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의 마지막에서 모세가 죽고, 이제 여호수아가 시작된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후계인 여호수아의 이름을 그대로 책 제목으로 삼았다. 여호수아의 뜻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이다. 이를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은 교훈을 주는 것이다. 이제 하나님의 의지를 이어받은 여호수아의 리드 하에 이스라엘 백성은 약속의 땅으로 향하게 된다. 여호수아 1장 무슨 내용일까?
여호수아 1장 1절 ~ 2절 : 모세의 죽음 후 하나님께서 약속의 가나안 땅 정벌을 명령하심
여호수아 1장 3절 ~ 4절 : 가나안 땅의 약속을 확인
여호수아 1장 5절 ~ 9절 :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내린 명령
여호수아 1장 10절 ~ 11절 :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의 관리들에게 명령함
여호수아 1장 12절 ~ 18절 : 각 지파에게 내리는 여호수아의 명령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다
여호수아 1장 1절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여호수아 1장 2절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여호수아는 하나님 앞에서 모세를 계승한자로 이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게 되었다. 여호수아는 원래 구원이라는 뜻을 가진 '호세아'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모세가 가나안땅의 정탐꾼으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전한 그에게 직접 이름을 여호수아로 바꿔 지어 주었다. 이는 단순히 구원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에서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을 구원의 주체가 명백한 이름으로 바뀐 것을 뜻한다.
여기에 신약의 헬라어인 예수와 동일한 이름이니 이는 여호수아의 의미가 얼마나 성경적으로 위대한 것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모세의 죽음과 여호수아의 후계는 당연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죽음을 통해 비로소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땅에 들어가게 하였으며 이는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우리의 죄가 사함받고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여호수아 1장 3절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여호수아 1장 4절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하나님께서는 이전에 이미 모세와 이스라엘에게 발바닥으로 밟는 모든 땅을 다 주신다고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와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유브라데 강에 이르는 모든 땅과 해지는 대해까지 영토를 갖게 될 것이라 말씀하신다.
여호수아 1장 5절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여호수아 1장 6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여호수아 1장 7절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여호수아 1장 8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여호수아 1장 9절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그 조상과 모세에게 약속하셨던 것처럼 여호수아와도 다음과 같은 약속을 한다.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고
모세와 함께 하셨던 것처럼 함께 하실 것이며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않을 것임이라
다만 이 모든 약속과 형통함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종 모세가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치우치지 않으면 된다고 말씀하신다.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을 내리다
여호수아 1장 10절 이에 여호수아가 그 백성의 관리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여호수아 1장 11절 진중에 두루 다니며 그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양식을 준비하라 사흘 안에 너희가 이 요단을 건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사 차지하게 하시는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들어갈 것임이니라 하라
여호수아가 관리들에게 명령하여 이제 양식을 준비하고 사흘 안에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하도록 하였다. 이 부분에서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자마자 바로 순종하고 행함으로 나아간 것이다.
여호수아 1장 12절 여호수아가 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수아 1장 13절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나니 너희는 그 말을 기억하라
여호수아 1장 14절 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땅에 머무르려니와 너희 모든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되
여호수아 1장 15절 여호와께서 너희를 안식하게 하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도 안식하며 그들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그 땅을 차지하기까지 하라 그리고 너희는 너희 소유지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해 돋는 곳으로 돌아와서 그것을 차지할지니라
여호수아 1장 16절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은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당신이 우리를 보내시는 곳에는 우리가 가리이다
여호수아 1장 17절 우리는 범사에 모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당신에게 순종하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
여호수아 1장 18절 누구든지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며 당신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니 오직 강하고 담대하소서
여호수아는 이제 각 지파들에게 명령합니다. 우선 요단 동편을 차지하고 있는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처자와 가축은 요단 동편 땅에 머물고 용사들은 무장하여 그들의 형제보다 앞서 요단을 건너 갔다가 돌아올 것을 명령한다.
이들 지파는 이미 요단 동편 땅에서 안식함을 가졌기 때문에 하나님이 말씀하신 요단 서편의 가나안 정복에 있어 선봉대의 의무를 다해야 했다.
이들 요단 동편의 세 지파는 하나님이 여호수아를 통해 내린 명령에 모두 순종하였으며 모세와 함께 했던 것처럼 여호수아와도 함께 할 것임을 맹세하며 굳건히 순종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곧바로 순종하는 여호수아의 믿음을 보며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뒤돌아보게 된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나라로 향해 가는 우리가 모세 그리고 여호수아에게 배울점은 하나님이 명하신대로 행했다는 것이다. 두려워하지말고 담대하게 그리고 굳건히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약속을 믿고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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