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미리암 문둥병에 걸리다! 모세의 누나 미리암은 누구인가? 민수기 12장

변하지않는진리 2022. 6. 2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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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암 문둥병에 걸리다! 모세의 누나 미리암은 누구인가? 민수기 12장

민수기 12장에서는 모세의 평생을 함께한 누나 미리암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한 번 나온다.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한 뒤 악기를 들고 여인들과 하나님을 찬양했다던 그 미리암이 민수기 12장에서는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 문둥병에 걸린다. 과연 어떤 내용일까?

민수기 11장 1절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민수기 11장 2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민수기 11장 3절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민수기 11장 4절 여호와께서 갑자기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이르시되 너희 삼 인은 회막으로 나아오라 하시니 그 삼 인이 나아가매
민수기 11장 5절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로서 강림하사 장막문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시는지라 그 두 사람이 나아가매
민수기 11장 6절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이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민수기 11장 7절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나의 온 집에 충성됨이라
민수기 11장 8절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겠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 아니하느냐
민수기 11장 9절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민수기 11장 10절 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문둥병이 들려 눈과 같더라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문둥병이 들었는지라

 

모세가 구스 여인(에티오피아)과 결혼 한 것을 두고 모세의 혈육이자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층이라 할 수 있는 아론과 미리암이 모세를 비방한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가 구스여인과 결혼 한 것을 트집잡아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라고 말하며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내리신 권위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이다. 다시 말해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누가 세우셨는지를 망각하고 그 위치를 질투아닌 질투를 하다가 비방까지 간 것이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 그리고 미리암 세 사람을 부르시고 진노하시며 말씀하신다. 

"나는 선지자에게 꿈과 이상으로 말하는 하나님이다. 모세는 충성되었기에 내가 모세에게 말하고 나의 형상을 보기도 하였다. 왜 그런 사람을 비방하느냐?"라고 말하셨고 그 자리를 떠나신다.


이후 미리암에게는 문둥병이 발생한다. 아론이 대제사장 신분이었기에 미리암에게만 발생시키신건지 아니면 미리암이 더 많은 비방을 주도적으로 했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미리암은 당시 죄로 치부되었던 문둥병에 걸린다.

민수기 11장 11절 아론이 이에 모세에게 이르되 슬프다 내 주여 우리가 우매한 일을 하여 죄를 얻었으나 청컨대 그 허물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
민수기 11장 12절 그로 살이 반이나 썩고 죽어서 모태에서 나온 자같이 되게 마옵소서
민수기 11장 13절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하나님이여 원컨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
민수기 11장 14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의 아비가 그의 얼굴에 침을 뱉었을지라도 그가 칠 일간 부끄러워하지 않겠느냐 그런즉 그를 진 밖에 칠 일을 가두고 그 후에 들어오게 할지니라 하시니
민수기 11장 15절 이에 미리암이 진 밖에 칠 일 동안 갇혔고 백성은 그를 다시 들어오게 하기까지 진행치 아니하다가
민수기 11장 16절 그 후에 백성이 하세롯에서 진행하여 바란 광야에 진을 치니라

 

여기서 착각할 수 있는 것은 그렇다고 이 세상의 모든 교회의 리더를 비방하는 것이 모두 저주 받을 죄는 아니라는 것이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세우셨으며 하나님께서 인정하신 온유함을 가진 인물이었다. 따라서 모든 교회의 리더나 목회자들은 이 말씀을 성도에게 전할 때 과연 본인이 하나님 앞에서 모세만큼이나 온유한 자인지를 살펴보고 전해야 한다. 

여튼 미리암이 문둥병에 걸린 후 아론은 모세에게 미리암을 위한 기도를 올려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모세는 하나님께 미리암의 병이 낫게 해달라고 기도 올린다. 하나님께서는 미리암의 부정함이 떠날때까지 7일 동안 이스라엘 진영 밖에 가둬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이후 미리암은 민수기 20장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성경에서 나오지 않는다. 

|미리암은 누구?

 

미리암은 레위지파 출신으로 아론과 모세의 누이였다. 미리암의 뜻은 '높이운 자' , '바다의 별'이란 뜻이 있고 성경속 최초의 여선지자이기도 하다. 

미리암은 B.C 1527년경 애굽 바로왕의 이스라엘 민족의 남아를 모두 말살하라는 명령 속에서 자신의 동생 모세를 강에 띄워 보내 애굽의 왕자로 들어가게 한 인물이다. 

이후 그녀는 애굽 병사들이 홍해에서 전멸하고 성공적으로 출애굽 한 후 하나님께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 소고를 흔들며 춤을 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이후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허락하신 권위에 도전하며 비방하다가 징벌을 받고 이스라엘 진밖으로 격리된다. 

이후 미리암은 민수기 20장 가데스라는 곳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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