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이스라엘 민족의 광야 생활 이유와 그들이 싸우지 말아야 할 민족들 신명기 2장

변하지않는진리 2023. 12. 2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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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민족의 광야 생활 이유와 그들이 싸우지 말아야 할 민족들 신명기 2장

신명기에 접어들어서 모세의 회상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 이후 하나님과 함께 했던 순간들, 죄를 범했던 순간들에 대한 말씀이 이어진다. 출애굽 1세대는 하나님이 예비한 가나안 땅을 앞에 두고 광야에서 죽어야 했고 이제 이를 전혀 알지 못하는 2세대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명기 2장은 무슨 말씀일까?

이스라엘 백성의 이동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보낸 해

신명기 2장 1절 우리가 방향을 돌려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홍해 길로 광야에 들어가서 여러 날 동안 세일 산을 두루 다녔더니

신명기 2장 2절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신명기 2장 3절 너희가 이 산을 두루 다닌 지 오래니 돌이켜 북으로 나아가라
신명기 2장 4절 너는 또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세일에 거주하는 너희 동족 에서의 자손이 사는 지역으로 지날진대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하리니 너희는 스스로 깊이 삼가고
신명기 2장 5절 그들과 다투지 말라 그들의 땅은 한 발자국도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세일 산을 에서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신명기 2장 6절 너희는 돈으로 그들에게서 양식을 사서 먹고 돈으로 그들에게서 물을 사서 마시라
신명기 2장 7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님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하시기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을 한 지 벌써 38년이 지났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드디어 북으로 나아가 가나안 땅으로 향하라고 말씀하신다. 이때 출애굽 1세대는 모두 죽었고 출애굽을 모르는 그들의 후손들이 이를 이뤄야 했다. 

북으로 나아가면서 하나님은 싸우지 말아야 할 민족에 대하여 말한다. 처음으로 세일에 거주하는 에서의 자손들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에서의 후손 에돔사람들과 싸우지 말라고 한다. 세일의 땅도 하나님이 에서의 후손들을 위해 주신 것이니 그 기업을 건들지 말라고 한다. 하나님은 에서와 그 자손에게 세일 땅을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이스라엘 백성은 이를 지켜야 했다. 하나님께서는 에서의 자손들에게 양식을 사서 먹고 물을 사서 마시길 원하셨다. 그들과 형제처럼 지내길 원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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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장 8절 우리가 세일 산에 거주하는 우리 동족 에서의 자손을 떠나서 아라바를 지나며 엘랏과 에시온 게벨 곁으로 지나 행진하고 돌이켜 모압 광야 길로 지날 때에
신명기 2장 9절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압을 괴롭히지 말라 그와 싸우지도 말라 그 땅을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롯 자손에게 아르를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신명기 2장 10절 이전에는 에밈 사람이 거기 거주하였는데 아낙 족속 같이 강하고 많고 키가 크므로
신명기 2장 11절 그들을 아낙 족속과 같이 르바임이라 불렀으나 모압 사람은 그들을 에밈이라 불렀으며
신명기 2장 12절 호리 사람도 세일에 거주하였는데 에서의 자손이 그들을 멸하고 그 땅에 거주하였으니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주신 기업의 땅에서 행한 것과 같았느니라)

 

세일산을 지나 에서의 자손을 지나면 모압 광야 길에 접어들었을 때도 모압과는 싸우지말라고 하신다. 이는 롯 자손에게 기업으로 준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이 이를 취하지말라고 하신다. 모압과 압몬은 롯의 자손이다. 하나님은 롯에게 약속하신 것을 지킨 것이다. 


신명기 2장 13절 이제 너희는 일어나서 세렛 시내를 건너가라 하시기로 우리가 세렛 시내를 건넜으니
신명기 2장 14절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 세렛 시내를 건너기까지 삼십팔 년 동안이라 이 때에는 그 시대의 모든 군인들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진영 중에서 다 멸망하였나니
신명기 2장 15절 여호와께서 손으로 그들을 치사 진영 중에서 멸하신 고로 마침내는 다 멸망되었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싸우지 않고 세일과 모압을 지나 이제 세렛 시내 앞에 섰다. 이때까지 딱 38년이 지났다. 하나님께서는 이전의 모든 불순종했던 군인들을 심판으로 죽였고 이스라엘 백성을 훈련 시켰다.

 

신명기 2장 16절 모든 군인이 사망하여 백성 중에서 멸망한 후에
신명기 2장 17절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신명기 2장 18절 네가 오늘 모압 변경 아르를 지나리니
신명기 2장 19절 암몬 족속에게 가까이 이르거든 그들을 괴롭히지 말고 그들과 다투지도 말라 암몬 족속의 땅은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롯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신명기 2장 20절 (이곳도 르바임의 땅이라 하였나니 전에 르바임이 거기 거주하였음이요 암몬 족속은 그들을 삼숨밈이라 일컬었으며
신명기 2장 21절 그 백성은 아낙 족속과 같이 강하고 많고 키가 컸으나 여호와께서 암몬 족속 앞에서 그들을 멸하셨으므로 암몬 족속이 대신하여 그 땅에 거주하였으니
신명기 2장 22절 마치 세일에 거주한 에서 자손 앞에 호리 사람을 멸하심과 같으니 그들이 호리 사람을 쫓아내고 대신하여 오늘까지 거기에 거주하였으며
신명기 2장 23절 또 갑돌에서 나온 갑돌 사람이 가사까지 각 촌에 거주하는 아위 사람을 멸하고 그들을 대신하여 거기에 거주하였느니라)

 

모압 변경 아르를 지날 때도 모압과 암몬 자손과 싸우지말라고 한다. 암몬 자손은 롯의 후예로 아브라함의 조카이자 이스라엘과는 먼친척이다. 암몬 사람들이 살기 전에 르바임이 살았지만 하나님은 암몬 자손 앞에서 르바임 백성을 멸하고 그곳에 암몬 자손이 살게끔 하였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기업을 뺏질 않아야 한다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신명기 2장 24절 너희는 일어나 행진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은즉 이제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차지하라
신명기 2장 25절 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이 너를 무서워하며 너를 두려워하게 하리니 그들이 네 명성을 듣고 떨며 너로 말미암아 근심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제 이스라엘 백성이 취해야 하는 땅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헤스본왕 시혼이 머물고 있는 땅을 원래 야곱에게 주신 땅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군하여 헤스본 땅을 차지하라고 하신다. 이를 통해 많은 이민족들이 이스라엘 백성의 명성을 들을 것이고 하나님의 이름을 알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성경 광야

|이스라엘이 헤스본 왕 시혼을 치다

신명기 2장 26절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신명기 2장 27절 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큰길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신명기 2장 28절 너는 돈을 받고 양식을 팔아 내가 먹게 하고 돈을 받고 물을 주어 내가 마시게 하라 나는 걸어서 지날 뿐인즉
신명기 2장 29절 세일에 거주하는 에서 자손과 아르에 거주하는 모압 사람이 내게 행한 것 같이 하라 그리하면 내가 요단을 건너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르리라 하였으나
신명기 2장 30절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가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신명기 2장 31절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이제 시혼과 그의 땅을 네게 넘기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의 땅을 차지하여 기업으로 삼으라 하시더니

 

모세는 원래 헤스본 왕 시혼의 땅을 평화롭게 지나가고자 하였고 사자를 보내 땅을 통과 하게 해주면 에서와 모압의 자손에게 행한 것처럼 아무런 사고 없이 지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헤스본 왕 시혼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고 이는 하나님께서 일부러 시혼의 마음을 통해 이스라엘을 대적하게 하고 모세로 하여금 헤스본 땅을 이스라엘 백성의 기업으로 바꾸려 함이었다. 


신명기 2장 32절 시혼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야하스에서 싸울 때에
신명기 2장 33절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우리에게 넘기시매 우리가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모든 백성을 쳤고
신명기 2장 34절 그 때에 우리가 그의 모든 성읍을 점령하고 그의 각 성읍을 그 남녀와 유아와 함께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진멸하였고
신명기 2장 35절 다만 그 가축과 성읍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
신명기 2장 36절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땅을 우리에게 넘겨주심으로 아르논 골짜기 가장자리에 있는 아로엘과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으로부터 길르앗까지 우리가 모든 높은 성읍을 점령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나
신명기 2장 37절 오직 암몬 족속의 땅 얍복 강 가와 산지에 있는 성읍들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가기를 금하신 모든 곳은 네가 가까이 하지 못하였느니라

 

헤스본 왕 시혼이 자신들의 백성을 이끌고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였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스라엘은 헤스본의 백성들을 모두 진멸하였다.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르논 골짜기 가장자리 아로엘과 길르앗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읍을 정벌 하였으며 오직 하나님께서 정벌치 말라고 한 암몬 족속의 땅들만이 유지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신명기 2장을 통해 전쟁은 하나님께서 결정하시는 것이고 승리 역시 하나님이 주시는 것임을 말씀하신다. 또한 취해야 할 것과 탐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분별도 주셨다. 우리 역시 삶 가운데서 수많은 유혹과 싸움을 맞닿뜨리게 된다. 이때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또 이에 순종하며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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