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성적 부도덕과 성에 대한 규례 말씀! 성경 신명기 22장 묵상

변하지않는진리 2024. 3. 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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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 중 제 7계명인 간음하지말라에 대한 말씀을 모세는 신명기 22장에서 다룬다. 여기서 간음하지말라는 것은 단순히 간음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이스라엘 백성의 성결 전체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 밖에도 신명기 22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지켜야할 다양한 성적 규례들을 하나 하나 다루고 있다. 어떤 말씀일까? 

 

성경 22장 1절 ~ 4절 : 형제의 잃은 소유에 대한 대처

성경 22장 5절 : 남녀의 의복에 대한 구별

성경 22장 6절 ~ 7절 : 새끼 있는 어미의 보호 

성경 22장 8절 : 난간 건축 규례

성경 22장 9절 ~ 10절 : 혼합금지 규례

성경 22장 12절 : 옷술 

신명기 22장 13절 ~ 21절 : 신부의 순결

신명기 22장 22절 ~ 30절 : 여러가지 성 규례

 

신명기 22장

 

신명기 22장 1절 네 형제의 소나 양이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그것들을 끌어다가 네 형제에게 돌릴 것이요
신명기 22장 2절 네 형제가 네게서 멀거나 또는 네가 그를 알지 못하거든 그 짐승을 네 집으로 끌고 가서 네 형제가 찾기까지 네게 두었다가 그에게 돌려 줄지니
신명기 22장 3절 나귀라도 그리하고 의복이라도 그리하고 형제가 잃어버린 어떤 것이든지 네가 얻거든 다 그리하고 못 본 체하지 말 것이며
신명기 22장 4절 네 형제의 나귀나 소가 길에 넘어진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형제를 도와 그것들을 일으킬지니라

 

형제의 소나 양이 길을 잃어 헤메고 있으면 이를 끌어다 형제에게 돌려주고 만약 누구의 소나 양인지 알지 못하면 집으로 일단 데려가서 두었다가 주인에게 꼭 돌려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소나 양뿐 아니라 더 나아가 형제가 잃어버린 것이 무엇이든지 형제를 찾아줘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이는 단순히 분실물을 되찾아주는 양심이나 이웃을 사랑해야 하는 의미를 담은 것을 넘어서, 형제(이웃)의 힘듦을 모른척하지 말며, 만약 하나님을 알지 못한채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형제가 있다면 이 또한 모른척하지말고 형제를 일깨워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의무를 뜻하기도 한다. 


신명기 22장 5절 여자는 남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요 남자는 여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라 이같이 하는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자이니라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실 때 이를 구별하여 지으셨다. 따라서 다른 성의 옷을 입지 말라는 것은 하나님이 지으신대로 성의 구별됨을 지키며 살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지으신대로 지키며 살아갈 때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신명기 22장 6절  길을 가다가 나무에나 땅에 있는 새의 보금자리에 새 새끼나 알이 있고 어미 새가 그의 새끼나 알을 품은 것을 보거든 그 어미 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하지 말고
신명기 22장 7절 어미는 반드시 놓아 줄 것이요 새끼는 취하여도 되나니 그리하면 네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리라

 

길을 가다가 새끼나 알이 있는 어미새를 보더라도 잡거나 취하지 말고 어미는 반드시 놓아주도록 한다. 이 역시 단순히 어미새가 불쌍해서 그러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자연에 대한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신명기 22장 8절 네가 새 집을 지을 때에 지붕에 난간을 만들어 사람이 떨어지지 않게 하라 그 피가 네 집에 돌아갈까 하노라

 

건축 방법과 사람의 안전에 대하여 말한다. 그러나 다른 의미로 새집 건축과 난간은 사람이 영적인 타락을 하는 것을 막을 안전 장치를 뜻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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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2장 9절 네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뿌린 씨의 열매와 포도원의 소산을 다 빼앗길까 하노라
신명기 22장 10절 너는 소와 나귀를 겨리하여 갈지 말며
신명기 22장 11절 양 털과 베 실로 섞어 짠 것을 입지 말지니라

신명기 22장 12절 너희는 너희가 입는 겉옷의 네 귀에 술을 만들지니라

 

하나님은 혼합 하는 것을 죄로 경계하였다.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지 말고 소와 나귀를 한 멍에에 메어 밭을 갈지 말도록 했고 양털과 베 실을 섞지도 말도록 했다. 이는 단순히 이러한 생활 행동을 넘어서 혼합주의적인 가치관을 의미하는 것이며 이는 하나님이 가장 경계하시고 죄악시하던 우상숭배 등과도 관련이 있는 가치관이다. 

 

하나님은 순수하며 창조하신 그대로 세상 만물이 살아가길 원하셨다. 그런 관점에서 혼합주의는 현실과 타협하고 믿음을 약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순수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야 한다. 

 

한편,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옷의 네 귀에 술을 만들라고 하신다. 다른 이방인들과 이스라엘 백성이 구별되기를 원하였다. 민수기 15장 38,39절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옷단 귀에 술을 만들고 이 술을 보며 하나님을 기억하고 준행하며 음행하지 않게 하기 위해 술을 달라고 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의 순수성을 갖고 살아가길 원한 것이다. 


|순결에 관한 법

 

신명기 22장 13절 누구든지 아내를 맞이하여 그에게 들어간 후에 그를 미워하여
신명기 22장 14절 비방거리를 만들어 그에게 누명을 씌워 이르되 내가 이 여자를 맞이하였더니 그와 동침할 때에 그가 처녀임을 보지 못하였노라 하면
신명기 22장 15절 그 처녀의 부모가 그 처녀의 처녀인 표를 얻어가지고 그 성문 장로들에게로 가서
신명기 22장 16절 처녀의 아버지가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내 딸을 이 사람에게 아내로 주었더니 그가 미워하여
신명기 22장 17절 비방거리를 만들어 말하기를 내가 네 딸에게서 처녀임을 보지 못하였노라 하나 보라 내 딸의 처녀의 표적이 이것이라 하고 그 부모가 그 자리옷을 그 성읍 장로들 앞에 펼 것이요
신명기 22장 18절 그 성읍 장로들은 그 사람을 잡아 때리고
신명기 22장 19절 이스라엘 처녀에게 누명을 씌움으로 말미암아 그에게서 은 일백 세겔을 벌금으로 받아 여자의 아버지에게 주고 그 여자는 그 남자가 평생에 버릴 수 없는 아내가 되게 하려니와
신명기 22장 20절 그 일이 참되어 그 처녀에게 처녀의 표적이 없거든
신명기 22장 21절 그 처녀를 그의 아버지 집 문에서 끌어내고 그 성읍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죽일지니 이는 그가 그의 아버지 집에서 창기의 행동을 하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행하였음이라 너는 이와 같이 하여 너희 가운데서 악을 제할지니라

 

어떤 사람이든 결혼하고 나서 아내가 처녀가 아니었다고 말할 수 있으며 미워하여 비방거리로 만들 수 있었다. 이때 처녀의 부모는 처녀의 표(첫날 밤 흘린 피)를 가지고 성문 장로에게 가서 누명이라고 밝혀야 했다. 

만약 남편이 거짓으로 누명을 씌운거라면 성읍 장로들은 남편을 잡아 때리고 아내의 아버지에게 은 100세겔의 벌금을 주어야 했다.

 

만약 남편의 말이 사실이어서 아내가 처녀가 아니었을 경우 성읍 장로들이 돌로 쳐죽일 수 있었다. 지금의 관점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그 옛날 이스라엘의 문화 중에 여성의 순결은 중요한 부분이었다. 또한 이는 단순히 여자의 순결을 넘어,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순결함을 뜻하는 것이며 이를 잃어버렸을 때의 심판은 엄청나게 가혹하고 컸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신명기 22장 22절 어떤 남자가 유부녀와 동침한 것이 드러나거든 그 동침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신명기 22장 23절 처녀인 여자가 남자와 약혼한 후에 어떤 남자가 그를 성읍 중에서 만나 동침하면
신명기 22장 24절 너희는 그들을 둘 다 성읍 문으로 끌어내고 그들을 돌로 쳐죽일 것이니 그 처녀는 성안에 있으면서도 소리 지르지 아니하였음이요 그 남자는 그 이웃의 아내를 욕보였음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너희 가운데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신명기 22장 25절 만일 남자가 어떤 약혼한 처녀를 들에서 만나서 강간하였으면 그 강간한 남자만 죽일 것이요
신명기 22장 26절 처녀에게는 아무것도 행하지 말 것은 처녀에게는 죽일 죄가 없음이라 이 일은 사람이 일어나 그 이웃을 쳐죽인 것과 같은 것이라
신명기 22장 27절 남자가 처녀를 들에서 만난 까닭에 그 약혼한 처녀가 소리질러도 구원할 자가 없었음이니라
신명기 22장 28절 만일 남자가 약혼하지 아니한 처녀를 만나 그를 붙들고 동침하는 중에 그 두 사람이 발견되면
신명기 22장 29절 그 동침한 남자는 그 처녀의 아버지에게 은 오십 세겔을 주고 그 처녀를 아내로 삼을 것이라 그가 그 처녀를 욕보였은즉 평생에 그를 버리지 못하리라
신명기 22장 30절 사람이 그의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여 아버지의 하체를 드러내지 말지니라

 

다음은 성적 타락에 대하여 말한다. 그 사례는 다음과 같다. 

 

1) 어떤 남자가 유부녀와 동침한 경우 

2) 처녀인 여자가 남자와 약혼한 후 다른 남자와 성읍중에서 만나 동침한 경우

3) 어떤 남자가 처녀를 강제로 범한 경우

4) 남자가 약혼하지 아니한 처녀를 만나 동침한 경우

5)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여 아버지의 하체를 드러낸 경우 

 

이 같은 경우는 모두 죄의 값을 받아야 했다. 하나님은 성적인 순결을 중요시하게 생각했다. 이는 하나님이 신명기 22장 내내 강조하는 순수함을 더럽히는 것이었다. 자유라는 미명하에 우리는 성적인 타락이 어쩌면 가장 심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 

 

신명기 22장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것처럼 순수함, 순결을 품고 살자, 적당한 혼합주의는 이 모든 것을 망치고 죄의 길로 들어가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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