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유다의 자손에서 다윗과 예수님이 나온 이유 창세기 44장 묵상

변하지않는진리 2020. 6. 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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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자손에서 다윗과 예수님이 나온 이유 창세기 44장 묵상

창세기 43장에서 이어지는 내용으로 가나안에서 베냐민을 데려온 형제들을 반기는 마음도 잠시 요셉은 그의 형제들에게 일을 하나 꾸밉니다. 이 사건을 통해 왜 넷째 유다의 자손 중에서 다윗과 예수님을 이을 수 있도록 하나님이 그려내셨는지 알 수 있으실 것입니다. 창세기 44장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은잔이 없어지다

창세기 44장 1절 요셉이 그의 집 청지기에게 명하여 이르되 양식을 각자의 자루에 운반할 수 있을 만큼 채우고 각자의 돈을 그 자루에 넣고
창세기 44장 2절 또 내 잔 곧 은잔을 그 청년의 자루 아귀에 넣고 그 양식 값 돈도 함께 넣으라 하매 그가 요셉의 명령대로 하고
창세기 44장 3절 아침이 밝을 때에 사람들과 그들의 나귀들을 보내니라
창세기 44장 4절 그들이 성읍에서 나가 멀리 가기 전에 요셉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 사람들의 뒤를 따라 가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선을 악으로 갚느냐
창세기 44장 5절 이것은 내 주인이 가지고 마시며 늘 점치는 데에 쓰는 것이 아니냐 너희가 이같이 하니 악하도다 하라
창세기 44장 6절 청지기가 그들에게 따라 가서 그대로 말하니
창세기 44장 7절 그들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 주여 어찌 이렇게 말씀하시나이까 당신의 종들이 이런 일은 결단코 아니하나이다
창세기 44장 8절 우리 자루에 있던 돈도 우리가 가나안 땅에서부터 당신에게로 가져왔거늘 우리가 어찌 당신의 주인의 집에서 은 금을 도둑질하리이까  
창세기 44장 9절 당신의 종들 중 누구에게서 발견되든지 그는 죽을 것이요 우리는 내 주의 종들이 되리이다 
창세기 44장 10절 그가 이르되 그러면 너희의 말과 같이 하리라 그것이 누구에게서든지 발견되면 그는 내게 종이 될 것이요 너희는 죄가 없으리라
창세기 44장 11절 그들이 각각 급히 자루를 땅에 내려놓고 자루를 각기 푸니
창세기 44장 12절 그가 나이 많은 자에게서부터 시작하여 나이 적은 자에게까지 조사하매 그 잔이 베냐민의 자루에서 발견된지라
창세기 44장 13절 그들이 옷을 찢고 각기 짐을 나귀에 싣고 성으로 돌아 가니라

 

요셉은 청지기를 시켜 자신의 은잔을 베냐민의 자루에 넣게한다. 그리고는 형제들에게 선을 어찌 악으로 갚느냐며 자신의 은잔을 가져가지 않았느냐고 따진다. 

그러자 억울한 요셉의 형제들은 자신들은 절대 죄를 짓지 않았다며, 지난번에 준 돈도 다 가져온만큼 결백하다고 말한다. 요셉은 이러한 형제들의 반응을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의 은잔이 발견되면 그사람은 자신의 종이 될 것이라면서 형제의 모든 짐을 뒤졌더니 은잔이 베냐민의 자루에서 나오는바 요셉의 형들은 베냐민을 종으로 바쳐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

 

유다가 베냐민을 위하여 인질을 청하다

창세기 44장 14절 유다와 그의 형제들이 요셉의 집에 이르니 요셉이 아직 그 곳에 있는지라 그의 앞에서 땅에 엎드리니
창세기 44장 15절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행하였느냐 나 같은 사람이 점을 잘 치는 줄을 너희는 알지 못하였느냐 
창세기 44장 16절 유다가 말하되 우리가 내 주께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무슨 설명을 하오리이까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정직함을 나타내리이까 하나님이 종들의 죄악을 찾아내셨으니 우리와 이 잔이 발견된 자가 다 내 주의 노예가 되겠나이다
창세기 44장 17절 요셉이 이르되 내가 결코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잔이 그 손에서 발견된 자만 내 종이 되고 너희는 평안히 너희 아버지께로 도로 올라갈 것이니라
창세기 44장 18절 유다가 그에게 가까이 가서 이르되 내 주여 원하건대 당신의 종에게 내 주의 귀에 한 말씀을 아뢰게 하소서 주의 종에게 노하지 마소서 주는 바로와 같으심이니이다
창세기 44장 19절 이전에 내 주께서 종들에게 물으시되 너희는 아버지가 있느냐 아우가 있느냐 하시기에
창세기 44장 20절 우리가 내 주께 아뢰되 우리에게 아버지가 있으니 노인이요 또 그가 노년에 얻은 아들 청년이 있으니 그의 형은 죽고 그의 어머니가 남긴 것은 그뿐이므로 그의 아버지가 그를 사랑하나이다 하였더니
창세기 44장 21절 주께서 또 종들에게 이르시되 그를 내게로 데리고 내려와서 내가 그를 보게 하라 하시기로  
창세기 44장 22절 우리가 내 주께 말씀드리기를 그 아이는 그의 아버지를 떠나지 못할지니 떠나면 그의 아버지가 죽겠나이다
창세기 44장 23절 주께서 또 주의 종들에게 말씀하시되 너희 막내 아우가 너희와 함께 내려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다시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시기로
창세기 44장 24절 우리가 주의 종 우리 아버지에게로 도로 올라가서 내 주의 말씀을 그에게 아뢰었나이다
창세기 44장 25절 그 후에 우리 아버지가 다시 가서 곡물을 조금 사오라 하시기로
창세기 44장 26절 우리가 이르되 우리가 내려갈 수 없나이다 우리 막내 아우가 함께 가면 내려가려니와 막내 아우가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그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없음이니이다  
창세기 44장 27절 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우리에게 이르되 너희도 알거니와 내 아내가 내게 두 아들을 낳았으나  
창세기 44장 28절 하나는 내게서 나갔으므로 내가 말하기를 틀림없이 찢겨 죽었다 하고 내가 지금까지 그를 보지 못하거늘  
창세기 44장 29절 너희가 이 아이도 내게서 데려 가려하니 만일 재해가 그 몸에 미치면 나의 흰 머리를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하리라 하니  
창세기 44장 30절  아버지의 생명과 아이의 생명이 서로 하나로 묶여 있거늘 이제 내가 주의 종 우리 아버지에게 돌아갈 때에 아이가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창세기 44장 31절 아버지가 아이의 없음을 보고 죽으리니 이같이 되면 종들이 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흰 머리로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함이니이다
창세기 44장 32절 주의 종이 내 아버지에게 아이를 담보하기를 내가 이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지 아니하면 영영히 아버지께 죄짐을 지리이다 하였사오니
창세기 44장 33절 이제 주의 종으로 그 아이를 대신하여 머물러 있어 내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그 아이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올려 보내소서
창세기 44장 34절 그 아이가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내가 어찌 내 아버지에게로 올라갈 수 있으리이까 두렵건대 재해가 내 아버지에게 미침을 보리이다

 

창세기 43장에서 이미 유다가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에 올 때 아버지 야곱의 걱정을 안심시키기 위하여 꼭 약속하고 애굽에 베냐민을 데리고 왔는데, 베냐민이 애굽의 종이 된다면 분명 아버지 야곱은 너무나 큰 좌절을 할 것이었다.

유다는 이러한 비극을 맞기 위해 요셉을 설득하려고 만난다. 유다는 총리인 요셉에게 모든 것을 솔직히 말하며 간절히 부탁한다. 베냐민만은 보내달라고 말이다. 동생 대신 자신의 종이 되겠다고 말하며 야곱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한다. 이 사건이 바로 유다의 인생은 물론 자손들에게도 복이 된 행동이었다. 이 사건으로 죄 많던 르우벤 대신 장자의 복을 유다가 받게 된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아브라함에게 했던 자손에 대한 언약을 이삭, 야곱, '요셉'에게 이어졌다 생각할 것이다. 창세기에서 모든 등장 인물들은 죄가 있어도 요셉만큼은 죄라고 표현된 것이 없다. 믿음 좋았고 능력 좋았고 잘생겼으며 노예에서 총리가 될 정도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자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다를 다윗과 예수님의 조상으로 선택하셨다. 이는 전적인 하나님의 선택이며 은혜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하나님은 선택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유다의 책임감을 보았다.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가 흘러가는 통로로 사용하셨다. 우리의 인생에서도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들은 우리가 뜻하고 예상한 것이 아닐 때 일어나는 것이 많다는 것 느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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