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생명에 관한 신중함! 도피성과 증인에 관한 규례! 성경 신명기 19장

변하지않는진리 2024. 2. 26. 16:05
반응형

신명기 19장에서는 십계명 중 제 6계명인 살인하지말라라는 계명에 관한 말씀을 다루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사람의 죄를 묻는 법을 다룰 때도 신중하게 해야하며 하나님이 만드신 제도인 도피성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난 민수기에서 등장했던 도피성에 대한 개념을 다시 한 번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한다. 과연 어떤 내용일까?

 

신명기 19장 1절 ~ 13절 : 도피성에 관한 규례

신명기 19장 14절 : 이웃의 경계에 대한 규례

신명기 19장 15절 ~ 21절 : 증인에 대한 규례

 

신명기 19장 도피성
신명기 19장 도피성

|도피성

신명기 19장 1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여러 민족을 멸절하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땅을 네게 주시므로 네가 그것을 받고 그들의 성읍과 가옥에 거주할 때에
신명기 19장 2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 가운데에서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고
신명기 19장 3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 전체를 세 구역으로 나누어 길을 닦고 모든 살인자를 그 성읍으로 도피하게 하라
신명기 19장 4절 살인자가 그리로 도피하여 살 만한 경우는 이러하니 곧 누구든지 본래 원한이 없이 부지중에 그의 이웃을 죽인 일,
신명기 19장 5절 가령 사람이 그 이웃과 함께 벌목하러 삼림에 들어가서 손에 도끼를 들고 벌목하려고 찍을 때에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그의 이웃을 맞춰 그를 죽게 함과 같은 것이라 이런 사람은 그 성읍 중 하나로 도피하여 생명을 보존할 것이니라
신명기 19장 6절 그 사람이 그에게 본래 원한이 없으니 죽이기에 합당하지 아니하나 두렵건대 그 피를 보복하는 자의 마음이 복수심에 불타서 살인자를 뒤쫓는데 그 가는 길이 멀면 그를 따라 잡아 죽일까 하노라
신명기 19장 7절 그러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기를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라 하노라
신명기 19장 8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네 지경을 넓혀 네 조상들에게 주리라고 말씀하신 땅을 다 네게 주실 때
신명기 19장 9절 또 너희가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항상 그의 길로 행할 때에는 이 셋 외에 세 성읍을 더하여
신명기 19장 10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이같이 하면 그의 피가 네게로 돌아가지 아니하리라
신명기 19장 11절 그러나 만일 어떤 사람이 그의 이웃을 미워하여 엎드려 그를 기다리다가 일어나 상처를 입혀 죽게 하고 이 한 성읍으로 도피하면
신명기 19장 12절 그 본 성읍 장로들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거기서 잡아다가 보복자의 손에 넘겨 죽이게 할 것이라
신명기 19장 13절 네 눈이 그를 긍휼히 여기지 말고 무죄한 피를 흘린 죄를 이스라엘에서 제하라 그리하면 네게 복이 있으리라

 

도피성에 관한 규례가 또 등장한 것은 기존의 요단강 동편 땅 3개의 도피성 말고도 이스라엘 백성이 들어갈 가나안 땅에 지어야 할 도피성의 추가 때문이다. 

도피성은 고의적인 살인자를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실수로 인한 살인과 관련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소이다. 눈치 챘을수도 있지만 도피성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낸다. 죄 지은 자들이 피할 수 있는 곳이 도피성이기 때문이다.  

민수기에 이어 모세는 도피성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고 의도가 없이 실수로 살인을 범한 사람이 피할 수 있다는 규칙, 그리고 서쪽 가나안 땅을 차지했을 때 확장할 수 있는 도피성에 대하여 하나하나 말씀하신다. 

 

유대의 기록에 따르면 도피성에 이르는 길은 14m로 넓었으며 그곳에 이르는 길마다 표식이 있었다고 한다. 도피성을 통해 훗날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의 어떤 도피성이 되었는지를 보여주고자 했으며 예수님으로 향하는 우리가 길을 잃지 않도록 그 말씀으로 표식을 해놓았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성경 속에 등장한 도피성이란 무엇인가? 민수기 35장 말씀 묵상

성경 속에 등장한 도피성이란 무엇인가? 민수기 35장 말씀 묵상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을 앞두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제도적으로 많은 것을 알려주고 계신다. 민수기 35장에서는 하나님의 성

ohmaranatha.tistory.com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라

신명기 19장 14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 곧 네 소유가 된 기업의 땅에서 조상이 정한 네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지니라

 

오늘날처럼 토지에 대한 명확한 소유권이 있는 제도가 이 당시에는 없었다. 따라서 이때는 자신의 땅을 경계표를 통해 나타내곤 했다. 때문에 경계표를 옮긴다는 것은 도둑질을 하는 범죄행위로 당연히 금해야 할 행위였다. 

반응형

|두 세 증인의 입으로 하라

신명기 19장 15절 사람의 모든 악에 관하여 또한 모든 죄에 관하여는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의 입으로나 또는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
신명기 19장 16절 만일 위증하는 자가 있어 어떤 사람이 악을 행하였다고 말하면
신명기 19장 17절 그 논쟁하는 쌍방이 같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 당시의 제사장과 재판장 앞에 설 것이요
신명기 19장 18절 재판장은 자세히 조사하여 그 증인이 거짓 증거하여 그 형제를 거짓으로 모함한 것이 판명되면
신명기 19장 19절 그가 그의 형제에게 행하려고 꾀한 그대로 그에게 행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
신명기 19장 20절 그리하면 그 남은 자들이 듣고 두려워하여 다시는 그런 악을 너희 중에서 행하지 아니하리라
신명기 19장 21절 네 눈이 긍휼히 여기지 말라 생명에는 생명으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손에는 손으로, 발에는 발로이니라

 

증인은 한 사람이 아닌 두 사람 혹은 세 사람의 증인이 같아야 그 범죄를 확립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이는 한 사람의 위증 때문에 억울한 자가 벌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함이었다. 

또한 위증하는 사람으로 인해 어떤 사람이 죄를 행했다고 하면 이 쌍방은 모두 하나님 앞에서서 제사장과 재판장에게 판결을 받도록 하였으며 재판장은 이를 자세히 알아본 후에 위증임이 판결되면 그 위증한 죄를 철저하게 묻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위증의 죄를 다른 이스라엘 백성이 짓지 않도록 본보기로 삼고자 했다. 


십계명에서 나온 '살인하지 말라' , '도둑질 하지 말라', '거짓 증거 하지말라'에 대한 가르침이 이어지는 신명기 19장은 이웃을 존중하고 보호하기 위한 근본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정의의 하나님이자 사랑의 하나님이라는 하나님의 두 성격을 담고 있는 장이기도 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