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지켜야할 예배와 날에 대하여 말씀하시다 민수기 28장 말씀

하나님께서 지켜야할 예배와 날에 대하여 말씀하시다 민수기 28장 말씀

모세에서 여호와로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가 이어진 후 이제 드디어 하나님의 약속대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의 순간이 다가온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다시 한 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억해야할 기념 절기들과 예배에 대하여 강조하신다. 민수기 28장부터 30장까지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언약의 백성으로서 지켜야할 것에 대한 강조의 말씀이시다. 

민수기 28장 묵상 말씀

｜날마다 바치는 번제물

민수기 28장 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민수기 28장 2절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내 헌물, 내 음식인 화제물 내 향기로운 것은 너희가 그 정한 시기에 삼가 내게 바칠지니라  
민수기 28장 3절 또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여호와께 드릴 화제는 이러하니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을 매일 두 마리씩 상번제로 드리되
민수기 28장 4절 어린 양 한 마리는 아침에 드리고 어린 양 한 마리는 해 질 때에 드릴 것이요
민수기 28장 5절 또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에 빻아 낸 기름 사분의 일 힌을 섞어서 소제로 드릴 것이니
민수기 28장 6절 이는 시내 산에서 정한 상번제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향기로운 화제며
민수기 28장 7절 또 그 전제는 어린 양 한 마리에 사분의 일 힌을 드리되 거룩한 곳에서 여호와께 독주의 전제를 부어 드릴 것이며
민수기 28장 8절 해 질 때에는 두 번째 어린 양을 드리되 아침에 드린 소제와 전제와 같이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릴 것이니라

 

처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상번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상번제는 매일 아침과 저녁에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예배와도 같다. 제사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해야 했기에 상번제는 중요하다.  

하나님이 유일한 주인이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만 바라보며 헌신하기를 다짐하는 제사이다.

｜안식일

민수기 28장 9절 안식일에는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두 마리와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그 전제를 드릴 것이니
민수기 28장 10절 이는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매 안식일의 번제니라 

 

하나님께서 이때와 지금 모두 강조하시는 것이 바로 안식일이다. 하나님의 창조와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것을 기리는 의미를 가진다. 매일 드리는 상번제는 안식일에도 드리되 안식일 번제는 따로 진행한다.

｜초하루

민수기 28장 11절 초하루에는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
민수기 28장 12절 매 수송아지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삼에 기름 섞은 소제와 숫양 한 마리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민수기 28장 13절 매 어린 양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일에 기름 섞은 소제를 향기로운 번제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며
민수기 28장 14절 그 전제는 수송아지 한 마리에 포도주 반 힌이요 숫양 한 마리에 삼분의 일 힌이요 어린 양 한 마리에 사분의 일 힌이니 이는 일 년 중 매월 초하루의 번제며
민수기 28장 15절 또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매월 첫 날이면 상번제, 속죄제를 드린다. 속죄제를 통해 회개하고 남아 있는 죄를 씻어낸다. 이를 통해 매월 하나님께 헌신하게 살겠다는 다짐을 한다. 

 

｜유월절

민수기 28장 16절 첫째 달 열넷째 날은 여호와를 위하여 지킬 유월절이며
민수기 28장 17절 또 그 달 열다섯째 날부터는 명절이니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 것이며
민수기 28장 18절 그 첫날에는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민수기 28장 19절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께 화제를 드려 번제가 되게 할 것이며
민수기 28장 20절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한 마리에는 십분의 삼이요 숫양 한 마리에는 십분의 이를 드리고
민수기 28장 21절 어린 양 일곱에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민수기 28장 22절 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 마리로 속죄제를 드리되
민수기 28장 23절 아침의 번제 곧 상번제 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
민수기 28장 24절 너희는 이 순서대로 이레 동안 매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의 음식을 드리되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드릴 것이며
민수기 28장 25절 일곱째 날에는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니라

 

유월절은 출애굽 때 이스라엘 백성이 문설주와 인방에 어린양의 피를 발라 하나님의 심판을 벗어난 것을 기억하는 절기이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고 언약의 땅으로 들어가게 한 역사를 이스라엘 백성이 잊지 않기를 바랬다. 그만큼 중요한 절기다.

｜칠칠절

민수기 28장 26절 칠칠절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는 날에 너희가 여호와께 새 소제를 드릴 때에도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민수기 28장 27절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
민수기 28장 28절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한 마리마다 십분의 삼이요 숫양 한 마리에는 십분의 이요
민수기 28장 29절 어린 양 일곱 마리에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민수기 28장 30절 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 마리를 드리되
민수기 28장 31절 너희는 다 흠 없는 것으로 상번제와 그 소제와 전제 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

 

칠칠절은 처음 익은 열매를 기념하며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날이다. 하나님이 주신 열매를 기념하며 감사함을 고백한다. 유월절, 초막절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의 삼대 절기로 처음 열매를 드리는 것은 곧 하나님의 소유임을 고백하는 것과 같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기억해야할 중요한 절기들과 예배드리는 법을 다시 한 번 이스라엘 백성에게 강조하신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에게 진정으로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상기시키기 위함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