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제사장이 지켜야할 구약 제사의 규례 레위기 6장 묵상

변하지않는진리 2021. 10. 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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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이 지켜야할 구약 제사의 규례 레위기 6장 묵상

하나님께서는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죄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속건의 마지막 부분가 제사장이 지켜야할 5가지 제사에 대한 규례를 레위기 6장에서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인만큼 제사장 역시 이를 반드시 따르고 지켜야 했다. 레위기 6장 어떤 내용일까? 

 

레위기 6장 제사장

레위기 6장 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위기 6장 2절 누구든지 여호와께 신실하지 못하여 범죄하되 곧 이웃이 맡긴 물건이나 전당물을 속이거나 도둑질하거나 착취하고도 사실을 부인하거나
레위기 6장 3절 남의 잃은 물건을 줍고도 사실을 부인하여 거짓 맹세하는 등 사람이 이 모든 일 중의 하나라도 행하여 범죄하면
레위기 6장 4절 이는 죄를 범하였고 죄가 있는 자니 그 훔친 것이나 착취한 것이나 맡은 것이나 잃은 물건을 주운 것이나
레위기 6장 5절 그 거짓 맹세한 모든 물건을 돌려보내되 곧 그 본래 물건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돌려보낼 것이니 그 죄가 드러나는 날에 그 임자에게 줄 것이요
레위기 6장 6절 그는 또 그 속건제물을 여호와께 가져갈지니 곧 네가 지정한 가치대로 양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을 위하여 제사장에게로 끌고 갈 것이요
레위기 6장 7절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는 무슨 허물이든지 사함을 받으리라

 

하나님께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지은 죄도 하나님께 신실하지 못하여 지은 죄라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이때는 속건죄를 드려야 한다고 하신다. 다른 사람의 재산을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취득할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속건제를 드려야 한다. 

1) 이웃이 맡긴 물건이나 전당물을 빼돌려 속일 경우
2) 도둑질 하고 부인할 경우
3) 남의 잃은 물건을 줍고도 부인하고 거짓 맹세하는 경우

 

이러한 죄를 짓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심판을 내리기전에 물건을 돌려주고 물건의 20%에 해당하는 벌금으로 더 지불해야 한다. 또한 흠 없는 숫양을 여호와께 바쳐 죄를 사함 받아야한다. 이웃에게 피해를 끼쳤을 때 진정한 회개는 배상이 뒤따라야 한다.

 

이는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형상을 입고 태어난 것이기에 이웃에게 지은 죄는 곧 하나님께 지은죄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번제를 드리는 규례

 

레위기 6장 8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위기 6장 9절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라 번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번제물은 아침까지 제단 위에 있는 석쇠 위에 두고 제단의 불이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
레위기 6장 10절 제사장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속바지로 하체를 가리고 제단 위에서 불태운 번제의 재를 가져다가 제단 곁에 두고
레위기 6장 11절 그 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고 그 재를 진영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갈 것이요
레위기 6장 12절 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사를지며
레위기 6장 13절 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이제부터 다시 구약의 5대 제사에 대한 설명이 등장한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다른게 있다면 제사장들이 지켜야할 규례라는점이다. 먼저 번제의 경우, 제사장이 지내는 번제에서 강조하는 것은 불은 타고 있어야 하마 꺼트려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하나님께서 임재하는 그 불을 끄지 않고 번제를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제사를 지낼 때 들어가는 뗄감은 아카시아나무로 '인간의 연약함'을 뜻한다. 우리는 매일 우리의 연약함을 불로 떼워 없애고 성령을 더 활활 타오르게 하여 살아가야 함을 이 번제를 통해 배울 수 있다. 

 

|소제를 드리는 규례


레위기 6장 14절  소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아론의 자손은 그것을 제단 앞 여호와 앞에 드리되
레위기 6장 15절  그 소제의 고운 가루 한 움큼과 기름과 소제물 위의 유향을 다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고
레위기 6장 16절  그 나머지는 아론과 그의 자손이 먹되 누룩을 넣지 말고 거룩한 곳 회막 뜰에서 먹을지니라
레위기 6장 17절  그것에 누룩을 넣어 굽지 말라 이는 나의 화제물 중에서 내가 그들에게 주어 그들의 소득이 되게 하는 것이라 속죄제와 속건제 같이 지극히 거룩한즉
레위기 6장 18절  아론 자손의 남자는 모두 이를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서 대대로 그들의 영원한 소득이 됨이라 이를 만지는 자마다 거룩하리라
레위기 6장 19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위기 6장 20절  아론과 그의 자손이 기름 부음을 받는 날에 여호와께 드릴 예물은 이러하니라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항상 드리는 소제물로 삼아 그 절반은 아침에, 절반은 저녁에 드리되
레위기 6장 21절  그것을 기름으로 반죽하여 철판에 굽고 기름에 적셔 썰어서 소제로 여호와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라
레위기 6장 22절  이 소제는 아론의 자손 중 기름 부음을 받고 그를 이어 제사장 된 자가 드릴 것이요 영원한 규례로 여호와께 온전히 불사를 것이니
레위기 6장 23절  제사장의 모든 소제물은 온전히 불사르고 먹지 말지니라

소제를 드리는 규례와 아론과 그의 자손이 제사장의 임직식(레위기 6장 19~23)에 지켜야 할 규례를 함께 말씀하시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소제의 경우에 아론 자손을 위해 그 몫을 남겨 놓는다. 이는 제사 집행과 성막을 관리해야 하는 제사장과 레위 지파에 대한 몫으로 성막에 집중하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배려의 몫이다. 

|속죄제를 드리는 규례

 

레위기 6장 24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위기 6장 25절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속죄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속죄제 제물은 지극히 거룩하니 여호와 앞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그 속죄제 제물을 잡을 것이요
레위기 6장 26절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 곧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먹을 것이며
레위기 6장 27절 그 고기에 접촉하는 모든 자는 거룩할 것이며 그 피가 어떤 옷에든지 묻었으면 묻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빨 것이요
레위기 6장 28절 그 고기를 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깨뜨릴 것이요 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닦고 물에 씻을 것이며
레위기 6장 29절 제사장인 남자는 모두 그것을 먹을지니 그것은 지극히 거룩하니라
레위기 6장 30절 그러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죄하게 한 속죄제 제물의 고기는 먹지 못할지니 불사를지니라

 

속죄제를 드리는 규례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속죄제에 올리는 고기에만 접촉해도 거룩해질 것이라는 말씀이시다. 이는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기 십자가에 오른 예수님의 보혈에 닿기만 해도 거룩해짐을 뜻한다. 

 

또한 이후 제물용 고기를 담은 그릇이 토기 그릇이라면 토기 그릇은 깨트리고 유기의 경우 물에 깨끗이 씻을 것을 말씀하시는데, 토기의 경우 제물의 냄새와 피가 배어들기 마련이고 유기그릇은 배어들지 않으니 씻기만 하면 된다는 것인데 만약 거룩한 제물을 담은 것에 다른 음식물이 섞이면 그 거룩함이 구별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이스라엘 백성이 지켜야 할 거룩함이 구별되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오늘날 우리 역시 세상의 죄악 속에서 구별되는 삶을 살아야 함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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