않는진리 2024. 1. 2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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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 아주 단순하면서도 우리의 삶 가운데 어쩌면 가장 어려운 것일지도 모른다. 신명기 10장에서는 모세가 하나님께 십계명이 새겨진 돌판을 두 번째로 받을 때의 이야기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에 대한 설교가 이어진다. 신명기 10장을 알면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신명기 10장

|모세가 십계명을 다시 받다

신명기 10장 1절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처음과 같은 두 돌판을 다듬어 가지고 산에 올라 내게로 나아오고 또 나무궤 하나를 만들라
신명기 10장 2절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쓴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너는 그것을 그 궤에 넣으라 하시기로 
신명기 10장 3절 내가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고 처음 것과 같은 돌판 둘을 다듬어 손에 들고 산에 오르매
신명기 10장 4절 여호와께서 그 총회 날에 산 위 불 가운데에서 너희에게 이르신 십계명을 처음과 같이 그 판에 쓰시고 그것을 내게 주시기로
신명기 10장 5절 내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와서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그 판을 내가 만든 궤에 넣었더니 지금까지 있느니라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처음과 같은 두 돌판을 다듬어 가지고 산에 올라 가져오고 또 하나는 조각목으로 나무궤 하나를 만들라고 말씀하신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숭배를 하는 것을 보고 화가나 깨트려버린 십계명이 적힌 첫 번째 돌판 대신에, 다시 가져온 돌판에 다시 쓰게끔 하시고 이를 궤에 넣을 것이라 말씀하신다. 다시 말해 우상숭배를 한 이스라엘 백성을 모세의 간구와 기도에 하나님이 용서하셔서 십계명 돌판을 다시 만들어주신 것이다. 

 

모세가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고 처음 것과 같은 돌판 둘을 다듬어 하나님 말씀을 따르자 하나님께서 다시 이스라엘에게 이르신 십계명을 처음과 같이 말씀하시고 모세는 이를 받아 적고 궤에 넣었다.

 

첫 번째 깨져버린 돌판이 깨어진 언약을 상징한다면 두번째 돌판은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시 회복됨을 뜻한다. 그러나 이것은 앞서 말한 것처럼 이스라엘이 거룩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하심으로 가능한 것이었다. 


신명기 10장 6절 브에롯 브네야아간에서 길을 떠나 모세라에 이르러 아론이 거기서 죽어 장사되었고 그의 아들 엘르아살이 그를 이어 제사장의 직임을 행하였으며
신명기 10장 7절 또 거기를 떠나 굿고다에 이르고 굿고다를 떠나 욧바다에 이른즉 그 땅에는 시내가 많았으며

 

아론은 모세가 첫 번째 십계명을 받을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우상숭배를 하였던 자였지만 모세의 간구로 하나님의 용서를 받았고 죄사함을 받았다. 호렙산에서 우상숭배 하였던 아론의 죽음이 다시 말해지는 것은 그가 죽고나서 제사장직이 멈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용서하심으로 말미암아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제사장 직임이 이어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7절의 욧바다라는 지명은 단순한 지명이 아니라 '상쾌함'이라는 뜻으로 십계명이 두 번째로 쓰여진 것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과의 관계가 계속되고 시내가 있는 비옥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한 것을 나타내려 함이다. 

 

아낙 자손은 누구? 이스라엘과 하나님에 대한 과거 이야기 신명기 9장

모세는 신명기에 들어서부터 반복적인 내용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며 지속적으로 강조한다. 가나안 땅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전하고 이를 지키면 어떤 삶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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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0장 8절  그 때에 여호와께서 레위 지파를 구별하여 여호와의 언약 궤를 메게 하며 여호와앞에 서서 그를 섬기며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셨으니 그 일은 오늘까지 이르느니라 
신명기 10장 9절  그러므로 레위는 그의 형제 중에 분깃이 없으며 기업이 없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 같이 여호와가 그의 기업이시니라)

신명기 10장 10절 내가 처음과 같이 사십 주 사십 야를 산에 머물렀고 그 때에도 여호와께서 내 말을 들으사 너를 참아 멸하지 아니하시고
신명기 10장 11절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일어나서 백성보다 먼저 길을 떠나라 내가 그들에게 주리라고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에 그들이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하셨느니라

 

레위지파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섬기는 직무를 맡게 된다. 법궤를 메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이 일이었고 축복하는 것이 일이었다. 그들은 다른 지파와는 달리 하나님의 성전을 가꾸고 섬기는 것이 일이었다. 따라서 그들은 땅도 재산도 있지 않았으며 나머지 12지파가 내는 십일조를 통해 생활 했다. 

 

신명기 9장의 내용과 이 10장의 10~11절 내용은 이어진다. 모세의 중보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셔서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의 죄를 사함 받을 수 있었고, 하나님께서 언약한 땅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들어갈 수 있었다. 다시 말해 이스라엘 백성이 우월하거나 뛰어나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으로 가나안땅에 갈 수 있다는 것을 모세는 다시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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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광야생활

|여호와께서 요구하시는 것

신명기 10장 12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신명기 10장 13절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모세는 이스라엘에게 강조하며 말한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이는 단지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지금의 우리가 잘 알아야 하는 내용일 것이다. 

 

첫째,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할 것

둘째, 모든 도를 행하고 

셋째, 하나님을 사랑하며

넷째, 온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고

다섯째, 오늘날 우리의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되는 내용이다. 


신명기 10장 14절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로되
신명기 10장 15절 여호와께서 오직 네 조상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들의 후손인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과 같으니라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다. 따라서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조상들로 하여금 기쁘셨고 그들을 사랑해서 그 후손인 지금의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였다.다시 말하지만 이는 오직 하나님의 선택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지 이스라엘 백성이 선택받은 백성이거나 뛰어나서가 아니다. 


신명기 10장 16절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

 

할례의 개념에 대해 나오는 부분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할례를 징표로 삼았다. 그러나 여기서 말씀하시는 것은 마음의 할례이다. 육체의 할례는 의미가 없다. 진정한 할례는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의 할례이다. 마음의 할례를 받으면 내적으로 변화를 받으며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하나님을 섬기게 된다. 


신명기 10장 17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신명기 10장 18절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
신명기 10장 19절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신명기 10장 20절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에게 의지하고 그의 이름으로 맹세하라
신명기 10장 21절  그는 네 찬송이시요 네 하나님이시라 네 눈으로 본 이같이 크고 두려운 일을 너를 위하여 행하셨느니라
신명기 10장 22절 애굽에 내려간 네 조상들이 겨우 칠십 인이었으나 이제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하늘의 별 같이 많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신 가운데 신, 아니 유일한 신이다.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며 공정한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고 나그네를 사랑하여 떡과 옷을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듯 그 이웃을 사랑하라 이스라엘 백성도 애굽에서는 나그네 신분이었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고 맹세하라 그리고 찬송하라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다. 우리를 위해 기적을 보이시는 분이다. 애굽으로 내려간 야곱의 가족이 불과 70명이었지만 이제는 하나님이 약속하신대로 그 자손이 별 같이 많게 되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지금의 우리에게 하는 말이다. 


본문처럼 하나님은 유일하시고 능하시고 크고 두려운 분이다. 그런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셨다. 본문이 말한 것처럼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라 그리고 우리의 이웃을 하나님을 사랑하듯 하라 이 것만 지키면 우린 하나님이 말씀하신 가나안땅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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