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임신에 관한 규례에 대하여 말씀하시다 레위기 12장
하나님의 말씀과 규례가 레위기 11장을 기점으로 성소에서 이제 이스라엘 백성의 삶 속으로 옮겨진다. 레위기 11장에서 식습관에 대한 규례를 말씀하셨다면 레위기 12장에서는 아이를 낳는 여자에 대한 규례에 대하여 말씀을 하신다. 과연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
| 아이를 낳은 여인에 대한 규례
레위기 12장 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위기 12장 2절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여인이 임신하여 남자를 낳으면 그는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곧 월경할 때와 같이 부정할 것이며
레위기 12장 3절 여덟째 날에는 그 아이의 포피를 벨 것이요
레위기 12장 4절 그 여인은 아직도 삼십삼 일을 지내야 산혈이 깨끗하리니 정결하게 되는 기한이 차기 전에는 성물을 만지지도 말며 성소에 들어가지도 말 것이며
레위기 12장 5절 여자를 낳으면 그는 두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월경할 때와 같을 것이며 산혈이 깨끗하게 됨은 육십육 일을 지내야 하리라
여인이 임신하여 아이를 낳거나 월경을 하면 부정하게 여겼다. 특히 남자 아이를 낳으면 7일, 여자 아이를 낳으면 14일 동안 부정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남자 아이를 낳으면 33일, 여자 아이를 낳으면 66일 이후 성소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이는 현실적으로 바라보면 여인에게 좋은 일이다. 마치 오늘날 생리휴가라든지 출산휴가의 개념인 것이다.
당시 농경과 목축사회에서 여자는 힘이센 남자에 비해 그 지위가 낮았고 많은 그만큼 많은 노동을 해야했다. 그런데 만약 출산 후 이러한 노동에 바로 뛰어든다면 산모의 건강은 정말 많이 상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부정이라는 명분을 통해 힘이 약한 여인들을 보호하셨다.
레위기 12장 6절 아들이나 딸이나 정결하게 되는 기한이 차면 그 여인은 번제를 위하여 일 년 된 어린 양을 가져가고 속죄제를 위하여 집비둘기 새끼나 산비둘기를 회막 문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레위기 12장 7절 제사장은 그것을 여호와 앞에 드려서 그 여인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그리하면 산혈이 깨끗하리라 이는 아들이나 딸을 생산한 여인에게 대한 규례니라
레위기 12장 8절 그 여인이 어린 양을 바치기에 힘이 미치지 못하면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져다가 하나는 번제물로, 하나는 속죄제물로 삼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속죄할지니 그가 정결하리라
하나님께서 말씀한 기간이 끝나면 여인은 이제 번제아 속죄제를 드리게 된다. 이 역시 당시 부유함과 가난함에 따라서 양 1마리나, 새 1마리로 제사를 드릴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규례라는 것으로 우리의 삶에 관여하시고 더 올바른 방향으로 흐르게 하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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