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라! 쉐마의 뜻과 불순종에 대한 경고 신명기 6장 말씀

모세의 두 번째 설교는 계속된다. 이스라엘 백성이 지키고 살아가야 할 십계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 후 곧바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 그리고 신앙의 위기 또 미래 세대에 전수해야할 의무를 전한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불순종 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도 함께 말이다. 그럼 신명기 6장 말씀에 대하여 하나하나 알아보자

 

｜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

신명기 6장 1절 이는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행할 것이니
신명기 6장 2절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신명기 6장 3절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모세는 계속해서 왜 자신이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 그리고 법도를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하는지에 대해 강조한다. 이는 모두가 하나님께서 사랑하신 이스라엘 백성의 번성과 복을 위한 것이며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하나님 안에서 행복을 누리게 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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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6장 4절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신명기 6장 5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명기 6장 6절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신명기 6장 7절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신명기 6장 8절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신명기 6장 9절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신명기 6장에서 해당 부분은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나오는 4절의 '들으라'라는 말은 이스라엘이 지금도 '쉐마'라고 부르며 기도문으로 사용한다. 언뜻 듣기에 쉐마는 듣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이는 하나님의 유일성, 온 마음을 다하는 사랑,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순종을 담고 있다. 
 
우리는 온 마음과 뜻 그리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고 모세는 말한다. 또한 이 것을 마음에 새기고 가정에서 다음 세대들인 자녀들에게 언제든지 나누고 가르칠 것이라고 말한다.
 
여기에도 모자라 이 말씀과 사랑을 기호를 삼고 미간에 표로 삼으라는 말을 하면서, 우리가 사는 모든 인생과 삶 가운데서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길 모세는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단언컨데 성경속에서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을 담은 구절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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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순종에 대한 경고

신명기 6장 10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신명기 6장 11절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차지하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신명기 6장 12절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신명기 6장 13절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신명기 6장 14절 너희는 다른 신들 곧 네 사면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르지 말라
신명기 6장 15절 너희 중에 계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신즉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진노하사 너를 지면에서 멸절시키실까 두려워하노라
 
모세는 과거 이스라엘 백성 조상인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이 살던 가나안땅을 언급하면서 얻게 될 풍요로움을 말한다. 그러나 풍요로움에 매몰되어 이 모든 풍요로움을 준 하나님을 잊지 말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인간의 본성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힘들때 삶이 고단할 때는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을 찾지만, 우리가 막상 풍요로울 때 가장 빨리 잊어버리는 것이 또 하나님이다. 쉽게 말해 풍요로움을 맞이한 인간의 본성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인 것이다.
 
그리고 단순히 하나님을 잊는 것을 넘어 이어지는 우상숭배와 죄로 인해 질투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멸절시킬 수 있다고 다시 한 번 강하게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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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6장 16절 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
신명기 6장 17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명령과 증거와 규례를 삼가 지키며
신명기 6장 18-19절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그 땅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겠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불만에 가득차 광야에서 물이 나오는 기적을 보여달라고 하나님의 능력을 감히 시험한다. 이것이 바로 출애굽기 17장, 맛사에서 지은 죄였다. 모세는 이것을 기억하며 겪어보지 못한 후대에 이러한 죄를 짓지 말기를 당부한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면 모든 것을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이고 승리하는 삶을 살 것이며 조상에게 언약하고  그들이 살았던 아름다운 땅을 주실 것이라고 모세는 말한다. 

 

반석에서 물이 나오는 기적 그리고 여호와 닛시  출애굽기 17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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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6장 20절 후일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증거와 규례와 법도가 무슨 뜻이냐 하거든
신명기 6장 21절 너는 네 아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옛적에 애굽에서 바로의 종이 되었더니 여호와께서 권능의 손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나니
신명기 6장 22절 곧 여호와께서 우리의 목전에서 크고 두려운 이적과 기사를 애굽과 바로와 그의 온 집에 베푸시고
신명기 6장 23절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을 우리에게 주어 들어가게 하시려고 우리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시고
신명기 6장 24절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를 오늘과 같이 살게 하려 하심이라
신명기 6장 25절  우리가 그 명령하신 대로 이 모든 명령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삼가 지키면 그것이 곧 우리의 의로움이니라 할지니라

 

모든 것을 겪지 못한 이스라엘 후손이 만일 하나님을 향한 규례와 법도가 무슨 뜻이냐고 물어본다면, 이 모든 것은 애굽에서 노예된 삶을 살던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내신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임을 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모든 규례를 지키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항상 복을 누리는 삶을 살게끔한 하나님의 뜻임을 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은 마지막 구절에서 계명 자체를 지키는 것만으로 의로움을 얻는 것이 아니라 규례를 지키면서 하나님과 관계를 가질 때 그 안에서 의로움을 얻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모든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살아갈 때 가능한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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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온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라야 하며 우리의 후대에 알려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 어떤 것보다 강조하여 말씀하신 것이고 하나님과의 이러한 관계속에 살 때 우리의 삶은 승리하는 삶 거룩한 삶이 될 것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