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에서 물이 나오는 기적 그리고 여호와 닛시 출애굽기 17장 묵상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목마름과 배고픔을 광야에서 채워주신다. 하지만 광야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고난이었고 끝없는 불평의 대상이자 장애물이었다. 출애굽기 17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번에는 이스라엘 백성의 생명을 위협하는 적들까지 만나게 된다. 하나님은 과연 이스라엘 백성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싶으신것인가?
반석에서 물이 나오다(민 20:1-13)
출애굽기 17장 1절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출애굽기 17장 2절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출애굽기 17장 3절 거기서 백성이 목이 말라 물을 찾으매 그들이 모세에게 대하여 원망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
출애굽기 17장 4절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나이다
출애굽기 17장 5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출애굽기 17장 6절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출애굽기 17장 7절 그가 그 곳 이름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하였음이더라
이스라엘 백성은 이제 신광야를 지나 주가 가리키는 곳으로 이동한다. 그들은 르비딤이라는 곳에 진을 쳤는데, 광야인지라 물이 다 떨어져버린다. 이에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에게 또 물이 부족하다며 항의한다. 이에 지긋지긋한 모세는 "어찌 하나님을 못믿고 또 다시 이렇게 항의하느냐"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이전과 같은 똑같은 패턴으로 차라리 애굽의 노예가 훨씬더 좋다며 모세를 원망한다. 그러자 모세가 하나님께 알리길, 이스라엘 백성의 분노 때문에 자신도 죽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길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데리고 너의 지팡이로 호렙 산에 있는 반석을 치면 물이 나올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에 모세가 하나님 말씀대로 하자 반석에서 물이 솟구치니, 또 다시 하나님의 은혜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기적을 불러왔다.
바로 이 사건을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능력을 시험하여 주께 대들었다는 뜻으로 므리바, 또는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계시는가? 안계시는가? 라는 뜻의 맛사라고도 부른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을 시험하는 죄는 출애굽 1세대들이 하나님이 언약한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가 된다.
1번은 모세의 명을 받은 여호수아가 활을 들고 싸우는 모습 2번은 두 손을 들고 아말렉을 무너트리는 모세의 모습 |
아말렉과 싸우다
출애굽기 17장 8절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출애굽기 17장 9절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출애굽기 17장 10절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출애굽기 17장 11절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출애굽기 17장 12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출애굽기 17장 13절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출애굽기 17장 14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출애굽기 17장 15절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출애굽기 17장 16절 이르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아말렉은 에서의 13번째 후손으로 '골짜기에 사는 자'라는 뜻이다. 유목을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끝없이 괴롭히는 호전적인 족속이다. 여튼 이스라엘 백성은 배고픔 갈증보다도 어쩌면 더 큰 위기를 맞게 된다. 아말렉의 침입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생각해봐라 이스라엘 백성은 노예로 살다가 겨우 홍해를 건너 고생을 하며 하나님이 언약하신 땅으로 가는 중이다. 그들에게 전투는 생전 없던 경험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매일 같이 전쟁을 하는 아말렉 족속을 만난 것이다. 실제라면 이건 절대 이스라엘 백성이 이길 수 없는 전쟁이었다.
그러나 모세는 아말렉을 이길 수 있었다. 그는 여호수아에게 사람을 선택해하고 나가 싸우게 한다. 그리고 모세 자신은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올라 손을 올리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는 기적을 보인다. 이에 아론과 훌이 양쪽에서서 모세의 손을 붙잡고 올리니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이 아말렉을 무찌르게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 전쟁을 기록하게 하고 아말렉이 이제 역사속에서 사라질 것임을 예언하신다.
이에 이스라엘 백성이 단 을 쌓고 이를 기념하며 단의 이름을 여호와 닛시로 부르니 '여호와는 나의 깃발'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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