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가나안 땅을 정탐하다! 정탐꾼을 보내는 이스라엘 민수기 13장

변하지않는진리 2022. 7. 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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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땅을 정탐하다! 정탐꾼을 보내는 이스라엘 민수기 13장 

이스라엘 백성은 이제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땅으로 어떤 민족이 사는지 먹을 것은 무엇이 있는지 땅이 비옥한지 알아보는 정탐꾼을 파견한다. 후에 신명기 1장에서도 다시 한 번 다룰 예정이지만 정탐꾼을 보낸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 가나안 땅 정탐

민수기 13장 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민수기 13장 2절 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되 그들의 조상의 가문 각 지파 중에서 지휘관 된 자 한 사람씩 보내라
민수기 13장 3절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바란 광야에서 그들을 보냈으니 그들은 다 이스라엘 자손의 수령 된 사람이라
민수기 13장 4절 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르우벤 지파에서는 삭굴의 아들 삼무아요
민수기 13장 5절 시므온 지파에서는 호리의 아들 사밧이요
민수기 13장 6절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요
민수기 13장 7절 잇사갈 지파에서는 요셉의 아들 이갈이요
민수기 13장 8절 에브라임 지파에서는 눈의 아들 호세아요
민수기 13장 9절 베냐민 지파에서는 라부의 아들 발디요
민수기 13장 10절 스불론 지파에서는 소디의 아들 갓디엘이요
민수기 13장 11절 요셉 지파 곧 므낫세 지파에서는 수시의 아들 갓디요
민수기 13장 12절 단 지파에서는 그말리의 아들 암미엘이요
민수기 13장 13절 아셀 지파에서는 미가엘의 아들 스둘이요
민수기 13장 14절 납달리 지파에서는 웝시의 아들 나비요
민수기 13장 15절 갓 지파에서는 마기의 아들 그우엘이니
민수기 13장 16절 이는 모세가 땅을 정탐하러 보낸 자들의 이름이라 모세가 눈의 아들 호세아를 여호수아라 불렀더라

 

민수기에서는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하여 가나안땅에 정탐꾼을 보내라고 명령하신다. 그러나 같은내용이 신명기 1장에서 반복되게 되는데 그때는 이스라엘 백성의 요청으로  하나님이 허락하셨다. 다시 말해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의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었던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알려주신 길을 확인 할 수는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보다 자신들의 판단을 더 위에 놓는다는 것은 분명 위험한 일이다. 

 

어쨌든 모세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대로 12지파에서 한명씩을 뽑아 정탐을 보낸다. 여기서 가장 유명한 인물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다지파의 갈렙과 에브라임 지파의 여호수아이다. 

 

민수기 13장 17절 모세가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그들을 보내며 이르되 너희는 네겝 길로 행하여 산지로 올라가서
민수기 13장 18절 그 땅이 어떠한지 정탐하라 곧 그 땅 거민이 강한지 약한지 많은지 적은지와
민수기 13장 19절 그들이 사는 땅이 좋은지 나쁜지와 사는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와
민수기 13장 20절 토지가 비옥한지 메마른지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를 탐지하라 담대하라 또 그 땅의 실과를 가져오라 하니 그

때는 포도가 처음 익을 즈음이었더라
민수기 13장 21절 이에 그들이 올라가서 땅을 정탐하되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 르홉에 이르렀고
민수기 13장 22절 또 네겝으로 올라가서 헤브론에 이르렀으니 헤브론은 애굽 소안보다 칠 년 전에 세운 곳이라 그 곳에 아낙 자손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가 있었더라
민수기 13장 23절 또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서 포도송이가 달린 가지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를 따니라
민수기 13장 24절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포도를 베었으므로 그 곳을 에스골 골짜기라 불렀더라

 

모세는 정탐꾼들에게 가나안 땅의 비옥함을 보여줄 큰 포도송이를 가져오라가 명했고 정탐꾼들은 에스골 골짜기에서 포도송이와 석류 무화과를 따와 젖과 꿀이 흐르는 비옥한 땅이 있음을 증명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약속의 땅이 얼마나 좋은 땅인지 증명해줄 과일들이었다. 

 

민수기 13장 25절 사십 일 동안 땅을 정탐하기를 마치고 돌아와
민수기 13장 26절 바란 광야 가데스에 이르러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나아와 그들에게 보고하고 그 땅의 과일을 보이고
민수기 13장 27절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그 땅에 젖과 꿀이 흐르는데 이것은 그 땅의 과일이니이다
민수기 13장 28절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민수기 13장 29절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주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주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하더이다
민수기 13장 30절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민수기 13장 31절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민수기 13장 32절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민수기 13장 33절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이제 40일을 정탐하고온 정탐꾼들의 보고가 이어진다. 정탐꾼들이 올때까지 이스라엘 백성은 바란 광야의 가데스에 머무르고 있었다. 12명의 정탐꾼 중 10명은 모두 부정적인 말을 한다. 

"가나안 땅은 성읍이 튼튼하고 거주하는 인물들은 모두 강해보였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언약을 잊고 두려움에 빠진다. 그때 갈렙이 나서서 말한다. "우리가 능히 이기고 땅을 취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자세였다. 힘들어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고 순종했기 때문에 말이다. 그러나 다른 정탐꾼들은 가나안 땅을 차지할 수 없을 것이라 말하며 자신들은 메뚜기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안타까운 일이었다. 

이는 상징하는 바가 크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언약의 땅 가나안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곳이다.  하나님께 선택된 백성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사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때문에 가나안땅을 정탐하고 들어갈 수 없다고 판단을 해버린 정탐꾼들처럼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순종을 져버리면 가나안땅을 들어갈 수 없다.

 

이는 천국도 마찬가지다. 다른 정탐꾼과 똑같은 것을 보았지만 갈렙은 하나님 앞에 적들은 아무것도 아니란 것을 알았다. 갈렙처럼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갈 수 있는 용기가 없으면 우리는 천국에 갈 수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약속을 믿고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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