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오늘의 성경 신명기 12장 이어지는 사사의 시대! 사사 입산, 압돈은 누구인가?

변하지않는진리 2024. 10. 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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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의 시대는 계속된다. 사사 입다의 승리 이후, 이번 오늘의 성경 신명기 12장에서도 입다와 그 이후 사사 입산, 압돈 등이 짧게 등장한다. 죄 가운데 살아가는 이스라엘의 몰락과 하나님이 보내신 사사를 통한 이스라엘의 다스림이 계속 반복 되는 가운데 오늘은 신명기 12장을 한 번 묵상해보자 

|입다와 에브라임 사람들 - 오늘의 성경 신명기 12장

오늘의 성경 사사기 12장

 

 

신명기 12장 1절 에브라임 사람들이 모여 북쪽으로 가서 입다에게 이르되 네가 암몬 자손과 싸우러 건너갈 때에 어찌하여 우리를 불러 너와 함께 가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우리가 반드시 너와 네 집을 불사르리라 하니

 

사사 입다가 승리 한 후 이스라엘 에브라임 지파 사람들이 갑자기 입다를 찾아와 항의 한다. 

그 항의 내용은 입다가 암몬과 싸울 때 왜 자신들을 부르지 않느냐는 내용이었다. 이것은 자신들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심지어 입다의 집까지 불태우겠다고 한다. 에브라임 지파가 이렇게까지 이방 족속을 상대로 힘들게 이긴 입다에게 항의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조그마한 길르앗 집안 출신의 입다가 승리의 하나님이 함께하시면서 전쟁에서 연전연승을 하는 것에 대한 시기와 질투였다. 또한 이를 통해 승리의 전리품을 나눠 갖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애초에 여호수아가 나온 지파라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그 자부심이 타락과 거만함으로 바뀌는 것은 그리 긴 세월이 걸리지 않았던 것이다. 


 

신명기 12장 2절 입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와 내 백성이 암몬 자손과 크게 싸울 때에 내가 너희를 부르되 너희가 나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지 아니한 고로
신명기 12장 3절 나는 너희가 도와 주지 아니하는 것을 보고 내 목숨을 돌보지 아니하고 건너가서 암몬 자손을 쳤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겨 주셨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오늘 내게 올라와서 나와 더불어 싸우고자 하느냐 하니라
신명기 12장 4절 입다가 길르앗 사람을 다 모으고 에브라임과 싸웠으며 길르앗 사람들이 에브라임을 쳐서 무찔렀으니 이는 에브라임의 말이 너희 길르앗 사람은 본래 에브라임에서 도망한 자로서 에브라임과 므낫세 중에 있다 하였음이라

 

사사 입다가 승리 한 후 이스라엘 에브라임 지파 사람들이 갑자기 입다를 찾아와 항의 한다. 

그 항의 내용은 입다가 암몬과 싸울 때 왜 자신들을 부르지 않느냐는 내용이었다. 이것은 자신들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심지어 입다의 집까지 불태우겠다고 한다. 에브라임 지파가 이렇게까지 이방 족속을 상대로 힘들게 이긴 입다에게 항의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조그마한 길르앗 집안 출신의 입다가 승리의 하나님이 함께하시면서 전쟁에서 연전연승을 하는 것에 대한 시기와 질투였다. 또한 이를 통해 승리의 전리품을 나눠 갖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애초에 여호수아가 나온 지파라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그 자부심이 타락과 거만함으로 바뀌는 것은 그리 긴 세월이 걸리지 않았던 것이다. 

입다가 다음과 같이 에브라임 지파의 황당한 소리를 반박한다. 

"나와 내 백성(길르앗)이 전쟁중일 때 나는 에브라임 지파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오지 않았고, 나는 목숨을 바쳐 암몬 족속과 싸웠다 그런데 이제와서 왜 안불렀냐고 하는 것인가? "

그러자 에브라임은 이상한 것을 트집 잡으며 입다를 분노하게 만든다. 

"너희 길르앗 족속은 에브라임과 므낫세에서 도망친 자들이다!" 이는 도망치다는 뜻이 단순히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에서 나왔다는 뜻을 넘어서 하나님으로부터 도망친자라는 의미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분노한 입다는 에브라임을 공격해 무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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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2장 5절 길르앗 사람이 에브라임 사람보다 앞서 요단 강 나루턱을 장악하고 에브라임 사람의 도망하는 자가 말하기를 청하건대 나를 건너가게 하라 하면 길르앗 사람이 그에게 묻기를 네가 에브라임 사람이냐 하여 그가 만일 아니라 하면
신명기 12장 6절 그에게 이르기를 쉽볼렛이라 발음하라 하여 에브라임 사람이 그렇게 바로 말하지 못하고 십볼렛이라 발음하면 길르앗 사람이 곧 그를 잡아서 요단 강 나루턱에서 죽였더라 그 때에 에브라임 사람의 죽은 자가 사만 이천 명이었더라
신명기 12장 7절 입다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육 년이라 길르앗 사람 입다가 죽으매 길르앗에 있는 그의 성읍에 장사되었더라

 

전쟁에서 승리한 길르앗 사람들은 요단강 나루터를 장악하고 에브라임 땅으로 도망가는 사람들을 막는다. 

이때 만약 도망치는 에브라임 사람들이 자신들이 에브라임 사람이라고 아닐 경우 길르앗 사람과 구분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십볼렛(흐르는 개울이라는 뜻)이라는 발음을 하도록 했는데 그 이유는 같은 이스라엘 민족이라도 지역마다 그 발음의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사투리처럼 말이다. 

에브라임 사람들은 이 십볼렛이라는 발음을 하지 못했고 씹볼렛이라 발음했는데 이들은 길르앗 사람들에게 모두 죽임을 당한다. 이 전쟁으로 죽은 에브라임 사람이 무려 4만 2천에 달했다. 

사사 입다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6년을 사사로 있었고 죽어서 길르앗에 묻혔다.


|사사 입산

신명기 12장 8절 그 뒤를 이어 베들레헴의 입산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더라
신명기 12장 9절 그가 아들 삼십 명과 딸 삼십 명을 두었더니 그가 딸들을 밖으로 시집 보냈고 아들들을 위하여는 밖에서 여자 삼십 명을 데려왔더라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칠 년이라
신명기 12장 10절 입산이 죽으매 베들레헴에 장사되었더라
신명기 12장 11절 그 뒤를 이어 스불론 사람 엘론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십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더라
신명기 12장 12절 스불론 사람 엘론이 죽으매 스불론 땅 아얄론에 장사되었더라

 

입다가 죽은 후에 베들레헴 사람인 입산이 사사가 되었다. 

입산은 아들과 딸을 약 30명씩 두고 있었는데 자기 딸들은 다른 지파로 시집을 보냈다. 또한 다른 지파의 여자 삼십명을 데려와 자기의 아들들의 아내로 삼는다. 이후 입산은 7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로 지냈고 죽어서 베들레헴에 묻힌다. 

입산의 자녀들이 이렇게 많고 또 자녀들을 다른 지파로 혼인 시킨 것은 혼인 관계를 통해 당시 여러 지파들의 관계를 좋게 한 것으로 보인다. 

입산이 죽고 스불론 사람 엘론이 사사가 되었고, 10년 동안 다스리고 죽어 아얄론이라는 지역에 묻힌다.


|사사 압돈

신명기 12장 13절 그 뒤를 이어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더라
신명기 12장 14절 그에게 아들 사십 명과 손자 삼십 명이 있어 어린 나귀 칠십 마리를 탔더라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팔 년이라
신명기 12장 15절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죽으매 에브라임 땅 아말렉 사람의 산지 비라돈에 장사되었더라

 

열한번째 사사는 압돈으로 아들 40명과 손자 30명이 있었으며 자신들의 나귀를 타고 다녔다고 한다. 이후 압돈은 8년간 사사로 있다가 죽어 비라돈이라는 곳에 묻혔다.


사사 입다부터 열한번째 사사 압돈까지 오늘의 성경 사사기 12장도 이렇게 반복적으로 진행된다. 압축하면 사사의 시대는 이후에 나올 이스라엘의 왕 이전에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지도자들 사사에 대한 이야기로 어떻게 이스라엘이 왕정시대로 가는지에 대한 배경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 이스라엘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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