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부름 받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창세기 12장 묵상 큐티

변하지않는진리 2019. 10. 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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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름 받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창세기 12장 묵상 큐티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며 그와 하나님이 함께 기록한 이야기들은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부러워 하는 끈끈함이 있었다. 그 중 창세기 12장은 하나님께 부름 받은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오늘은 창세기 12장을 묵상해보자.

 


창세기 12장 1절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창세기 12장 2절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창세기 12장 3절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창세기 12장 4절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창세기 12장 5절 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창세기 12장 6절 아브람이 그 땅을 지나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주하였더라
창세기 12장 7절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창세기 12장 8절 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라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창세기 12장 9절 점점 남방으로 옮겨갔더라

 

창세기 12장은 크리스천이라면 아브라함을 부러워하며 누구나 깊게 묵상하는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고향을 떠나 하나님이 지정한 땅으로 향하라고 명령하시고 아브라함은 이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이름을 창대하게하고 복이 되게 한다고 하시며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자에게는 축복을 저주하는 자에게는 저주를 내린다고 약속하신다. 이는 곧,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지켜주신다는 것이다. 이만한 기쁨이 어디있겠는가? 

 

실제로 아브라함의 이름은 창대해져서 사람들이 길이길이 불렀으며 그는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이였고, 그의 자손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나왔으니 하나님의 약속은 다 지켜진 셈이라 하겠다. 물론, 아브라함이 175살까지 살았는데 그가 그의 고향에서 75세 즉 어쩌면 중년의 나이에 하나님의 명령 하나만 믿고 가나안땅으로 떠난 것이니 그의 순종을 절대 우습게 생각치는 못할 것이다. 

 

우르에서 하란 그리고 지금의 팔레스타인 지역의 가나안땅까지 약 480km를 묵묵히 순종해서 걸어갔으며 이는 하나님의 그 위대한 약속이 성사되는 첫번째 걸음이라는 것을 잊지말아야 한다.

 


창세기 12장 10절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창세기 12장 11절 그가 애굽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그의 아내 사래에게 말하되 내가 알기에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창세기 12장 12절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여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창세기 12장 13절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니라
창세기 12장 14절 아브람이 애굽에 이르렀을 때에 애굽 사람들이 그 여인이 심히 아리따움을 보았고
창세기 12장 15절 바로의 고관들도 그를 보고 바로 앞에서 칭찬하므로 그 여인을 바로의 궁으로 이끌어들인지라
창세기 12장 16절 이에 바로가 그로 말미암아 아브람을 후대하므로 아브람이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낙타를 얻었더라
창세기 12장 17절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일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지라
창세기 12장 18절 바로가 아브람을 불러서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네가 어찌하여 그를 네 아내라고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느냐
창세기 12장 19절 네가 어찌 그를 누이라 하여 내가 그를 데려다가 아내를 삼게 하였느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이제 데려가라 하고
창세기 12장 20절 바로가 사람들에게 그의 일을 명하매 그들이 그와 함께 그의 아내와 그의 모든 소유를 보내었더라

 

가나안땅에 기근이 들자, 아브라함과 사라는 이집트 지역으로 내려간다. 사람에게는 당연한 결정이지만 하나님에게는 분명 아쉬운 결정이었을 것이다. 아브라함은 애굽으로 가기 전, 사라에게 누이로 행세해달라고 말을 한다. 사라의 미모가 예뻤기에 아내를 누이로 하여 자신의 목숨을 보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남자로서는 도저히 이해안가는 찌질한 결정을 한 것이다. 

자신의 아내를 지키기는 커녕 자신의 목숨을 보전하기 위해 누이로 속이다니 이것은 아브라함의 인품을 반증하는 것이기에, 그를 축복한 하나님의 선택에 의문이 들 수도 있다. 때문에 하나님이 그를 선택한 것은 아브라함의 성품이 아닌 일방적인 하나님의 선택이었을 것이다.   

여튼, 파라오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궁으로 부르고 아브라함에게 양과 소와 노비와 나귀와 낙타까지 내렸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사라의 일로 파라오에게 큰 재앙을 내렸고 그제서야 파라오는 사라가 아브라함의 아내인줄 알고 아브라함과 사라 그리고 그가 가진 모든 소유를 내보내며 끝을 맺는다.

 

사실 "아내를 삼게 하였느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데려가라"라는 문맥으로 보았을 때 하나님은 사라를 지키기 위해 파라오가 사라의 정절을 빼앗기전, 징계를 내려 구해냈다. 어쩌면 이 역시 열방의 민족을 낳은 사라를 지키기 위한 하나님의 보호하심이자, 애초에 기근을 참지 못하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떠나 애굽으로 내려온 아브라함의 판단과 치졸한 행동에 대한 경고가 아니었을까 싶다.   

 

가나안 땅에 찾아온 기근처럼 우리 인생에도 분명 고난과 역경이 있다. 이럴때일수록 자신의 판단과 세상의 조언보다는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을 찾는것이 어떨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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