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야곱과 에서 드디어 화해하다 창세기 33장 묵상 큐티

변하지않는진리 2020. 3. 3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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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과 에서 드디어 화해하다 창세기 33장 묵상 큐티

야곱이 에서의 분노를 피해 도망친 뒤, 드디어 창세기 33장에서 에서를 만나게 된다. 그동안 많은 변화를 겪고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와 씨름까지 하며 축복을 받아낸 야곱, 그리고 그 형 에서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져 있을까? 

 

야곱과 에서의 재회

창세기 33장 1절 야곱이 눈을 들어 보니 에서가 사백 명의 장정을 거느리고 오고 있는지라 그의 자식들을 나누어 레아와 라헬과 두 여종에게 맡기고
창세기 33장 2절 여종들과 그들의 자식들은 앞에 두고 레아와 그의 자식들은 다음에 두고 라헬과 요셉은 뒤에 두고
창세기 33장 3절 자기는 그들 앞에서 나아가되 몸을 일곱 번 땅에 굽히며 그의 형 에서에게 가까이 가니  
창세기 33장 4절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이하여 안고 목을 어긋맞추어 그와 입맞추고 서로 우니라
창세기 33장 5절 에서가 눈을 들어 여인들과 자식들을 보고 묻되 너와 함께 한 이들은 누구냐 야곱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의 종에게 은혜로 주신 자식들이니이다
창세기 33장 6절 그 때에 여종들이 그의 자식들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고
창세기 33장 7절 레아도 그의 자식들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고 그 후에 요셉이 라헬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니
창세기 33장 8절 에서가 또 이르되 내가 만난 바 이 모든 떼는 무슨 까닭이냐 야곱이 이르되 내 주께 은혜를 입으려 함이니이다  

 

야곱은 하나님과 씨름을 하고는 바뀌었다. 에서가 400명의 장정을 데리고 온다는 소식에 자신의 가족들 먼저 내세우고 뒤로 숨던 야곱이 아니었다. 그는 가족들의 맨앞에 서서 에서를 만나러 간다. 그리고 에서를 만나 절을 하며 극진하게 에서에게 예의를 갖춘다.

그러자 에서 역시 그동안의 미움을 털어낸 듯 야곱을 안고 입을 맞추고 운다. 이에 야곱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자신의 가족이 생긴 것도, 에서가 자신을 용서한 것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 말하며 칭송한다.

 

야곱이 맞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이다.

 

창세기 33장 9절 에서가 이르되 내 동생아 내게 있는 것이 족하니 네 소유는 네게 두라
창세기 33장 10절 야곱이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내가 형님의 눈앞에서 은혜를 입었사오면 청하건대 내 손에서 이 예물을 받으소서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   
창세기 33장 11절 하나님이 내게 은혜를 베푸셨고 내 소유도 족하오니 청하건대 내가 형님께 드리는 예물을 받으소서 하고 그에게 강권하매 받으니라
창세기 33장 12절 에서가 이르되 우리가 떠나자 내가 너와 동행하리라
창세기 33장 13절 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 주도 아시거니와 자식들은 연약하고 내게 있는 양 떼와 소가 새끼를 데리고 있은즉 하루만 지나치게 몰면 모든 떼가 죽으리니
창세기 33장 14절 청하건대 내 주는 종보다 앞서 가소서 나는 앞에 가는 가축과 자식들의 걸음대로 천천히 인도하여 세일로 가서 내 주께 나아가리이다
창세기 33장 15절 에서가 이르되 내가 내 종 몇 사람을 네게 머물게 하리라 야곱이 이르되 어찌하여 그리하리이까 나로 내 주께 은혜를 얻게 하소서 하매
창세기 33장 16절 이 날에 에서는 세일로 돌아가고
창세기 33정 17절 야곱은 숙곳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집을 짓고 그의 가축을 위하여 우릿간을 지었으므로 그 땅 이름을 숙곳이라 부르더라
창세기 33장 18절 야곱이 밧단아람에서부터 평안히 가나안 땅 세겜 성읍에 이르러 그 성읍 앞에 장막을 치고
창세기 33장 19절 그가 장막을 친 밭을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아들들의 손에서 백 크시타에 샀으며
창세기 33장 20절 거기에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 불렀더라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

 

야곱의 가족이 인사한 후 에서는 야곱의 예물을 받지 않겠다고 사양하지만 야곱은 형에게 자신의 예물을 받아주길 강권한다. 이에 에서는 야곱에게 같이 세일로 가자고 했지만 야곱은 이러저러한 핑계를 대며 에서를 따르지 않는다. 오히려 먼저 에서에게 출발하면 뒤에 따르겠다고 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 

야곱이 형 에서를 따라가지 않은 이유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약속한 땅인 가나안땅이 아니기 때문이다. 야곱은 이제 가나안 땅인 세겜에 들어가 장막을 치고 그 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서 밭을 돈을 주고 산다. 야곱은 그곳에 제단을 쌓고 '엘엘로헤 이스라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 부르며 찬양한다. 

야곱이 세겜의 제단에서 외친 이스라엘은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백이자 미래가 되기에 큰 의미가 할 수 있겠다. 

 


야곱을 죽이겠다며 분노를 참지 못했던 에서의 마음을 풀어준 것도, 빈몸으로 쫒겨나다시피 하였지만 사랑스러운 아내와 자식들 그리고 수많은 재산을 만들어낸 야곱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말자

 

 

신천지 및 기독교를 빙자한 이단의 모습들이 이땅에서 사라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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