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게 여리고성 무너지다! 오늘의 성경 여호수아 6장 말씀

요단을 건넌 후,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은 첫 전투를 시작한다. 첫 전투가 시작된 곳은 바로 정탐꾼을 보냈던 가나안의 여리고성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곳에서 크고 단단한 성이 어떻게 무너지는지 다시 한 번 기적을 보여주신다. 오늘의 성경 여호수아 6장 말씀은 어떤 내용일까?

 

여호수아 6장 1절 ~ 5절 : 하나님께서 여리고 점령을 명령하다
여호수아 6장 6절 ~ 9절 : 여리고 성을 돌다
여호수아 6장 10절 ~ 16절 : 여리고 성 무너지다 
여호수아 6장 17절 ~ 25절 : 라합 가족의 구원
여호수아 6장 26절 ~ 27절 : 여리고 성에 대한 처우

여리고성을 무너트리는 이스라엘 백성

 

｜여리고 성이 무너지다

여호수아 6장 1절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여호수아 6장 2절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여호수아 6장 3절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여호수아 6장 4절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여호수아 6장 5절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리고성 앞에 도착하자 여리고성은 문을 굳게 닫고 성을 방어하고자 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저 성을 보아라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너의 손에 넘겨주었으니,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6일 동안 그대로하라. 그리고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며 7일째 날에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것이며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 백성은 다 큰소리로 외쳐 불러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그때 백성들이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

 

믿음 없이 들으면 의아할 수도 있다. 여리고성처럼 병사들이 가득한 요새와 같은 성을 군사력이나 계책이 아닌 고작 매일 성 주위를 돌고 나팔 부는 것으로 무너트리는게 현실에서는 전혀 불가능한 이야기로 들린다. 그러나 하나님은 홍해를 갈라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케 하셨고, 요단강을 끊어 가나안땅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하나님께서는 기적을 보여주려 하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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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6장 6절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가라 하고
여호수아 6장 7절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그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갈지니라 하니라

여호수아 6장 8절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기를 마치매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 앞에서 나아가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그 뒤를 따르며
여호수아 6장 9절 그 무장한 자들은 나팔 부는 제사장들 앞에서 행진하며 후군은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더라

 

여리고성을 매일 돌 때 다음과 같은 순서를 돌라고 말씀하신다. 

1. 무장한자들 
2. 일곱 양각 나팔을 부는 일고 제사장
3. 언약궤
4. 무장한자들
5. 백성

하나님의 말씀을 담은 언약궤를 중심으로 두고 나아갈 때 그 의미가 있는 것이다. 때문에 여리고성을 이스라엘 백성이 돌 때에도 언약궤를 중앙에 두고 말씀을 보호하며 믿고 나아가야 했다. 오늘날에 이것이 주는 의미는 너무나 분명하다. 우리 마음속 중심에 하나님의 말씀을 두고 나아가길 바란다. 그럼 항상 승리와 지혜의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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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6장 10절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여호수아 6장 11절 여호와의 궤가 그 성을 한 번 돌게 하고 그들이 진영으로 들어와서 진영에서 자니라
여호수아 6장 12절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니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궤를 메고
여호수아 6장 13절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계속 행진하며 나팔을 불고 무장한 자들은 그 앞에 행진하며 후군은 여호와의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니라
여호수아 6장 14절 그 둘째 날에도 그 성을 한 번 돌고 진영으로 돌아오니라 엿새 동안을 이같이 행하니라
여호수아 6장 15절 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도니 그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뿐이었더라
여호수아 6장 16절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성을 돌 때 백성은 외치지 말고 소리도 내지 말라고 명한다. 그리고 한번에 여호수아가 외치라 하는 날에 이를 따라 외쳐야 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은 앞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오를 이루며 소리도 내지 않고 첫째날에서 여섯째 날까지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하루에 한 번씩 여리고 성 주위를 돌았으며 일곱째 되는 날 일곱바퀴를 돌았다. 총 13바퀴를 하나님의 명령대로 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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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6장 17절 이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되 기생 라합과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모두 살려 주라 이는 우리가 보낸 사자들을 그가 숨겨 주었음이니라
여호수아 6장 18절  너희는 온전히 바치고 그 바친 것 중에서 어떤 것이든지 취하여 너희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바치는 것이 되게 하여 고통을 당하게 되지 아니하도록 오직 너희는 그 바친 물건에 손대지 말라
여호수아 6장 19절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 하니라
여호수아 6장 20절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
여호수아 6장 21절 그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온전히 바치되 남녀 노소와 소와 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니라
여호수아 6장 22절 여호수아가 그 땅을 정탐한 두 사람에게 이르되 그 기생의 집에 들어가서 너희가 그 여인에게 맹세한 대로 그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라 하매
여호수아 6장 23절 정탐한 젊은이들이 들어가서 라합과 그의 부모와 그의 형제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고 또 그의 친족도 다 이끌어 내어 그들을 이스라엘의 진영 밖에 두고
여호수아 6장 24절 무리가 그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을 불로 사르고 은금과 동철 기구는 여호와의 집 곳간에 두었더라
여호수아 6장 25절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주하였으니 이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탐하려고 보낸 사자들을 숨겼음이었더라

 

드디어 일곱째 날에 이스라엘 백성이 일곱 바퀴를 돌고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는 일제히 백성들에게 외치라 명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이 있는 힘껏 나팔소리와 함께 소리를 지르니 놀랍게도 그와 동시에 여리고 성벽이 무너져 내렸다. 

백성들은 이제 하나님이 명하신대로 앞으로 나가 성에 들어가 성을 점령하고 성에 있는 것을 모두 멸하였다.

 

그러나 이때 여호수아는 땅을 정탐했던 두 사람을 라합의 집으로 보내 라합과 그 가족 그리고 그들이 속한 모든 것을 구원하게 하였다. 하나님의 역사에서 라합은 다윗과 예수님의 족보에 올라가는 인물이다. 그가 비록 기생이었지만 여호수아 2장에서 보여준 그녀의 믿음과 담대함이 그녀를 구원의 역사에 올린 것이다.

 

성경 여호수아 2장! 여리고의 정탐꾼과 라합이 예수님 족보에 들어간 이유?

여호수아 6장 26절 여호수아가 그 때에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누구든지 일어나서 이 여리고 성을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그의 맏아들을 잃을 것이요 그 문을 세울 때에 그의 막내아들을 잃으리라 하였더라
여호수아 6장 27절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니라

 

여호수아는 무너진 여리고성 재건에 대하여 금지하며 이를 재건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말한다. 저주도 상당히 디테일해서 기초를 쌓으면 맏아들을 잃고 문을 세울 때에 막내 아들을 잃게 된다며 아주 강력하게 여리고성의 재건에 대한 금지를 명한다. 

참고로 세월이 흘러 열왕기상 16장에서 벧엘 사람 이헬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그 맏아들과 막내 아들을 모두 잃었다. 이는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의 말을 통해 하신 말씀이 성취된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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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기적과 이를 믿고 순종한 이스라엘 백성의 승리였다. 순종이 중요한 것은 그 순종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그대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순종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하게 하는 중요한 성경의 기록이다. 여리고 성이 나를 막고 있나? 순종하며 나아가자 그러면 불가능한 것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