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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제와 속건제를 지낼 때 제사장이 지켜야 할 의무 레위기 7장 묵상

변하지않는진리 2021. 10. 2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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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제와 속건제를 지낼 때 제사장이 지켜야 할 의무 레위기 7장 묵상

구약의 5대제사를 이스라엘 백성이 지켜야 할 것과 제사장이 지켜야할 규례에 대하여 레위기 1장부터 7장까지 쓰여있다. 레위기 7장에서는 그 마지막으로 화목제와 속건제를 지낼때 제사장이 지켜야 할 규례에 대하여 설명하신다. 모든 제사가 다 의미가 있고 규례가 있기 마련이므로 차근차근 살펴봐야 한다. 

레위기 7장

| 속건제를 드리는 규례

레위기 7장 1절 속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이는 지극히 거룩하니
레위기 7장 2절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속건제의 번제물을 잡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레위기 7장 3절 그 기름을 모두 드리되 곧 그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기름과
레위기 7장 4절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내고
레위기 7장 5절 제사장은 그것을 다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께 화제로 드릴 것이니 이는 속건제니라
레위기 7장 6절 제사장인 남자는 모두 그것을 먹되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니라 그것은 지극히 거룩하니라
레위기 7장 7절 속죄제와 속건제는 규례가 같으니 그 제물은 속죄하는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레위기 7장 8절 사람을 위하여 번제를 드리는 제사장 곧 그 제사장은 그 드린 번제물의 가죽을 자기가 가질 것이며
레위기 7장 9절 화덕에 구운 소제물과 냄비에나 철판에서 만든 소제물은 모두 그 드린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니
레위기 7장 10절 소제물은 기름 섞은 것이나 마른 것이나 모두 아론의 모든 자손이 균등하게 분배할 것이니라

 

속건제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사실 이전에 말씀하신 속건제를 제사장이 지켜야 할 시점에서 다시 한 번 말하는 것이기에 다르진 않다. 제물을 잡아 그 피를 사방에 뿌린 후 제물에서 나오는 모든 기름을 화제로 불살라 하나님께 드린다. 이때 제물의 고기는 제사장이 거룩한 곳에서 먹고 가죽은 제사장이 분재한다. 또한 번제물과 함께 드려진 소제물은 아론과 모든 자손이 균등하게 분배해서 갖는다.

 

화목제

|화목제물을 드리는 규례

레위기 7장 11절 여호와께 드릴 화목제물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레위기 7장 12절 만일 그것을 감사함으로 드리려면 기름 섞은 무교병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과 고운 가루에 기름 섞어 구운 과자를 그 감사제물과 함께 드리고
레위기 7장 13절 또 유교병을 화목제의 감사제물과 함께 그 예물로 드리되
레위기 7장 14절 그 전체의 예물 중에서 하나씩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고 그것을 화목제의 피를 뿌린 제사장들에게로 돌릴지니라
레위기 7장 15절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물의 고기는 드리는 그 날에 먹을 것이요 조금이라도 이튿날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니라
레위기 7장 16절 그러나 그의 예물의 제물이 서원이나 자원하는 것이면 그 제물을 드린 날에 먹을 것이요 그 남은 것은 이튿날에도 먹되
레위기 7장 17절 그 제물의 고기가 셋째 날까지 남았으면 불사를지니
레위기 7장 18절 만일 그 화목제물의 고기를 셋째 날에 조금이라도 먹으면 그 제사는 기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 드린 자에게도 예물답게 되지 못하고 도리어 가증한 것이 될 것이며 그것을 먹는 자는 그 죄를 짊어지리라
레위기 7장 19절 그 고기가 부정한 물건에 접촉되었으면 먹지 말고 불사를 것이라 그 고기는 깨끗한 자만 먹을 것이니
레위기 7장 20절 만일 몸이 부정한 자가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은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요
레위기 7장 21절 만일 누구든지 부정한 것 곧 사람의 부정이나 부정한 짐승이나 부정하고 가증한 무슨 물건을 만지고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도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속건제에 이어 화목제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화목제는 하나님께 감사함을 표현하는 감사제와 서원제 혹은 자원제가 있다. 여기서 서원제는 자신이 스스로 하나님께 감사함의 제물을 올리는 것을 말한다. 

 

감사제를 드릴 때는 무교병, 무교전병, 구운과자를 감사제물과 함께 드리고 유교병도 감사 제물로 드릴 수 있었다. 또한 화목제물의 고기는 당일에 먹고 남겨서는 안되었다. 그러나 서원제의 경우에는 남은 것은 이튿날까지 먹는 것이 가능했으나 셋째날이 되었을 때는 불살라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하나님께서 제사를 받으시지 않고 먹는 자는 죄를 짊어지리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이 화목제에서도 부정한 물건과 거룩히 여김을 받길 원하셨고, 부정한 것과 반드시 구별되어야 함을 강조하신다. 

|피와 기름은 먹지 말라

레위기 7장 22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위기 7장 23절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소나 양이나 염소의 기름을 먹지 말 것이요
레위기 7장 24절 스스로 죽은 것의 기름이나 짐승에게 찢긴 것의 기름은 다른 데는 쓰려니와 결단코 먹지는 말지니라
레위기 7장 25절 사람이 여호와께 화제로 드리는 제물의 기름을 먹으면 그 먹는 자는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레위기 7장 26절 너희가 사는 모든 곳에서 새나 짐승의 피나 무슨 피든지 먹지 말라
레위기 7장 27절 무슨 피든지 먹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다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다시 한 번 당부하신다. 소나 양, 염소의 기름을 먹지말며 이것을 먹는자는 끊어질 것이라 말씀하신다. 또한 새나 짐승의 피도 절대 먹지말라고 말씀하신다.

 

|화목제물 중에서 제사장이 받을 소득

레위기 7장 28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위기 7장 29절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화목제물을 여호와께 드리려는 자는 그 화목제물 중에서 그의 예물을 여호와께 가져오되
레위기 7장 30절 여호와의 화제물은 그 사람이 자기 손으로 가져올지니 곧 그 제물의 기름과 가슴을 가져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 가슴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레위기 7장 31절 그 기름은 제단 위에서 불사를 것이며 가슴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릴 것이며
레위기 7장 32절 또 너희는 그 화목제물의 오른쪽 뒷다리를 제사장에게 주어 거제를 삼을지니
레위기 7장 33절 아론의 자손 중에서 화목제물의 피와 기름을 드리는 자는 그 오른쪽 뒷다리를 자기의 소득으로 삼을 것이니라
레위기 7장 34절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화목제물 중에서 그 흔든 가슴과 든 뒷다리를 가져다가 제사장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주었나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받을 영원한 소득이니라

 

화목제물을 드리는 자는 예물을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데 기름과 가슴이 그것이었다. 제사장은 그 가슴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는데, 요제는 제사장이 제물을 높이 든 후 흔드는 방식으로 하나님이 제물을 받으시고 도로 제사장의 몫으로 베푸시는 것을 뜻한다. 

이후 기름은 제단위에 불사르고 가슴은 아론과 그의 자손 즉, 제사장에게 돌린다. 또한 화목제물의 오른쪽 뒷다리는 제사장에게 주어 거제를 삼는데, 여기서 거제는 제사장이 제물을 높이 들어 올렸다가 내리는 방식이다. 이후 화목제의 피와 기름을 드리는 제사장이 오른쪽 뒷다리를 소득으로 삼는다. 

다시 말해 화목제에서 가슴과 뒷다리는 이스라엘 자손으로부터 제사장들이 받는 몫이라고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다.

 

|맺는 말(1)

레위기 7장 35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서 아론에게 돌릴 것과 그의 아들들에게 돌릴 것이니 그들을 세워 여호와의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한 날
레위기 7장 36절 곧 그들에게 기름 부은 날에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그들에게 돌리게 하신 것이라 대대로 영원히 받을 소득이니라

|맺는 말(2)

레위기 7장 37절 이는 번제와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와 위임식과 화목제의 규례라
레위기 7장 38절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그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라 명령하신 날에 시내 산에서 이같이 모세에게 명령하셨더라

 

레위기 7장을 끝으로 이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구약의 5대 제사 번제, 소제, 화목제, 속제죄, 속건죄에 대한 이스라엘 백성의 제사방법과 제사장들이 지켜야할 규례에 대한 내용이 끝난다. 하나님께서는 제사를 통해 죄를 지은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으며,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기를 원하셨고 또 기뻐하셨다. 

 

구약의 이 같은 제사들은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대신에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면서 우리의 죄를 사했다는 진리를 뜻한다. 또한 이를 통해 우리는 아론과 그 자손들에게만 허락되었던 제사장의 역할을 우리가 물려 받게 되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제사장으로서 각자 귀하고 거룩하게 삶속에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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