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남편의 아내에 대한 의심 그리고 정결함에 대한 강조 민수기 5장 묵상

변하지않는진리 2022. 5. 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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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아내에 대한 의심 그리고 정결함에 대한 강조 민수기 5장 묵상

하나님께서는 민수기의 1~4장까지 이스라엘 백성의 계수와 진영에 대한 부분을 말씀하시고 이어 5장부터는 이스라엘 백성의 정결함에 대해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다른 이민족과 구분되길 원하셨고 모든 백성이 깨끗하길 원하셨으며 하나님께서는 항상 이스라엘 백성과 동행하심을 이스라엘 백성이 잊질 않길 바라셨다. 그런 부분에서 민수기 5장을 살펴야 한다. 

 

| 부정한 사람의 처리

민수기 5장 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민수기 5장 2절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모든 나병 환자와 유출증이 있는 자와 주검으로 부정하게 된 자를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되
민수기 5장 3절 남녀를 막론하고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어 그들이 진영을 더럽히게 하지 말라 내가 그 진영 가운데에 거하느니라 하시매
민수기 5장 4절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그들을 진영 밖으로 내보냈으니 곧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행하였더라

 

레위기에서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이스라엘 진영에서 전염성이 있는 병을 가진 백성을 이스라엘 진영 밖에 두라고 말씀하시고 그 주검으로 부정하게 된자 역시 밖으로 내보내라고 말씀하시니 이스라엘 백성이 이를 그대로 따랐다.  

 

| 죄에 대한 값

민수기 5장 5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민수기 5장 6절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나 사람들이 범하는 죄를 범하여 여호와께 거역함으로 죄를 지으면  
민수기 5장 7절 그 지은 죄를 자복하고 그 죄 값을 온전히 갚되 오분의 일을 더하여 그가 죄를 지었던 그 사람에게 돌려줄 것이요  
민수기 5장 8절 만일 죄 값을 받을 만한 친척이 없으면 그 죄 값을 여호와께 드려 제사장에게로 돌릴 것이니 이는 그를 위하여 속죄할 속죄의 숫양과 함께 돌릴 것이니라  
민수기 5장 9절 이스라엘 자손이 거제로 제사장에게 가져오는 모든 성물은 그의 것이 될 것이라
민수기 5장 10절  각 사람이 구별한 물건은 그의 것이 되나니 누구든지 제사장에게 주는 것은 그의 것이 되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한 값을 다시 한 번 말씀하신다. 죄를 지었다면 고백을 해야하고 또 죄값을 온전히 보상해야 했다. 또한 오분의 일을 더하여 그 값을 치루라고 말씀하셨다. 만약 보상해야 하는 대상이 없다면 그 친척에게 대신 주고 친척마저 없다면 하나님께 드리고 이는 제사장이 갖도록 했다. 

 

아내의 간통을 밝히는 절차

민수기 5장 1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민수기 5장 12절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만일 어떤 사람의 아내가 탈선하여 남편에게 신의를 저버렸고
민수기 5장 13절 한 남자가 그 여자와 동침하였으나 그의 남편의 눈에 숨겨 드러나지 아니하였고 그 여자의 더러워진 일에 증인도 없고 그가 잡히지도 아니하였어도
민수기 5장 14절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 그 아내를 의심하였는데 그의 아내가 더럽혀졌거나 또는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 그 아내를 의심하였으나 그 아내가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든지
민수기 5장 15절 그의 아내를 데리고 제사장에게로 가서 그를 위하여 보리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헌물로 드리되 그것에 기름도 붓지 말고 유향도 두지 말라 이는 의심의 소제요 죄악을 기억나게 하는 기억의 소제라

 

남편이 아내를 못믿는 지금의 의부증 증상을 보일 때에 대한 말을 하고 있다. 이럴때는 제사장에게 가서 보리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헌물로 드리고 기름도 붓지 말고 유향도 두지 말라고 한다. 

 

민수기 5장 16절 제사장은 그 여인을 가까이 오게 하여 여호와 앞에 세우고
민수기 5장 17절 토기에 거룩한 물을 담고 성막 바닥의 티끌을 취하여 물에 넣고
민수기 5장 18절 여인을 여호와 앞에 세우고 그의 머리를 풀게 하고 기억나게 하는 소제물 곧 의심의 소제물을 그의 두 손에 두고 제사장은 저주가 되게 할 쓴 물을 자기 손에 들고
민수기 5장 19절 여인에게 맹세하게 하여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네 남편을 두고 탈선하여 다른 남자와 동침하여 더럽힌 일이 없으면 저주가 되게 하는 이 쓴 물의 해독을 면하리라
민수기 5장 20절 그러나 네가 네 남편을 두고 탈선하여 몸을 더럽혀서 네 남편 아닌 사람과 동침하였으면
민수기 5장 21절 제사장이 그 여인에게 저주의 맹세를 하게 하고 그 여인에게 말할지니라 여호와께서 네 넓적다리가 마르고 네 배가 부어서 네가 네 백성 중에 저줏거리, 맹셋거리가 되게 하실지라
민수기 5장 22절 이 저주가 되게 하는 이 물이 네 창자에 들어가서 네 배를 붓게 하고 네 넓적다리를 마르게 하리라 할 것이요 여인은 아멘 아멘 할지니라  
민수기 5장 23절 제사장이 저주의 말을 두루마리에 써서 그 글자를 그 쓴 물에 빨아 넣고
민수기 5장 24절 여인에게 그 저주가 되게 하는 쓴 물을 마시게 할지니 그 저주가 되게 하는 물이 그의 속에 들어 가서 쓰리라
민수기 5장 25절 제사장이 먼저 그 여인의 손에서 의심의 소제물을 취하여 그 소제물을 여호와 앞에 흔들고 제단으로 가지고 가서
민수기 5장 26절 제사장은 그 소제물 중에서 한 움큼을 취하여 그 여자에게 기억나게 하는 소제물로 제단 위에 불사르고 그 후에 여인에게 그 물을 마시게 할지라
민수기 5장 27절 그 물을 마시게 한 후에 만일 여인이 몸을 더럽혀서 그 남편에게 범죄하였으면 그 저주가 되게 하는 물이 그의 속에 들어가서 쓰게 되어 그의 배가 부으며 그의 넓적다리가 마르리니 그 여인이 그 백성 중에서 저줏거리가 될 것이니라
민수기 5장 28절 그러나 여인이 더럽힌 일이 없고 정결하면 해를 받지 않고 임신하리라

민수기 5장 29절 이는 의심의 법이니 아내가 그의 남편을 두고 탈선하여 더럽힌 때나
민수기 5장 30절 또는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서 자기의 아내를 의심할 때에 여인을 여호와 앞에 두고 제사장이 이 법대로 행할 것이라
민수기 5장 31절  남편은 무죄할 것이요 여인은 죄가 있으면 당하리라

 

남편이 아내를 제사장에게 데리고 가면 제사장은 토기에 물을 담아 성막에 있는 먼지 티끌을 물에 붓고 아내에게 그 물을 마시게 한다. 이때 여자가 남편이 의심한대로 죄를 지었다면 창자가 붓고, 넓적다리가 떨어져 나가는 저주가 임할 것이고 여자가 그런일이 없으면 전혀 해가 미치지 않는다고 말씀하신다.

 

이처럼 어쩌면 믿기 힘든 것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이유는 의심하고 질투하는 영이 남편으로 하여금 아내를 의심하게 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의심의 고리를 끊어버리려 단호하게 말씀하신 것이다. 또한 당시 이방민족들의 난잡한 성생활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구분되길 원하셨고 이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하는 효과도 가져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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