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 선수 팀티보우 티보잉 감동 실화
미국에서 미식축구는 우리나라의 축구나 야구처럼 전 국민의 집중을 받는 스포츠다. 때문에 전무후무한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뿐 아니라 미식축구 선수들은 최고의 스타로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기도 한다. 그런데 여기 오직 주님을 위해 미식축구를 잘하고 싶다는 선수 팀티보우가 있다.
<팀티보우>
미식축구 선수 팀티보우는 필리핀에서 막내로 태어난 인물이다. 부모님이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부부로 팀티보우는 방학시기에는 부모님을 도와 봉사활동을 하였고 학교를 다니지 않고 홈 스쿨링을 하면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러던 중 팀티보우는 동네 미식축구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플로리다 대학팀으로 오게 되어 금새 플로리다 대학의 최고 에이스로 나서게 된다.
그는 플로리다 대학을 넘어 최고의 대학풋볼 선수로 인정 받아 상을 휩쓸었으며 최고의 스타로 군림 하였는데 하지만 프로풋볼리그인 NFL 스카웃들은 팀티보우가 NFL에서는 통하지 않을 것이며 그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기 때문에 안된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실제 티보우는 자신은 플로리다 대학시절 내내 스타보다는 스포츠 선교사로 불리길 원했고 동기, 선후배 할 것 없이 전도를 하며 논란 아닌 논란이 된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언론과 전문가들은 팀티보우가 공을 들고 달리는 러쉬는 가능하지만 그의 단점은 패스가 안된다며 비아냥 거리기 일쑤였다. 하지만 티보우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그의 근면성실함과 사람 됨됨이가 모두 최고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가 프로에 입문하여서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팀티보우 기적을 보여주다.
이러한 언론과 전문가들의 좋지 않은 평가로 드래프트가 열리는 장소에는 초대 받지도 못한채 집에서 드래프트 결과를 지켜봐야만 했다. 그런데 1라운드 25순위의 드래프트권을 가진 프로팀 덴버 브롱코스가 팀티보우를 지명했고 그는 우여곡절 끝에 프로선수가 되었다. 그러나 고비는 또 있었다. 2011년 시즌이 시작되었지만 그는 선발에서 3번째로 밀린 3순위 선수였고 경기는 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하자 선발을 보장받았던 선수들의 기량이 만족하지 못했고 팀은 최하위로 처지는 부진을 겪어야 했다.
그러자 시즌을 포기한채 팀에서는 다른 선수들 대신 쿼터백 자리에 티보우를 본격적으로 기용하기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6연승을 거두는 기적을 선보였다. 특히나 7승1패 중 5승이 마지막 쿼터인 4쿼터 역전승으로 팬을 열광하게 만들었는데 모두 종료를 남겨두고 동점과 역전이라는 드라마 같은 시즌을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비난받던 쿼터백 티보우는 영웅처럼 등장하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그의 신앙 역시 집중 조명 되기 시작한다.
|팀티보우 요한복음 3장 16절을 알리다
팀티보우의 활약과 기적같은 역전승과 함께 덴버 브롱코스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2012년 1월 8일 결승전으로 가는 주요길목에서 만난 강팀 피츠버그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3쿼터 23대 23 동점인 상황에서 연장전이 시작되는데 대학리그 때부터 아이패치에 '요한복음 3장 16절을'붙이고 사람들에게 알렸던 팀티보우에게 기적이 일어난다.
그는 그의 약점인 패싱으로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4쿼터 역전승을 만들어내는데 티보우가 이날 기록한 10개 패스 총 길이는 316야드 패스 한 개에 31.6야드를 기록 게임 막판 시청률이 31.6%를 달성하며 요한복음을 현실화로 만들어냈다.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는 기적을 만들어냈고 이날 구글에서는 요한복음 3장 16절이 1억 2천번이나 검색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또한 그가 프로리그 경기때마다 보여주었던 한쪽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습 일명 티보잉은 미국인들에게 선망이 대상이 되었으며 그의 모습을 많은 사람들과 다른 스포츠 선수들이 따라하며 그야말로 열풍에 열풍을 몰고 오게 된다.
|팀티보우의 기자 회견
티보우는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다.
“풋볼을 잘하고자 하는 목적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을 증거하기 위함입니다."
대학 3학년 때, 어떤 기자가 티보우에 대해 계획을 물었다. 그러자 티보우는 말했다. “내 주님과 의논해 봐야지요. 그 분이 하라는 대로 할 겁니다.”가 그의 대답이었다. 이러한 그의 공개적인 신앙 표현으로 언론과 풋볼선수들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그를 비판했고 심지어 이때문에 프로로 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같은 비난에 대해, 티보우는 단호한 표정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풋볼뿐만 아니라 저의 인생 전부를 이끈 원동력입니다. 바로 제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는 예수님과 저와의 관계인 것입니다. 저는 그 분을 사랑한다고 말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또는 전국적으로 방송되는 TV 앞에서 그렇게 외칠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그 기회를 감사함으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그것이야말로 저를 구원하신 주님을 전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입니다.”
이것이 주님을 사랑한 팀티보우였고 그가 알린 기도, 팀티보잉 열풍을 불러온 힘이었으며 요한복음 3장 16절을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각인 시킨 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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