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아브라함을 향한 하나님의 언약 창세기 15장 말씀 묵상

변하지않는진리 2019. 11. 2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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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을 향한 하나님의 언약 창세기 15장 말씀 묵상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는 아브라함과 하나님의 동행은 창세기 15장에서도 계속된다. 창세기 14장에서 하나님의 도움으로 불가능한 전쟁을 이겼지만 또 다시 적이 언제 쳐들어올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진 아브라함을 하나님이 지켜주겠다고 복을 내리겠다고 언약하는 창세기 15장 과연 어떤 말씀일까? 

창세기 15장 1절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창세기 15장 2절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창세기 15장 3절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창세기 15장 4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창세기 15장 5절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창세기 15장 6절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창세기 15장 7절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창세기 15장 8절 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창세기 15장 9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지니라
창세기 15장 10절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창세기 15장 11절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14장에서 벌어진 전쟁이 후 아브라함은 적이 다시 쳐들어오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빠졌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마음을 알고 그를 방패처럼 지켜주신다고 하셨다. 

여기에 아브라함은 또하나의 고민을 말한다. 지금껏 자식이 없으니 그의 사람 중 한명이었던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에게 자신이 일구어 놓은 것들을 상속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굳이 밖으로 이끌고 나가 하늘을 우러러보게 한다. 밤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있었고 하나님이 저 별처럼 너에게 자손을 주겠다고 말한다. 이러한 이벤트가 또 있을까? 이후 바울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자손이 단수의 개념으로 쓰였으며 이는 그의 자손인 예수님을 뜻하는 것이라고 설교한다. 

 

아브라함은 자신이 지금 나이에 아기를 갖는다는 말에 선뜻 믿기 어려웠을 수도 있지만 하나님을 믿고 그를 의로 여긴다. 하나님은 그러한 아브라함을 다시 달래며 갈대아 우르에서 가나안땅으로 이끈 하나님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이르는데로 제를 올리며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감사함을 표한다. 믿을 수 없는 것에 대한 믿음 그것이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만든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창세기 15장 12절 해 질 때에 아브람에게 깊은 잠이 임하고 큰 흑암과 두려움이 그에게 임하였더니
창세기 15장 13절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창세기 15장 14절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창세기 15장 15절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창세기 15장 16절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창세기 15장 17절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창세기 15장 18절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창세기 15장 19절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창세기 15장 20절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창세기 15장 21절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

 

아브라함이 올린 제사를 받으신 하나님이 이제 아브라함에게 그 미래를 알려주신다. 어쩌면 SF에 나올법한 일처럼 하나님의 예언은 시공간을 초월한다. 아브라함이 자손도 없는 입장에서 하나님은 그의 자손이 어떤 나라에서 400년이란 긴긴 세월동안 비참하게 생활해야 할 것이고 하나님이 구하셔서 그 곳을 나와 다시 지금의 땅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이었다. 

아마 누구나 다 알듯 모세와 이스라엘 민족의 이야기이리라. 여튼 아브라함은 자신의 삶도 모르는 상황에서 자신들의 후손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조금 황당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그의 그림을 아브라함에게 하나하나 말해준다. 그리고 또다시 약속한다. 애굽땅서부터 유프라테스강에 이르기까지 너의 자손들이 살 것이라고 그리고 지금 보라.. 진짜 그렇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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