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계보는 왜 중요한가? 아담의 계보 창세기 5장

성경에서 계보는 왜 중요한가? 아담의 계보 창세기 5장 

성경을 보다보면 자주 접하는 것이 성경인물에 관한 계보이다. 우리나라의 족보와도 비슷한 이 계보들이 왜 성경의 많은 장을 할애할만큼 중요한 것일까? 창세기 5장을 살펴보며 알아보자

구속사 시리즈 1권「창세기의 족보」(도서출판 휘선, 박윤식 저)

창세기 5:1 이것은 아담의 계보를 적은 책이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시되

창세기 5: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창세기 5:3 아담은 백삼십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창세기 5:4 아담은 셋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창세기 5:5 그는 구백삼십 세를 살고 죽었더라

창세기를 쓴 저자 모세는 택하신 백성의 족보를 기록하기에 앞서 곁가지의 족보를 간단하게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예를 들어 그는 아담의 족보를 쓰기전 가인의 족보를 이삭에 앞서 이스마엘의 족보를, 야곱에 앞서 에서의 족보를 다루고 있다. 이는 하나님 나라의 건설에 관련이 적은 족보를 먼저 간략하게 다루고 난 뒤에 족보의 본가지를 다루는 것이 모세의 족보 기록 순서라고 볼 수 있다.

이로 보건대 인류의 역사는 단순히 부족이나 국가의 역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역사이며, 이 구원의 역사는 택한 받은 믿음의 백성들을 통해서 계승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족보들은 하나님이 그의 나라를 어떻게 인도해오셨는지 아는 것이며 하나님의 구원의 길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이러한 계보를 볼 때 구원의 역사 흐름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믿음의 도리를 배우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구속사 시리즈 1권「창세기의 족보」(도서출판 휘선, 박윤식 저)

창세기 5:6 셋은 백 오세에 에노스를 낳았고

창세기 5:7 에노스를 낳은 후 팔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창세기 5:8 그는 구백십이 세를 살고 죽었더라

창세기 5:9 에노스는 구십세에 게난을 낳았고

창세기 5:10 게난을 낳은 후 팔백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창세기 5:11 그는 구백오 세를 살고 죽었더라

아마 이 계보를 살펴볼 때 아담은 자신의 9대손까지 지켜보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즉 아담의 2대손 셋부터 아래에서 나올 9대손 라멕까지 아담과 동시대에 살았던 것이다. 때문에 아담은 자신이 겪었던 에덴동산과 사단의 속임수, 하나님에 대한 생각들을 그 자손에게 확실히 증거하고 교육했을 것이다.

노아의 시대로

창세기 5:12 게난은 칠십 세에 마할랄렐을 낳았고

창세기 5:13 마할랄렐을 낳은 후 팔백사십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창세기 5:14 그는 구백십 세를 살고 죽었더라

창세기 5:15 마할랄렐은 육십오 세에 야렛을 낳았고

창세기 5:16 야렛을 낳은 후 팔백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창세기 5:17 그는 팔백구십오 세를 살고 죽었더라

창세기 5:18 야렛은 백육십이 세에 에녹을 낳았고 

창세기 5:19 에녹을 낳은 후 팔백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창세기 5:20 그는 구백육십이 세를 살고 죽었더라

창세기 5:21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창세기 5: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창세기 5:23 그는 삼백육십 오세를 살았더라

창세기 5: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세기 5:25 므두셀라는 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창세기 5:26 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창세기 5:27 그는 구백육십구 세를 살고 죽었더라

칭세기 5:28 라멕은 백팔십이 세에 아들을 낳고

창세기 5:29 이름을 노아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창세기 5:30 라멕은 노아를 낳은 후 오백구십오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창세기 5:31 그는 칠백칠십세를 살고 죽었더라

창세기 5:32 노아는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이제 아담으로부터 10대를 내려와 노아의 시대까지 왔다. 다들 알다시피 노아의 이야기는 창세기에서도 손꼽히는 언약의 내용을 담고 있기에 주목해야할 만한 인물인데 그가 아담으로부터 10대의 인물인 것이다. 물론 아담은 10대 자손인 노아를 실제로 보지 못하고 죽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노아 역시 자신의 아버지이자 아담을 직접 보고 느낀 그의 조상들에게 하나님의 존재에 대하여 교육 받고 자란 것은 분명해보인다. 

이어질 창세기 6장의 노아 이야기에서는 과연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큐티가 기대된다.

끝으로 성경의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신천지 및 이단의 활동이 금지되길 바란다. 사람을 믿는 이단 그리고 이를 악용하는 거짓들은 분명 죄를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