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노아를 향한 하나님의 언약의 증거 무지개! 창세기 9장 묵상

변하지않는진리 2019. 10. 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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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 창세기 9장 묵상 

대홍수가 지나고 노아와 그 가족들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땅을 밟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른 노아에게 하나님은 어떤 축복의 약속을 하실까?

창 9: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창 9:2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창 9:3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창 9:4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
창 9:5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창 9:6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창 9:7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대홍수 이후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이 땅에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복을 주신다. 이 축복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말씀하셨던 것을 똑같이 약속하신 것이며 성경에서 최초로 나오는 육식에 대한 허락이 담긴 말이기도 하다. 여기에 피를 먹지 말라는 조항과 가인의 첫 인류 첫 살인 이후 벌어진 수많은 살생에 관하여 하나님께서 경고하시는 말씀도 담겨있다.

 

 

창 9:8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한 아들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창 9:9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
창 9:10 너희와 함께 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 한 새와 가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주에서 나온 모든 것 곧 땅의 모든 짐승에게니라
창 9:11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창 9: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창 9:13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창 9:14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창 9:15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창 9:16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창 9:17 하나님이 노아에게 또 이르시되 내가 나와 땅에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운 언약의 증거가 이것이라 하셨더라

 

이제 하나님은 노아에게 약속을 하나 하신다. 노아를 비롯한 아들과 방주에서 나온 모든 생물들을 향한 언약이다. 이제 다시는 물을 통해 생명을 멸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하늘에 무지개를 만들어 언약의 증거로 삼았다. 하나님께서는 그와 백성들 사이의 약속으로 관계를 만들어가신다. 하지만 사람들은 곧 약속을 깨는 행동을 반복한다. 아담이 죄로 인해
심판을 받았고 그 후손들이 많은 죄를 범하였고 노아가 이를 증명해냈음에도 말이다. 죄의 역사는 끝없이 반복된다.

창 9:18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라
창 9:19 노아의 이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  
창 9:20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창 9: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창 9:22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창 9:23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창 9:24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창 9:25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창 9:26 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창 9:27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창 9:28 홍수 후에 노아가 삼백오십 년을 살았고
창 9:29 그의 나이가 구백오십 세가 되어 죽었더라

 

이제 세상은 노아와 그의 세 아들로부터 다시 시작된다. 그러나 역시 이때도 죄라는 것이 들어온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렇게 따랏던 노아가 술에 취해 벌거벗고 하체를 드러내고 누워 있을 때, 그의 아들 중 함이 우연히 이를 봤고 호기심 있게 주목하여 보다 자신의 두형제에게 알린 것이다. 하지만 다른 두 형제 셈과, 야벳은 함과 같은 죄를 짓지 않고 노아의 부끄러움을 덮어주었다.

이에 노아가 일어나 말하길 함의 아들 가나안 그러니까 그 자신의 손자를 저주 하여 다른 형제들의 종이 될 것이고 야뱃과 셈이 창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목이 가장 헷갈릴 수도 있는 부분인데 과연 노아 자체가 모두에게 존경 받아야 하는 의인이 맞았을까? 그건 아닐 것이다. 노아는 부족한 사람이다. 단,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을뿐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손자에게 가혹하게 저주를 한것은 아닐까?

 

여튼 이후 노아는 삼백 오십년을 더 살다가 나이 구백오십에 생을 마무리 하니, 이렇게 노아의 시대가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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