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모세 하나님을 찬양하다!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 출애굽기 15장 묵상

변하지않는진리 2021. 2. 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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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 하나님을 찬양하다!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 출애굽기 15장 묵상

출애굽기 1장부터 15장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애굽을 탈출하였는지를 알려주는 내용이다. 무엇보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전지전능함 보았고 노예생활에서 자신들을 구해 낸 하나님께 감사함을 느꼈다. 그렇기에 홍해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자마자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찬양한다 그러나, 이 찬양은 채 3일도 못가 원망으로 바뀐다. 왜 그럴까?

 

모세의 노래

출애굽기 15장 1절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출애굽기 15장 2절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출애굽기 15장 3절 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  
출애굽기 15장 4절 그가 바로의 병거와 그의 군대를 바다에 던지시니 최고의 지휘관들이 홍해에 잠겼고 
출애굽기 15장 5절 깊은 물이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돌처럼 깊음 속에 가라앉았도다
출애굽기 15장 6절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
출애굽기 15장 7절 주께서 주의 큰 위엄으로 주를 거스르는 자를 엎으시니이다 주께서 진노를 발하시니 그 진노가 그들을 지푸라기 같이 사르니이다
출애굽기 15장 8절 주의 콧김에 물이 쌓이되 파도가 언덕 같이 일어서고 큰 물이 바다 가운데 엉기니이다
출애굽기 15장 9절 원수가 말하기를 내가 뒤쫓아 따라잡아 탈취물을 나누리라,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내 욕망을 채우리라, 내가 내 칼을 빼리니 내 손이 그들을 멸하리라 하였으나
출애굽기 15장 10절 주께서 바람을 일으키시매 바다가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거센 물에 납 같이 잠겼나이다
출애굽기 15장 11절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으로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니이까
출애굽기 15장 12절 주께서 오른손을 드신즉 땅이 그들을 삼켰나이다
출애굽기 15장 13절 주의 인자하심으로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출애굽기 15장 14절 여러 나라가 듣고 떨며 블레셋 주민이 두려움에 잡히며
출애굽기 15장 15절 에돔 두령들이 놀라고 모압 영웅이 떨림에 잡히며 가나안 주민이 다 낙담하나이다
출애굽기 15장 16절 놀람과 두려움이 그들에게 임하매 주의 팔이 크므로 그들이 돌 같이 침묵하였사오니 여호와여 주의 백성이 통과하기까지 곧 주께서 사신 백성이 통과하기까지였나이다
출애굽기 15장 17절 주께서 백성을 인도하사 그들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리이다 여호와여 이는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예비하신 것이라 주여 이것이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로소이다  
출애굽기 15장 18절 여호와께서 영원무궁 하도록 다스리시도다 하였더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무사히 건너고, 뒤따라오던 애굽의 병사들이 하나님께서 보우하사 홍해의 물살에 휩쓸려 모두 수장되니 모세는 그 기적을 보고 하나님께 찬양을 올린다. 애굽의 왕자에서 도망자로 그리고 10가지 재앙과 홍해사건에 이르기까지 모세는 자신에게 쏟아진 하나님의 기적을 보았고 누구보다 자신의 힘이 아니었기에 하나님께 기뻐 찬양을 올린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출애굽기 15장 2절)

 

미리암의 노래

출애굽기 15장 19절 바로의 말과 병거와 마병이 함께 바다에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바닷물을 그들 위에 되돌려 흐르게 하셨으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지나간지라 
출애굽기 15장 20절 아론의 누이 선지자 미리암이 손에 소고를 잡으매 모든 여인도 그를 따라 나오며 소고를 잡고 춤추니
출애굽기 15장 21절 미리암이 그들에게 화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하였더라

 

모세의 누나 미리암도 하나님께 찬양을 올린다. 바로의 병사들이 갈라진 홍해로 들어갔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덮으실 때를 찬양하며 소고를 들고 노래를 부르니 이스라엘의 여인들도 함께 즐거워 소고를 잡고 춤을 추었다. 그리고 기억하고 찬양한다 여호와의 영화로우심을 말이다. 

 

단 물로 변한 마라의 쓴 물

출애굽기 15장 22절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출애굽기 15장 23절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출애굽기 15장 24절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출애굽기 15장 25절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출애굽기 15장 26절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출애굽기 15장 27절 그들이 엘림에 이르니 거기에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는지라 거기서 그들이 그 물 곁에 장막을 치니라 

 

주님을 찬양하고 광야로 들어서 3일을 걷다보니 물이 다 떨어졌기에, 이스라엘 백성이 물을 구하기 시작했다. 마라에 이르러 겨우 우물을 찾았지만 물이 써 마실 수 없으니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에 대한 불평과 원망이 슬슬 생기기 시작한다. 아무리 하나님이 기적을 행하여도 우리에게 조금이라도 고난이 닥치면 바로 하나님을 원망하는 우리의 모습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담겨 있는 것이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에게 훈련 받은자 였다. 그는 오히려 하나님께 기도한다. 모세가 하나님께 물에 대한 간절함으로 기도드리니 하나님께서 법도와 율례를 정해주시고 지키라 명하시면서 마라의 쓴물을 단물로 바꿔주신다. 이후 이스라엘 백성은 마라의 단물로 목을 축인 후 엘림 지역에 이르러 종려나무와 물이 있는 곳에 장막을 치고 머문다. 

 

출애굽 추정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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