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음성을 내리시다 시내산의 언약! 출애굽기 19장 묵상 큐티
애굽을 탈출한지 언 45일 째,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에 이르자 이제 출애굽기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사건이 터진다. 바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하시고 십계명을 내리는 장면이다. 과연 하나님께서는 어떤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고 싶었던 것일까? 모세를 시내산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목적은 어떤 것이었을까?
| 시내산에 도착한 이스라엘
출애굽기 19장 1절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 개월이 되던 날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출애굽기 19장 2절 그들이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이르러 그 광야에 장막을 치되 이스라엘이 거기 산 앞에 장막을 치니라
출애굽기 19장 3절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시되 너는 이같이 야곱의 집에 말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땅을 떠나 삼개월이 되던 날 시내산과 그 앞 광야에 이르러 장막을 친다. 이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시내산으로 불러 야곱의 자손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라 말씀하신다.
출애굽기 19장 4절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해내신 하나님임을 강조하시며 독수리가 새끼를 날개로 업어 나르듯 인도하셨고 이것을 직접 이스라엘 백성이 경험했다고 하며 말씀을 시작하신다.
출애굽기 19장 5절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출애굽기 19장 6절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이유와 목적을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선택하신 백성이며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으로 만드시기 위함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한 조건으로는 하나님과 언약을 지키라는 말씀을 또 한 번 강조하신다.
출애굽기 19장 7절 모세가 내려와서 백성의 장로들을 불러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그 모든 말씀을 그들 앞에 진술하니
출애굽기 19장 8절 백성이 일제히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 모세가 백성의 말을 여호와께 전하매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장로들에게 그대로 전하니 이스라엘 백성이 감격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언약을 지키는 백성이 되겠다고 한다. 이에 모세가 바로 하나님께 이스라엘 백성의 반응을 전하는 장면이다.
출애굽기 19장 9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빽빽한 구름 가운데서 네게 임함은 내가 너와 말하는 것을 백성들이 듣게 하며 또한 너를 영영히 믿게 하려 함이니라 모세가 백성의 말을 여호와께 아뢰었으므로
출애굽기 19장 10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하게 하며 그들에게 옷을 빨게 하고
출애굽기 19장 11절 준비하게 하여 셋째 날을 기다리게 하라 이는 셋째 날에 나 여호와가 온 백성의 목전에서 시내 산에 강림할 것임이니
출애굽기 19장 12절 너는 백성을 위하여 주위에 경계를 정하고 이르기를 너희는 삼가 산에 오르거나 그 경계를 침범하지 말지니 산을 침범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라
출애굽기 19장 13절 그런 자에게는 손을 대지 말고 돌로 쳐죽이거나 화살로 쏘아 죽여야 하리니 짐승이나 사람을 막론하고 살아남지 못하리라 하고 나팔을 길게 불거든 산 앞에 이를 것이니라 하라
출애굽기 19장 14절 모세가 산에서 내려와 백성에게 이르러 백성을 성결하게 하니 그들이 자기 옷을 빨더라
출애굽기 19장 15절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준비하여 셋째 날을 기다리고 여인을 가까이 하지 말라 하니라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성결하게 옷을 빨고 셋째날을 기다리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 셋째날에 온 백성이 보는 그날 시내산에 내려오실것이라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산의 경계를 침범하지 말게 하라고 말씀도 하신다.
모세가 이 말을 백성에게 전하니 옷을 빨고 셋째날을 기다리며 여인도 가까이 하지 않았다.
출애굽기 19장 16절 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출애굽기 19장 17절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 기슭에 서 있는데
출애굽기 19장 18절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 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그리고 마침내 셋째날이 되어 우레와 번개와 구름이 산위에 있고 나팔소리가 들리면서 백성이 다 두려움에 떨었다. 그러자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 나오자 하나님께서 불 가운데서 등장하셨는데 시내산이 크게 진동하였다.
| 대답하시는 하나님의 음성
출애굽기 19장 19절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출애굽기 19장 20절 여호와께서 시내 산 곧 그 산 꼭대기에 강림하시고 모세를 그리로 부르시니 모세가 올라가매
출애굽기 19장 2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려가서 백성을 경고하라 백성이 밀고 들어와 나 여호와에게로 와서 보려고 하다가 많이 죽을까 하노라
출애굽기 19장 22절 또 여호와에게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에게 그 몸을 성결히 하게 하라 나 여호와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출애굽기 19장 23절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산 주위에 경계를 세워 산을 거룩하게 하라 하셨사온즉 백성이 시내 산에 오르지 못하리이다
출애굽기 19장 24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가라 너는 내려가서 아론과 함께 올라오고 제사장들과 백성에게는 경계를 넘어 나 여호와에게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라 내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출애굽기 19장 25절 모세가 백성에게 내려가서 그들에게 알리니라
이제 하나님께서 모세를 산꼭대기로 부르시니 백성에게 자신을 보러 올라오다가는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을 전한다. 또한 제사장들 역시 주의하라 말씀하신다. 그리고는 아론과 함께 하나님께로 올라오라고 말씀하시자 모세가 백성에게 이말을 전하며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된다.
이제 출애굽기 20장에서는 우리가 잘알고 있는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 십계명이 모세에게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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