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3장 말씀! 죽음을 앞두고 이스라엘에게 내린 모세의 축복(여수룬의 뜻)

하나님과 함께 그 누구보다도 파란만장한 인생을 보냈던 모세의 죽음이 이제 코 앞으로 다가왔다. 모세는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모세의 축복을 말씀하신다. 성경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 중에서 가장 스펙타클했던 모세.. 그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이었을까? 신명기 33장 말씀을 묵상해보자 

 

신명기 33장 1절 ~ 5절 : 하나님의 거하심
신명기 33장 6절 ~ 25절 : 12지파 각각에 대한 축복
신명기 33장 26절 ~ 29절 : 여수룬(온전하고 의로운자)의 하나님 찬양

 

 

｜모세의 축복

신명기 33장 1절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축복함이 이러하니라
신명기 33장 2절  그가 일렀으되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오시고 세일 산에서 일어나시고 바란 산에서 비추시고 일만 성도 가운데에 강림하셨고 그의 오른손에는 그들을 위해 번쩍이는 불이 있도다
신명기 33장 3절  여호와께서 백성을 사랑하시나니 모든 성도가 그의 수중에 있으며 주의 발 아래에 앉아서 주의 말씀을 받는도다
신명기 33장 4절  모세가 우리에게 율법을 명령하였으니 곧 야곱의 총회의 기업이로다
신명기 33장 5절  여수룬에 왕이 있었으니 곧 백성의 수령이 모이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함께 한 때에로다

 

모세는 자신이 죽기 전, 이스라엘을 향한 축복을 한다. 비록 모세의 입을 통해 축복을 하는 것이지만 이 축복의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부여되었다.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기 위하여 오신 하나님의 영광의 빛은 저 멀리 세일산과 바란산까지 다달았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선택하신 이스라엘 백성을 율법으로 통치하시고자 하였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발 앞에서 그 율법을 듣고 따랐다. 

 

율법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진 소유물 중 가최고의 보물이며,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하여 왕이 되셔서 율법을 통해 통치하니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나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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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3장 6절 르우벤은 죽지 아니하고 살기를 원하며 그 사람 수가 적지 아니하기를 원하나이다
신명기 33장 7절 유다에 대한 축복은 이러하니라 일렀으되 여호와여 유다의 음성을 들으시고 그의 백성에게로 인도하시오며 그의 손으로 자기를 위하여 싸우게 하시고 주께서 도우사 그가 그 대적을 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신명기 33장 8절 레위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주의 둠밈과 우림이 주의 경건한 자에게 있도다 주께서 그를 맛사에서 시험하시고 므리바 물 가에서 그와 다투셨도다
신명기 33장 9절 그는 그의 부모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내가 그들을 보지 못하였다 하며 그의 형제들을 인정하지 아니하며 그의 자녀를 알지 아니한 것은 주의 말씀을 준행하고 주의 언약을 지킴으로 말미암음이로다
신명기 33장 10절 주의 법도를 야곱에게, 주의 율법을 이스라엘에게 가르치며 주 앞에 분향하고 온전한 번제를 주의 제단 위에 드리리로다
신명기 33장 11절 여호와여 그의 재산을 풍족하게 하시고 그의 손의 일을 받으소서 그를 대적하여 일어나는 자와 미워하는 자의 허리를 꺾으사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옵소서

 

모세는 이제 이스라엘 12지파에 대해 축복을 보낸다. 

르우벤 지파 : 르우벤은 자손들에 대한 축복을 보낸다. 참고로 르우벤은 야곱의 장자였지만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히는 죄를 범하여서 장자의 축복을 받지 못했다. 

유다 지파 : 모세의 축복에서 유다지파는 순서가 아님에도 서열에서 앞선 시므온과 레위보다 앞에 나온다. 유다지파의 축복은 이스라엘의 왕권에 관한 것으로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라는 야곱의 축복을 재확인해준다. 이는 향후 등장할 다윗 등의 이스라엘 왕족 지파를 넘어 이후 예수 그리스도까지 이르게 된다. 

레위 지파 : 하나님은 우림과 둠밈(하나님의 뜻을 묻는 신탁도구)을 통하여 어떠한 일을 결정하였는데, 이 우림과 둠밈을 소유한 지파가 바로 레위지파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소를 지키고 하나님의 판단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레위지파는 과거에 죄악이 있었다. 

 

주님과 다툰적도 있었다. 그러나 레위지파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지파이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레위지파에게 복을 내렸고 그의 재산을 풍족하게 하였으며 레위에 대적하는 자는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는 축복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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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3장 12절  베냐민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는 그 곁에 안전히 살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날이 마치도록 보호하시고 그를 자기 어깨 사이에 있게 하시리로다
신명기 33장 13절 요셉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원하건대 그 땅이 여호와께 복을 받아 하늘의 보물인 이슬과 땅 아래에 저장한 물과
신명기 33장 14절 태양이 결실하게 하는 선물과 태음이 자라게 하는 선물과
신명기 33장 15절 옛 산의 좋은 산물과 영원한 작은 언덕의 선물과
신명기 33장 16절  땅의 선물과 거기 충만한 것과 가시떨기나무 가운데에 계시던 이의 은혜로 말미암아 복이 요셉의 머리에, 그의 형제 중 구별한 자의 정수리에 임할지로다
신명기 33장 17절 그는 첫 수송아지 같이 위엄이 있으니 그 뿔이 들소의 뿔 같도다 이것으로 민족들을 받아 땅 끝까지 이르리니 곧 에브라임의 자손은 만만이요 므낫세의 자손은 천천이리로다
신명기 33장 18절 스불론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스불론이여 너는 밖으로 나감을 기뻐하라 잇사갈이여 너는 장막에 있음을 즐거워하라
신명기 33장 19절 그들이 백성들을 불러 산에 이르게 하고 거기에서 의로운 제사를 드릴 것이며 바다의 풍부한 것과 모래에 감추어진 보배를 흡수하리로다
신명기 33장 20절 갓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갓을 광대하게 하시는 이에게 찬송을 부를지어다 갓이 암사자 같이 엎드리고 팔과 정수리를 찢는도다

신명기 33장 21절 그가 자기를 위하여 먼저 기업을 택하였으니 곧 입법자의 분깃으로 준비된 것이로다 그가 백성의 수령들과 함께 와서 여호와의 공의와 이스라엘과 세우신 법도를 행하도다

 

베냐민 지파 : 베냐민 지파를 향한 축복은 보호하심이다. 베냐민은 막내 지파로서 그 위치가 예루살렘 성전 곁에 위치하였으며 남북 유다로 분열되었을 때 중립으로 보호 받으면서 약속이 이루어진다.

 

요셉 지파 : 요셉에 대한 모세의 축복은 상당하다. 요셉 지파는 물질적인 축복을 받았으며 부족함이 전혀 없이 풍성하였다. 물, 햇빛, 곡식, 과실, 특산품까지 복에 복을 더할뿐 아니라 요셉이 그 형제들 가운데서 지도자 역할을 했으므로 그들 역시 지도자 역할을 할 것이라 축복한다. 

 

스불론, 잇사갈 : 스불론과 잇사갈에 대해서도 축복한다. 스불론은 해상무역을 통해 번성하게 된다. 또한 잇사갈은 보물을 집에 쌓게 되며 바다의 풍부함과 보배를 취하는 축복을 내린다.

 

갓 : 갓 지파는 용맹성과 호전성이 있으며 하나님의 율법과 공의를 위해 선봉에서 싸우는 인물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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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3장 22절 단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단은 바산에서 뛰어나오는 사자의 새끼로다
신명기 33장 23절 납달리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은혜가 풍성하고 여호와의 복이 가득한 납달리여 너는 서쪽과 남쪽을 차지할지로다
신명기 33장 24절 아셀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아셀은 아들들 중에 더 복을 받으며 그의 형제에게 기쁨이 되며 그의 발이 기름에 잠길지로다
신명기 33장 25절 네 문빗장은 철과 놋이 될 것이니 네가 사는 날을 따라서 능력이 있으리로다

 

단 : 단은 여종 라헬의 첫 째 아들로 그를 '사자 새끼'로 비유한 것은 단 지파의 용맹함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납달리 : 납달리 역시 풍요로움을 축복으로 받았다. 

아셀 : 아셀 역시 기름이 발에 잠길 정도로 풍요로움을 축복으로 받았다. 아셀에게는 문빗장과 철이 잠구 듯 적이 노리지 못할 것임을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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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3장 26절 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이가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
신명기 33장 27절 영원하신 하나님이 네 처소가 되시니 그의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에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신명기 33장 28절 이스라엘이 안전히 거하며 야곱의 샘은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에 홀로 있나니 곧 그의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에로다
신명기 33장 29절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12지파에 대한 축복을 한 모세의 축복은 이제 마무리 지점에 다다른다.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 구원자 하나님에 대한 애절한 모세의 찬양이 이어진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일종의 애칭인 여수룬(완전한 자, 고결한 자)라고 부르며 하나님의 역사를 봐야한다고 말씀하신다. 

풍요롭고 적이 무너짐을 하나님은 보여주셨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하신다.  하나님 안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축복 받은 백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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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축복을 끝으로 모세는 이제 눈을 감는다. 모세는 신명기 내내 율법의 강조와 이스라엘의 패역함 그리고 그에 따른 저주를 말해왔지만 결국 마지막은 축복으로 끝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며 그들이 축복을 받게 하려 하신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것이 하나님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전하고 싶은 말씀이다. 

 

우리의 죄를 사하러 이땅에 오신 예수님께 감사함을 돌리고 하나님 백성으로 우리를 맞이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그럼,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복에 복을 누리며 살 것이다. 

 

이스라엘을 향한 예언을 담은 모세의 노래 성경 신명기 32장 말씀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