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아브라함이 롯을 구하다! 십일조의 유래 창세기 14장 묵상 큐티

변하지않는진리 2019. 11. 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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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이 롯을 구하다! 십일조의 유래 창세기 14장 묵상 큐티

하나님이 말씀하신 가나안땅에서 풍요로움에 땅이 모자르게 되자 롯은 소돔 땅을 선택하여 떠나게 된다. 그리고 다들 알다시피 롯이 선택한 소돔 땅은 당시 죄악을 저지르는 땅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피해갈 수 없는 땅이었고 이는 많은 사건을 낳게 된다. 오늘 창세기 14장 역시 그 소돔에 있는 롯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창세기 14장 1절 당시에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이
창세기 14장 2절 소돔 왕 베라와 고모라 왕 비르사와 아드마 왕 시납과 스보임 왕 세메벨과 벨라 곧 소알 왕과 싸우니라
창세기 14장 3절 이들이 다 싯딤 골짜기 곧 지금의 염해에 모였더라
창세기 14장 4절 이들이 십이 년 동안 그돌라오멜을 섬기다가 제십삼년에 배반한지라
창세기 14장 5절 제십사년에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이 나와서 아스드롯 가르나임에서 르바 족속을, 함에서 수스 족속을, 사웨 기랴다임에서 엠 족 속을 치고

창세기 14장 6절 호리 족속을 그 산 세일에서 쳐서 광야 근방 엘바란까지 이르렀으며
창세기 14장 7절 그들이 돌이켜 엔미스밧 곧 가데스에 이르러 아말렉 족속의 온 땅과 하사손다말에 사는 아모리 족속을 친지라
창세기 14장 8절 소돔 왕과 고모라 왕과 아드마 왕과 스보임 왕과 벨라 곧 소알 왕이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서 그들과 전쟁을 하기 위하여 진을 쳤더니
창세기 14장 9절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과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 네 왕이 곧 그 다섯 왕과 맞서니라
창세기 14장 10절 싯딤 골짜기에는 역청 구덩이가 많은지라 소돔 왕과 고모라 왕이 달아날 때에 그들이 거기 빠지고 그 나머지는 산으로 도망하매
창세기 14장 11절 네 왕이 소돔과 고모라의 모든 재물과 양식을 빼앗아 가고
창세기 14장 12절 소돔에 거주하는 아브람의 조카 롯도 사로잡고 그 재물까지 노략하여 갔더라

 

어려운 이름들이 쭉 나열 되긴 하지만 창세기 14장 1절의 동방의 네 나라들이 창세기 14장 2절에서 가나안 남부 사해 연안에 있는 다섯 나라 왕들을 침략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이 다섯 나라 왕에는 롯이 있는 소돔 역시 포함되어 있었다. 그들이 침략한 이유는 사해 연안 5개국이 그돌라오멜을 12년동안 섬기다가 13년째에 배반을 했고 14년에 그돌라오멜이 동방의 세나라와 동맹하여 가나안의 다섯나라를 친 것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편할 것이다. 

 

그돌라오멜이 이끄는 동방의 동맹 4국은 가나안 여섯 족속을 굴복시켰고 마침내 싯딤골짜기에서 가나안 남부 사해 연안에 있는 5국을 맞닿뜨리게 된다. 이내 벌어진 전투에서 소돔이 있는 사해 연안의 5개 동맹국은 대패를 했고 동방의 동맹 4국은 소돔과 고모라의 모든 재물과 양식을 빼앗아갔다. 그리고 하필 거기에 있던 롯 역시 그들에게 사로잡히고 그가 평생 모아온 모든 재물들도 다 뺏기고 말았다.

 

제이드 훗의 아브라함이 롯을 구하다

창세기 14장 13절 도망한 자가 와서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알리니 그 때에 아브람이 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상수리 수풀 근처에 거주하였더라 마므레는 에스골의 형제요 또 아넬의 형제라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한 사람들이더라
창세기 14장 14절 아브람이 그의 조카가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삼백십팔 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창세기 14장 15절 그와 그의 가신들이 나뉘어 밤에 그들을 쳐부수고 다메섹 왼편 호바까지 쫓아가
창세기 14장 16절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

 

아브라함은 전쟁중에 도망쳐 온 사람에게 자신의 조카 롯이 사로잡혔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때 아브라함은 상수리 수풀 근처에 하나님께 제를 올릴 제단을 쌓고 거주하였으며 마므레, 에스골, 아넬과 동맹을 하고 지내고 있어다. 아브라함은 롯이 사로잡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집에서 훈련시키던(?) (이것은 아마 군사적 목적이 아닌 신앙적으로 훈련을 해왔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신앙인 318명을 거느리고 강력한 동방의 4개국 연합을 무찌르러 간다. 사실 객관적으로만 놓고 보면 아브라함이 승리할 가능성이 없었지만 그럼에도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의지하며 싸웠고 무려 191km를 쫒아가서 강력한 동방의 4개국 연합을 박살을 낸다. 이후 그는 다메섹의 왼편 호바지역까지 쫒아가 롯의 잃어버린 모든 것을 다 되찾아 가져오게 된다.

 

 

창세기 14장 17절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의 골짜기로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창세기 14장 18절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창세기 14장 19절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창세기 14장 20절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창세기 14장 21절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
창세기 14장 22절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창세기 14장 23절 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하게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
창세기 14장 24절 오직 젊은이들이 먹은 것과 나와 동행한 아넬과 에스골과 마므레의 분깃을 제할지니 그들이 그 분깃을 가질 것이니라

 

아브라함이 동방의 4개국을 완벽히 격파하고 돌아온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함께하며 하나님이 약속하신 이 땅을 굳건히 지키고 살아갈 것이라는 의미로 볼 수 있었다. 여튼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은혜로 승리를 하고 돌아오자 맨처음 만난 인물은 살렘왕 멜기세덱이다. 멜기세덱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고 여러 임금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자" "첫째 의의 왕이요 또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라" 히브리서 7:1~2장에 기록 되어지기도 한 인물이다. 

여튼 이때 살렘왕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축복하자 아브라함은 멜기세덱에게 가져온 것의 십분의 일을 바치게 된다. 아브라함이 행한 이 십일조는 자신을 지켜주시고 승리하게 해주신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었음이라는 것을 알게 하며, 지금 우리가 내는 십일조와 같은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한편 소돔왕 역시 자신의 모든 것을 되찾게 해준 아브라함에게 고마움을 표하고자 사람만 보내고 물건들은 가자뎌 된다고 하자 아브라함은 소돔왕의 재물을 단 한 실도 취하지 않는다. 또한 자신이 가진 것을 그들과 함께한 동맹국과 함께 나눠 가지며 창세기 14장은 끝을 맺게 된다.

 


객관적으로는 무조건 패하는 전쟁도 하나님의 힘을 빌려 싸우면 대적할 자가 없고, 그 승리를 하고서도 하나님께 감사함을 돌리며 욕심내지 않았던 아브라함에게 다시한번 많은 것을 느끼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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