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하나님의 언약 그리고 꿈을 해몽하는 요셉 창세기 40장 묵상

변하지않는진리 2020. 4. 3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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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언약 그리고 꿈을 해몽하는 요셉 창세기 40장 묵상

가족에게도 배신 당하고 노예로 끌려온 요셉, 그것도 억울한데 노예생활 잘하면서 인정받나 싶었더니 이제는 올바르게 생활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함을 받고 감옥에 갇히게 된다. 우리가 요셉이었다면 하나님을 원망했겠지만 그는 하나님을 부여잡고 있었으며 하나님 역시 요셉을 사용하기 위해 가다듬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 창세기 40장 감옥에서 요셉은 하나님이 계획하신대로 일어나기 시작한다. 

 

꿈을 해몽한 요셉

 

창세기 40장 1절 그 후에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그들의 주인 애굽 왕에게 범죄한지라
창세기 40장 2절 바로가 그 두 관원장 곧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에게 노하여
창세기 40장 3절 그들을 친위대장의 집 안에 있는 옥에 가두니 곧 요셉이 갇힌 곳이라
창세기 40장 4절 친위대장이 요셉에게 그들을 수종들게 하매 요셉이 그들을 섬겼더라 그들이 갇힌 지 여러 날이라
창세기 40장 5절 옥에 갇힌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 두 사람이 하룻밤에 꿈을 꾸니 각기 그 내용이 다르더라
창세기 40장 6절 아침에 요셉이 들어가 보니 그들에게 근심의 빛이 있는지라
창세기 40장 7절 요셉이 그 주인의 집에 자기와 함께 갇힌 바로의 신하들에게 묻되 어찌하여 오늘 당신들의 얼굴에 근심의 빛이 있나이까
창세기 40장 8절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석할 자가 없도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

 

요셉의 보디발의 아내에게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뒤 애굽왕의 술관원장과 떡관원장 두 명이 애굽왕에게 죄를 짓고 요셉이 갇혀 있는 감옥에 함께 가두었다. 요셉이 두 관원장을 섬기며 여러날이 지난 후 두 관원장은 어느날 서로 다른 꿈을 꾸게 된다. 

 

두 관원장은 꿈이 이상하여 근심을 하고 있었는데, 요셉이 두 관원장의 얼굴을 보고 근심이 가득한 이유를 물었고, 두 관원장은 자신들의 꿈을 해몽하고 싶은데 그럴 사람이 이 감옥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요셉은 자신의 하나님께서 해석 해주실거라 말하면서 두 관원장에게 꿈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청한다. 

 

창세기 40장 9절 술 맡은 관원장이 그의 꿈을 요셉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꿈에 보니 내 앞에 포도나무가 있는데
창세기 40장 10절 그 나무에 세 가지가 있고 싹이 나서 꽃이 피고 포도송이가 익었고
창세기 40장 11절 내 손에 바로의 잔이 있기로 내가 포도를 따서 그 즙을 바로의 잔에 짜서 그 잔을 바로의 손에 드렸노라
창세기 40장 12절 요셉이 그에게 이르되 그 해석이 이러하니 세 가지는 사흘이라
창세기 40장 13절 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들고 당신의 전직을 회복시키리니 당신이 그 전에 술 맡은 자가 되었을 때에 하던 것 같이 바로의 잔을 그의 손에 드리게 되리이다
창세기 40장 14절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창세기 40장 15절 나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온 자요 여기서도 옥에 갇힐 일은 행하지 아니하였나이다

 

요셉의 말을 들은 술 관원장이 자신이 꿈꾼 이야기를 말한다. 꿈에 포도나무가 있었는데 세 가지가 있고 싹이 나서 꽃이 피고 포도송이가 익었으며 자신의 손에 바로의 잔이 있어 그 포도의 즙을 짜서 바로의 손에 주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요셉은 그 꿈을 듣자마자 해석을 내놓는다. 세 가지는 사흘을 뜻하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을 불러 복직시키고 바로의 잔을 그의 손에 다시 드리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여기에 덧붙여 술관원장이 잘되면 은혜를 베풀어 이 감옥에서 나를 꺼내달라는 요청까지 덧붙이게 된다. 

 

창세기 40장 16절 떡 굽는 관원장이 그 해석이 좋은 것을 보고 요셉에게 이르되 나도 꿈에 보니 흰 떡 세 광주리가 내 머리에 있고
창세기 40장 17절 맨 윗광주리에 바로를 위하여 만든 각종 구운 음식이 있는데 새들이 내 머리의 광주리에서 그것을 먹더라
창세기 40장 18절 요셉이 대답하여 이르되 그 해석은 이러하니 세 광주리는 사흘이라
창세기 40장 19절 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들고 당신을 나무에 달리니 새들이 당신의 고기를 뜯어 먹으리이다 하더니
창세기 40장 20절 제삼일은 바로의 생일이라 바로가 그의 모든 신하를 위하여 잔치를 베풀 때에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에게 그의 신하들 중에 머리를 들게 하니라
창세기 40장 21절 바로의 술 맡은 관원장은 전직을 회복하매 그가 잔을 바로의 손에 받들어 드렸고
창세기 40장 22절 떡 굽는 관원장은 매달리니 요셉이 그들에게 해석함과 같이 되었으나
창세기 40장 23절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

 

요셉이 술 관원장의 꿈을 해석하자 떡 굽는 관원장 역시 자신의 꿈 이야기를 한다. 떡 관원장은 흰 떡 세광주리가 머리에 있고 맨 윗광주리에 바로를 위하여 만든 구운 음식이 있는데 새들이 와서 그것을 먹었다고 한다.

 

요셉은 그 꿈 이야기를 듣고 세 광주리 역시 사흘이나 사흘안에 바로가 떡 관원장의 머리를 들고 나무에 달려 죽을 것이다라고 해석한다. 

 

그리고 사흘 후 바로의 생일날 술 관원장은 전직을 회복했지만 떡 관원장은 매달려 죽으니 요셉의 해석이 그대로 맞아들어간다. 그런데 술관원장은 전직을 회복했음에도 요셉의 부탁을 이내 기억에서 잊게 된다.

 


우리는 이 두 관원장의 꿈의 해석을 통해 요셉이 결국에는 당시 가장 강했던 애굽의 총리가 되는 기적을 이루게 된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요셉을 통해 가난을 피해 내려온 요셉의 가족들과 그 후손들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땅에서 무리를 이루게 되는 것 역시 알게 된다. 

 

이 모든 것이 우연이라 생각하는가? 아니다 하나님의 계획이며 하나님의 언약임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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