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투수이자 크리스천 기독교 클레이튼 커쇼

최고의 투수이자 크리스천 기독교 클레이튼 커쇼  

축구에 메시가 있다면 야구에는 바로 이 선수. 클레이튼 커쇼가 있다.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을 3번이나 받았으며 아직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 하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 하지만 실력 말고도 그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그가 크리스천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선수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클레이튼 커쇼는 류현진 선수가 뛰고 있는 LA다저스의 에이스이자 메이저리그를 압도하는 투수로 7년간 2억 1,500만 달러 (한화 약 2,282억원)을 받는 그야말로 세계 최고의 투수다. 그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사이영상 후보에 거론될 정도로 꾸준함과 전성기를 구가 하고 있는데 사실 그가 주목 받는 이유는 그의 삶 때문이다.

클레이튼 커쇼가 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

어렸을 때부터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던 클레이튼 커쇼는 학창시절 TV를 보다 우연히 아프리카의 참혹한 상황을 알게 되었다. 커쇼는 이를 계기로 다른 선수가 훈련을 할 때 과감히 비시즌 집중 트레이닝을 포기하고 아프리카 잠비아로 단기 선교를 떠나게 되는데 이것이 커쇼의 삶을 바꿔 놓았다. 

커쇼는 잠비아에서 10짜리 꼬마 남자 호프를 만났는데 호프는 에이즈 감염자에다 고아로 희망이 없던 상태였다. 커쇼는 괴로워하는 호프를 보며 희망을 어떻게 전해줄까 고민했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  

그가 꿈꾸던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점차 기량이 향상되며 자신의 이름을 야구팬들에게 알리기 시작한 그는 2010년,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생인 부인 엘렌멜슨과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 대신 잠비아 봉사를 떠나게 된다. 그는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에 예수님을 전하는 고아원을 설립하고 그 고아원의 이름을 호프(HOPE) 희망의 집이라 지어 운영하고 있다.

그는 매경기당 그가 잡는 탈삼진 1개당 500달러씩 기부하고 그의 스폰서도 100달러씩 기부를 하여 잠비아의 어린 아이들을 돕고 있으며 2012년에는 가장 활발한 사회공헌과 모범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 되는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받기도 한다. 

그의 선행은 멈추지 않고 '커쇼의 도전'이라는 자선단체를 만들어 미국 내 빈민들을 돌보고 있으며 2013년에는 또 다른 선행상 '브랜지리키상'도 수상했다. 그는 수상소감으로 

'사람들은 무언가를 이루고 나서 봉사를 생각한다. 그러나 당신이 완전히 안정되지 않아도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봉사를 시작할 수 있다.' 라는 말을 남기기도 한다. 

그는 단순히 봉사뿐 아니라 곳곳에서 그의 신앙관과 예수님에 대한 감사함을 나누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만 23세 때 커쇼의 이야기를 담은 책에서 커쇼는 

'우리 두 사람은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기독교인의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예수님에 대한 믿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이 완전히 달라보인다 그러면 인생에서 돈과 지위가 전부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있을 때 가장 기쁨을 느끼고 인생의 깊은 의미를 발견한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사는 일이 우리 삶의 목적이라 믿으며 인생을 항해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2009년 시즌 초에 감독님과 면담을 하고 믿음과 능력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자신의 능력이 기대에 못미칠때 자신에 대해 사람들이 실망하지 않을까 걱정하기 쉽다. 또 이런 논리를 하나님과의 관계에도 똑같이 적용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과 관계 없이 우리를 한결같이 사랑하신다. 우리가 이런 진실을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커쇼의 이러한 행동하는 신앙관은 그의 멋진 명언에 담겨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데 그 명언은 바로 이것이다.

 “많은 사람이 나를 지켜보는데 그들에게 신앙을 대놓고 전할 수는 없습니다. 그저 기독교인이 어떻게 사는가를 보여주려고 노력합니다.”

이것이 바로 전도고 예수님을 전하는 크리스천의 참 자세일 것이다.  

끝으로 내용과는 상관 없지만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신천지 및 이단의 활동이 금지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