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바로와 애굽에 닥친 10가지 재앙 출애굽기 8장 묵상

변하지않는진리 2021. 1. 1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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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와 애굽에 닥친 10가지 재앙 출애굽기 8장 묵상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모세와 아론이 기적을 행하여도 바로는 완악함에 쌓여 이스라엘 백성을 절대 보내지 않겠다는 고집을 부린다. 나일강이 핏빛으로 변하여 애굽의 백성이 물을 마실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말이다. 이제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모세와 아론의 10가지 재앙 중 9가지 재앙이 남았다. 출애굽기 8장에서는 2~4번째 재앙이 애굽을 휩쓸 것이다. 

셋째 재앙 : 개구리가 뒤덮다

 

출애굽기 8장 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바로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출애굽기 8장 2절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가 개구리로 너의 온 땅을 치리라
출애굽기 8장 3절 개구리가 나일 강에서 무수히 생기고 올라와서 네 궁과 네 침실과 네 침상 위와 네 신하의 집과 네 백성과 네 화덕과 네 떡 반죽 그릇에 들어갈 것이며  
출애굽기 8장 4절 개구리가 너와 네 백성과 네 모든 신하에게 기어오르리라 하셨다 하라
출애굽기 8장 5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강들과 운하들과 못 위에 펴서 개구리들이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라 할지니라
출애굽기 8장 6절 아론이 애굽 물들 위에 그의 손을 내밀매 개구리가 올라와서 애굽 땅에 덮이니
출애굽기 8장 7절 요술사들도 자기 요술대로 그와 같이 행하여 개구리가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였더라

 

하나님께서 나일강을 피로 물들인 이후, 모세는 바로에게 다시 가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그러나 역시 바로는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한다. 이제 2번째 재앙인 개구리가 온 애굽땅을 뒤덮는 재앙이 시작된다. 

애굽의 요술사들은 나일강이 핏빛으로 물들 때도 그랬지만 개구리를 만들어 나일강으로 올라오게 하는 요술만 부릴 수 있었다. 요술 따위의 인간의 능력으로는 하나님이 내리신 문제의 해결 능력이 전혀 없었던 것이다.  

 

애굽의 생명과 다산의 신이라 불리는 <헤케트> 개구리 모습을 하고 있다. 

출애굽기 8장 8절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여호와께 구하여 나와 내 백성에게서 개구리를 떠나게 하라 내가 이 백성을 보내리니 그들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릴 것이니라
출애굽기 8장 9절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내가 왕과 왕의 신하와 왕의 백성을 위하여 이 개구리를 왕과 왕궁에서 끊어 나일 강에만 있도록 언제 간구하는 것이 좋을는지 내게 분부하소서
출애굽기 8장 10절 그가 이르되 내일이니라 모세가 이르되 왕의 말씀대로 하여 왕에게 우리 하나님 여호와와 같은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니
출애굽기 8장 11절 개구리가 왕과 왕궁과 왕의 신하와 왕의 백성을 떠나서 나일 강에만 있으리이다 하고
출애굽기 8장 12절 모세와 아론이 바로를 떠나 나가서 바로에게 내리신 개구리에 대하여 모세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출애굽기 8장 13절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개구리가 집과 마당과 밭에서부터 나와서 죽은지라
출애굽기 8장 14절 사람들이 모아 무더기로 쌓으니 땅에서 악취가 나더라
출애굽기 8장 15절 그러나 바로가 숨을 쉴 수 있게 됨을 보았을 때에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더라

 

개구리가 애굽의 땅은 물론 바로의 궁까지 뒤덮자 모세와 아론을 불러 처음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주겠으니 이 재앙을 끝내달라고 한다. 그 말에 모세와 아론은 개구리들을 나일강에만 살게 하겠다며 말을 하고 여호와께 간구하니,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을 듣고 애굽을 뒤덮은 개구리들을 죽게 하셨다. 

 

그러나 막상 개구리들이 없어지자 바로는 다시 말을 바꿔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어기게 된다. 그야말로 완악함에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개구리일까? 개구리는 이집트에서 생명과 다산 풍요를 상징하는 여신 헤케트이다. 헤케트는 개구리 얼굴을 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개구리로 재앙을 내린 것이다. 

 

셋째 재앙 : 티끌이 이가 되다

출애굽기 8장 16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을 치라 하라 그것이 애굽 온 땅에서 이가 되리라
출애굽기 8장 17절 그들이 그대로 행할새 아론이 지팡이를 잡고 손을 들어 땅의 티끌을 치매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다 이가 되어 사람과 가축에게 오르니
출애굽기 8장 18절 요술사들도 자기 요술로 그같이 행하여 이를 생기게 하려 하였으나 못 하였고 이가 사람과 가축에게 생긴지라  
출애굽기 8장 19절 요술사가 바로에게 말하되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하였으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게 되어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바로의 완악함에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시길 지팡이로 땅의 먼지를 치면 이로 바뀌어 애굽을 뒤덮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이에 모세가 땅을 치자 온 땅의 먼지가 이로 바뀌어 사람과 가축을 괴롭히니, 이제 애굽의 요술사들도 이를 못만들고 바로에게 하나님의 권능임을 고백한다. 

 

그러나 바로도 완악함의 끝판왕 갈때까지 가보자고 한다. 물론 이 모든 것도 하나님이 다 알고 계신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넷째 재앙 : 파리가 가득하다

출애굽기 8장 2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내리니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이 사는 땅에도 그러하리라
출애굽기 8장 22절 그 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출애굽기 8장 23절 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를 구별하리니 내일 이 표징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출애굽기 8장 24절 여호와께서 그와 같이 하시니 무수한 파리가 바로의 궁과 그의 신하의 집과 애굽 온 땅에 이르니 파리로 말미암아 그 땅이 황폐하였더라
출애굽기 8장 25절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출애굽기 8장 26절 모세가 이르되 그리함은 부당하니이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것은 애굽 사람이 싫어하는 바인즉 우리가 만일 애굽 사람의 목전에서 제사를 드리면 그들이 그것을 미워하여 우리를 돌로 치지 아니하리이까  
출애굽기 8장 27절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되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대로 하려 하나이다  
출애굽기 8장 28절 바로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간구하라
출애굽기 8장 29절 모세가 이르되 내가 왕을 떠나가서 여호와께 간구하리니 내일이면 파리 떼가 바로와 바로의 신하와 바로의 백성을 떠나려니와 바로는 이 백성을 보내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일에 다시 거짓을 행하지 마소서 하고
출애굽기 8장 30절 모세가 바로를 떠나 나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니
출애굽기 8장 31절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그 파리 떼가 바로와 그의 신하와 그의 백성에게서 떠나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출애굽기 8장 32절 그러나 바로가 이 때에도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하나님은 네 번째 재앙을 앞두고 모세에게 이르기를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고 나(하나님)에게 제사를 드리게 하라, 바로 너가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으면 이집트 온 땅을 파리로 뒤덮을 것이다. 여기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있는 고센 땅에는 재앙을 보내지 않아 파리가 없게 하여서 애굽과 분별을 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을 전하라 말한다.  

이어 하나님께서 말씀을 하시니 애굽의 온 땅이 파리로 뒤덮혔다. 이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말하길 '애굽 땅에서 너희의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라고 말씀하신다. 나름 바로로써는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으려 머리를 쓴 것이다.

 

그러나 모세가 바로에게 말하길 '애굽 사람들이 부정하게 여기는 것을 이스라엘 백성이 희생제물로 바치고 제사를 지내면 애굽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더욱 핍박할 것이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반드시 광야에 나가서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그러자 바로는 어쩔 수 없이 모세의 말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로 보내 제사를 지내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모세 역시 하나님께 기도하여 내일이면 파리떼가 애굽을 떠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바로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을 속이지 말고 약속한대로 해달라고 재차 강조한다. 그러나 바로는 완악함의 끝판왕이다 이번에도 말만 하고 파리가 없어지자 백성들을 보내지 않는다. 다른 의미로 정말 대단한(?) 인물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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