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소돔과 고모라에 의인 10명! 창세기 18장 묵상 큐티

변하지않는진리 2019. 12. 1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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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돔과 고모라에 의인 10명! 창세기 18장 묵상 큐티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향해 그 자손이 별처럼 빛날 것이라 몇장에 걸쳐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이삭이 태어나기 일년 전 사라에게도 그 말씀을 전하신다. 그때 사라의 나이는 90세가 넘었고 생리는 이미 끝나있었다. 임신은 불가능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말씀하셨다.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고 말이다. 

 

창세기 18장 1절 여호와께서 마므레의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날이 뜨거울 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창세기 18장 2절 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서 있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창세기 18장 3절 이르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시옵고
창세기 18장 4절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에서 쉬소서
창세기 18장 5절 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당신들이 종에게 오셨음이니이다 그들이 이르되 네 말대로 그리하라
창세기 18장 6절 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으로 가서 사라에게 이르되 속히 고운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라 하고
창세기 18장 7절 아브라함이 또 가축 떼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잡아 하인에게 주니 그가 급히 요리한지라
창세기 18장 8절 아브라함이 엉긴 젖과 우유와 하인이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 그들 앞에 차려 놓고 나무 아래에 모셔 서매 그들이 먹으니라
창세기 18장 9절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대답하되 장막에 있나이다  
창세기 18장 10절 그가 이르시되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창세기 18장 11절 아브라함과 사라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사라에게는 여성의 생리가 끊어졌는지라
창세기 18장 12절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요
창세기 18장 13절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창세기 18장 14절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창세기 18장 15절 사라가 두려워서 부인하여 이르되 내가 웃지 아니하였나이다 이르시되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

 

하나님께서 이삭을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이후, 사람의 모습을 하시고 아브라함을 찾아오신다. 그들인 것으로 보아 천사들과 함께 내려온 하나님은 다시 한 번 아내 사라에게 내년에 아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사라는 이를 듣고 웃는다. 나이도 이미 아기를 가질 수 없는 나이였고 생리도 끝났기 때문이다. 

성경 속의 사라에게 믿음이 그것 밖에 안되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아마 우리도 그럴 것이다. 아무리 하나님이 내 앞에 나타난다 하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는 존재일 것이고 죄가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창세기 18장 16절 그 사람들이 거기서 일어나서 소돔으로 향하고 아브라함은 그들을 전송하러 함께 나가니라
창세기 18장 17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창세기 18장 18절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창세기 18장 19절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공의와 정의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창세기 18장 20절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창세기 18장 21절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
창세기 18장 22절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창세기 18장 23절 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창세기 18장 24절 그 성 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리이까
창세기 18장 25절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부당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같이 하심도 부당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창세기 18장 26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만일 소돔 성읍 가운데에서 의인 오십 명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역을 용서하리라
창세기 18장 27절 아브라함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티끌이나 재와 같사오나 감히 주께 아뢰나이다
창세기 18장 28절 오십 의인 중에 오 명이 부족하다면 그 오 명이 부족함으로 말미암아 온 성읍을 멸하시리이까 이르시되 내가 거기서 사십오 명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창세기 18장 29절 아브라함이 또 아뢰어 이르되 거기서 사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사십 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창세기 18장 30절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주여 노하지 마시옵고 말씀하게 하옵소서 거기서 삼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거기서 삼십 명을 찾으면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창세기 18장 31절 아브라함이 또 이르되 내가 감히 내 주께 아뢰나이다 거기서 이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이십 명으로 말미암아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창세기 18장 32절 아브라함이 또 이르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아뢰리이다 거기서 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십 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창세기 18장 33절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가시니 아브라함도 자기 곳으로 돌아갔더라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이삭을 약속한 일행은 소돔으로 떠난다. 여기서 하나님께서는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실 것이라 말씀하신다. 당시 소돔과 고모라는 죄악이 가득찬 도시였으며 공의의 하나님은 징벌을 결심하신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나아가 말한다. 소돔의 의인 50명 , 40명, 30명, 20명, 10명만 있어도 소돔을 살려달라고 말이다.

 

결국 아브라함의 간곡한 애원에 하나님은 10명만 의인이 있어도 소돔을 벌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신다.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이 이부분에서 명확히 드러나는 것이다. 그러나 잘 알다시피 소돔은 의인 10명이 없어서 결국 심판의 길을 걷게 된다. 

이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희생으로 말미암아 지금 우리가 이땅에 살고 있는 것을 뜻한다. 즉 다시말해 소돔을 구하려 했던 아브라함과 우리의 죄때문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간구가 함께 떠오르는 부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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