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명령하여 시내산 언약에 이어 모압 땅에서 다시 한 번 언약의 말씀을 전하라고 명령하신다.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이 출애굽 세대를 위한 언약이었다면, 모압 언약은 출애굽 세대가 모두 죽고 가나안 땅에 들어갈 광야세대에게 전하는 언약이다. 모압 언약은 미래를 향한 언약이니만큼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되는 언약이다. 신명기 29장 어떤 의미일까?
신명기 29장 1절 ~ 9절 : 출애굽에 대한 회고 말씀 순종에 필요성
신명기 29장 10절 ~ 15절 : 언약의 대상
신명기 29장 16절 ~ 21절 : 불순종에 대한 경고
신명기 29장 22절 ~ 29절 : 불순종한 자에 대한 심판
|모압 땅에서 세우신 언약
신명기 29장 1절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 외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여 모압 땅에서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은 이러하니라
신명기 29장 2절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너희의 목전에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행하신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
신명기 29장 3절 곧 그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네 눈으로 보았느니라
신명기 29장 4절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신명기 29장 5절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게 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신명기 29장 6절 너희에게 떡도 먹지 못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음은 주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신명기 29장 7절 너희가 이 곳에 올 때에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이 우리와 싸우러 나왔으므로 우리가 그들을 치고
신명기 29장 8절 그 땅을 차지하여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나니
신명기 29장 9절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하나님께서는 호렙산에서 먼저 이스라엘 자손에게 언약을 말씀하셨다. 그리고는 이제 두번째로 모압 땅에서 언약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모압땅의 언약을 전하기 위해 모세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불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면서 보여준 기적에 대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그러나 이러한 기적들을 두 눈으로 보고 경험하였음에도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물론 오늘 우리가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를 깨달을 수 있는 눈과 귀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고 광야에서 아무것도 없이 생활 할 때도 이스라엘 백성을 지키고 보살폈다. 이 모든 것이 이스라엘 백성이 스스로 하나님이 하신일을 깨닫고 함께 하시길 원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독주나 포도주를 먹지 못하게 하시고 만나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보살폈다.
광야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이방민족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대적하였으며 헤스본왕 시혼 바산왕 옥 등도 이스라엘 과 싸우고자 했으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하사 승리를 안겨주었고 이제 가나안땅 동편의 모압까지 이르게 되었다.
신명기 29장 10절 오늘 너희 곧 너희의 수령과 너희의 지파와 너희의 장로들과 너희의 지도자와 이스라엘 모든 남자와
신명기 29장 11절 너희의 유아들과 너희의 아내와 및 네 진중에 있는 객과 너를 위하여 나무를 패는 자로부터 물 긷는 자까지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 있는 것은
신명기 29장 12절 네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에 참여하며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하시는 맹세에 참여하여
신명기 29장 13절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또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오늘 너를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그는 친히 네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
신명기 29장 14절 내가 이 언약과 맹세를 너희에게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신명기 29장 15절 오늘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우리와 함께 여기 서 있는 자와 오늘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한 자에게까지이니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모두 불러 모았고, 지금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 있는 이유는 모두 하나님과의 언약을 맺기 위함이라고 강조하신다. 이 언약은 지금뿐 아니라 과거 이스라엘 백성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에게 맺은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기 위함이며 이는 더 나아가 미래의 모든 자손들에게도 하는 약속임을 강조하신다.
신명기 29장 16절 (우리가 애굽 땅에서 살았던 것과 너희가 여러 나라를 통과한 것을 너희가 알며
신명기 29장 17절 너희가 또 그들 중에 있는 가증한 것과 목석과 은금의 우상을 보았느니라)
신명기 29장 18절 너희 중에 남자나 여자나 가족이나 지파나 오늘 그 마음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서 그 모든 민족의 신들에게 가서 섬길까 염려하며 독초와 쑥의 뿌리가 너희 중에 생겨서
신명기 29장 19절 이 저주의 말을 듣고도 심중에 스스로 복을 빌어 이르기를 내가 내 마음이 완악하여 젖은 것과 마른 것이 멸망할지라도 내게는 평안이 있으리라 할까 함이라
신명기 29장 20절 여호와는 이런 자를 사하지 않으실 뿐 아니라 그 위에 여호와의 분노와 질투의 불을 부으시며 또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를 그에게 더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천하에서 지워버리시되
신명기 29장 21절 여호와께서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그를 구별하시고 이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언약의 저주대로 그에게 화를 더하시리라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은 물론 광야생활을 할 때도 수많은 우상과 가증한 것을 보았다. 해서 하나님께서는 이 같은 죄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독초나 쑥의 뿌리처럼 생겨날 것을 우려 하셨고, 신명기 내내 이에 대한 저주와 불순종의 죗값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신명기 29장에서도 다시 한 번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우상을 섬기는자와 죄 짓는 자를 사하지 않을 것이며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를 더할 것이다라고 강조하신다. 또한 천하에서 이름을 지워버리고 율법책에 기록된 언약의 저주대로 화를 더하실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경고하신다.
신명기 29장 22절 너희 뒤에 일어나는 너희의 자손과 멀리서 오는 객이 그 땅의 재앙과 여호와께서 그 땅에 유행시키시는 질병을 보며
신명기 29장 23절 그 온 땅이 유황이 되며 소금이 되며 또 불에 타서 심지도 못하며 결실함도 없으며 거기에는 아무 풀도 나지 아니함이 옛적에 여호와께서 진노와 격분으로 멸하신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의 무너짐과 같음을 보고 물을 것이요
신명기 29장 24절 여러 나라 사람들도 묻기를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땅에 이같이 행하셨느냐 이같이 크고 맹렬하게 노하심은 무슨 뜻이냐 하면
신명기 29장 25절 그 때에 사람들이 대답하기를 그 무리가 자기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버리고
신명기 29장 26절 가서 자기들이 알지도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지도 아니한 다른 신들을 따라가서 그들을 섬기고 절한 까닭이라
신명기 29장 27절 이러므로 여호와께서 이 땅에 진노하사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대로 재앙을 내리시고
신명기 29장 28절 여호와께서 또 진노와 격분과 크게 통한하심으로 그들을 이 땅에서 뽑아내사 다른 나라에 내던지심이 오늘과 같다 하리라
신명기 29장 29절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이러한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 채, 불순종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옛날 죄로 인해 불구덩이 속에 멺아했던 소돔과 고모라는 물론 아드마와 스보임의 사건 등을 다시 말씀하신다.
미래의 자손과 멀리서 오는 객이 이를 보고 깜짝놀라 재앙의 의미를 물어볼 때에 그 사람들은 재앙의 원인에 대하여 다음과 대답할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인도하신 것을 잊고 언약을 지키지 않았으며 우상숭배를 했기 때문이라고...
따라서 언약이라는 것은 그만큼 엄중한 것이고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임을 강조하신다. 또한 이 언약은 단순히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그 미래의 자손들과 지금의 우리에게까지 포함 된 것임을 강조하신다.
하나님의 경고와 심판은 무섭다. 이를 단순히 이스라엘 백성에게 국한하거나 과거의 일로 치부하서는 안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언약은 지금의 언약이다. 따라서 우리 역시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나아가자. 세상의 우상은 버리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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