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람, 야곱의 별로 예수님을 예언하다! 민수기 24장 묵상
바알의 선지자 발람의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세번째 축복(?)은 계속된다.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기 위해 불렀던 모압왕 발락은 얼마나 당황스러웠을까? 여기에 더 나아가 민수기 24장에서는 발람이 앞으로 야곱의 후손으로 올 예수님을 예언하기도 한다. 묵상해보자
민수가 24장 1절 발람이 자기가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심을 보고 전과 같이 점술을 쓰지 아니하고 그의 낯을 광야로 향하여
민수가 24장 2절 눈을 들어 이스라엘이 그 지파대로 천막 친 것을 보는데 그 때에 하나님의 영이 그 위에 임하신지라
민수가 24장 3절 그가 예언을 전하여 말하되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민수가 24장 4절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민수가 24장 5절 야곱이여 네 장막들이, 이스라엘이여 네 거처들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민수가 24장 6절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 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께서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 가의 백향목들 같도다
민수가 24장 7절 그 물통에서는 물이 넘치겠고 그 씨는 많은 물 가에 있으리로다 그의 왕이 아각보다 높으니 그의 나라가 흥왕하리로다
민수가 24장 8절 하나님이 그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 힘이 들소와 같도다 그의 적국을 삼키고 그들의 뼈를 꺾으며 화살로 쏘아 꿰뚫으리로다
민수가 24장 9절 꿇어 앉고 누움이 수사자와 같고 암사자와도 같으니 일으킬 자 누구이랴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로다
발락과 발람은 세 번째로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기 위해 브올산에 오른다. 그리고 발람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며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예언을 하게끔 하신다. 발람은 이스라엘 하나님의 위대함을 말씀하시고 아말렉도 결국 이스라엘에게 무너질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바알의 선지자까지도 이용하셔서 자신의 예언을 이스라엘의 적에게 알리신 것이다.
|발람의 마지막 예언
민수가 24장 10절 발락이 발람에게 노하여 손뼉을 치며 말하되 내가 그대를 부른 것은 내 원수를 저주하라는 것이어늘 그대가 이같이 세 번 그들을 축복하였도다
민수가 24장 11절 그러므로 그대는 이제 그대의 곳으로 달아나라 내가 그대를 높여 심히 존귀하게 하기로 뜻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그대를 막아 존귀하지 못하게 하셨도다
민수가 24장 12절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당신이 내게 보낸 사신들에게 내가 말하여 이르지 아니하였나이까
민수가 24장 13절 가령 발락이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내게 줄지라도 나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간에 내 마음대로 행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민수가 24장 14절 이제 나는 내 백성에게로 돌아가거니와 들으소서 내가 이 백성이 후일에 당신의 백성에게 어떻게 할지를 당신에게 말하리이다 하고
민수가 24장 15절 예언하여 이르기를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민수가 24장 16절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말하며 지극히 높으신 자의 지식을 아는 자,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민수가 24장 17절 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쪽에서 저쪽까지 쳐서 무찌르고 또 셋의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민수가 24장 18절 그의 원수 에돔은 그들의 유산이 되며 그의 원수 세일도 그들의 유산이 되고 그와 동시에 이스라엘은 용감히 행동하리로다
민수가 24장 19절 주권자가 야곱에게서 나서 남은 자들을 그 성읍에서 멸절하리로다 하고
민수가 24장 20절 또 아말렉을 바라보며 예언하여 이르기를 아말렉은 민족들의 으뜸이나 그의 종말은 멸망에 이르리로다 하고
민수가 24장 21절 또 겐 족속을 바라보며 예언하여 이르기를 네 거처가 견고하고 네 보금자리는 바위에 있도다
민수가 24장 22절 그러나 가인이 쇠약하리니 나중에는 앗수르의 포로가 되리로다 하고
민수가 24장 23절 또 예언하여 이르기를 슬프다 하나님이 이 일을 행하시리니 그 때에 살 자가 누구이랴
민수가 24장 24절 깃딤 해변에서 배들이 와서 앗수르를 학대하며 에벨을 괴롭힐 것이나 그도 멸망하리로다 하고
민수가 24장 25절 발람이 일어나 자기 곳으로 돌아가고 발락도 자기 길로 갔더라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기를 바라며 진행했던 세번의 기회 동안 발람은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는 것도 모자라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언했다. 이에 발락은 발람을 원망했으나 발람은 마지막 쐐기의 네번째 계시를 시작한다.
그중에서도 "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쪽에서 저쪽까지 쳐서 무찌르고 또 셋의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라는 예언은 다가올 야곱의 후손 다윗과 이후 먼 세월을 지나 오실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예언이기도 하다.
이스라엘 백성의 축복과 예언을 하나님이 발람을 통해 적들에게 알린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발람을 통해 아말렉, 앗수르, 모압, 에돔, 가인의 족속 등의 멸망을 예언 하였고 이스라엘 백성의 적은 모두 멸망할 것임을 똑똑히 말씀하신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려던 모압왕 발락의 계획은 하나님의 기적 앞에서 물거품이 된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를 보호하신다. 우리가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주위의 사람과 상황 심지어 우리의 적을 이용해서라도 우리를 지키시는 분이다. 이것이 바로 발람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이다. 두려워 하지말라! 내가 너희를 지켜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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