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물은 무엇?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성물에 대한 규례 레위기 22장

성물은 무엇?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성물에 대한 규례 레위기 22장

레위기 21장부터 하나님께서는 아론과 그 아들들로 이어지는 제사장에 대한 규례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레위기 21장에서 제사장의 생활에 대한 규례를 말씀하셨다면 레위기 22장에서는 성물과 제물에 대해 제사장들이 지켜야 할 규례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어떤 말씀일까?

 

｜성물을 먹는 규례

레위기 22장 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위기 22장 2절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이 내게 드리는 그 성물에 대하여 스스로 구별하여 내 성호를 욕되게 함이 없게 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22장 3절 그들에게 이르라 누구든지 네 자손 중에 대대로 그의 몸이 부정하면서도 이스라엘 자손이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에 가까이 하는 자는 내 앞에서 끊어지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22장 4절 아론의 자손 중 나병 환자나 유출병자는 그가 정결하기 전에는 그 성물을 먹지 말 것이요 시체의 부정에 접촉된 자나 설정한 자나
레위기 22장 5절 무릇 사람을 부정하게 하는 벌레에 접촉된 모든 사람과 무슨 부정이든지 사람을 더럽힐 만한 것에게 접촉된 자
레위기 22장 6절 곧 이런 것에 접촉된 자는 저녁까지 부정하니 그의 몸을 물로 씻지 아니하면 그 성물을 먹지 못할지며
레위기 22장 7절 해 질 때에야 정하리니 그 후에야 그 성물을 먹을 것이니라 이는 자기의 음식이 됨이니라
레위기 22장 8절 시체나 찢겨 죽은 짐승을 먹음으로 자기를 더럽히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22장 9절 그들은 내 명령을 지킬 것이니라 그것을 속되게 하면 그로 말미암아 죄를 짓고 그 가운데에서 죽을까 하노라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초반에서 하나님께서 제사에 대한 규례를 말씀하실 때, 제물 모두를 태우지말고 일부는 제사장의 몫으로 전하게 하셨다. 이때 제사장만이 먹을 수 있는 몫을 지성물이라고 불렀으며 이는 하나님의 성소를 지키고 돌보며 일생을 바쳐야하는 제사장에 대한 하나님의 배려이기도 했다. 

레위기에서 하나님께서 강조하시는 것을 보면 알겠지만 거룩과 구별은 그 어떤 가치보다도 중요했다. 따라서 성물을 먹는 제사장은 그 누구보다 거룩해야 했으며 부정해질 경우에는 제사장은 물론이거니와 성물을 먹을 수도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나병, 유출병자, 시체를 만진 자, 부정한 벌레에 접촉된 사람은 물론 모든 부정한 것들과 접촉한 제사장은 그날 저녁까지 부정하다고 말씀하신다. 또한 몸을 반드시 물로 씻어야 했으며 그 후 성물을 먹어야 했다.  

 

이를 통해 성물을 먹는 제사장의 거룩함을 유지토록 한 것이다. 

 

레위기 22장 10절 일반인은 성물을 먹지 못할 것이며 제사장의 객이나 품꾼도 다 성물을 먹지 못할 것이니라
레위기 22장 11절 그러나 제사장이 그의 돈으로 어떤 사람을 샀으면 그는 그것을 먹을 것이며 그의 집에서 출생한 자도 그렇게 하여 그들이 제사장의 음식을 먹을 것이며
레위기 22장 12절 제사장의 딸이 일반인에게 출가하였으면 거제의 성물을 먹지 못하되
레위기 22장 13절 만일 그가 과부가 되든지 이혼을 당하든지 자식이 없이 그의 친정에 돌아와서 젊었을 때와 같으면 그는 그의 아버지 몫의 음식을 먹을 것이나 일반인은 먹지 못할 것이니라
레위기 22장 14절 만일 누가 부지중에 성물을 먹으면 그 성물에 그것의 오분의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줄지니라
레위기 22장 15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을 그들은 속되게 하지 말지니
레위기 22장 16절 그들이 성물을 먹으면 그 죄로 인하여 형벌을 받게 할 것이니라 나는 그 음식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니라

 

성물을 먹을 수 있는 사람과 먹지 못하는 사람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성물을 먹을 수 없는 사람 : 일반인, 제사장을 만나러온 손님과 일꾼, 제사장의 딸이 시집을 갈 경우
성물을 먹을 수 있는 사람 : 제사장의 결혼하지 않은 직계가족, 돈을 주고 산 가족, 제사장의 딸이 출가했으나 이혼을 하거나 아이가 없이 친정으로 돌아올 경우 

 

｜ 여호와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제물

레위기 22장 17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위기 22장 18절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스라엘 자손이나 그 중에 거류하는 자가 서원제물이나 자원제물로 번제와 더불어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려거든
레위기 22장 19절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소나 양이나 염소의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레위기 22장 20절 흠 있는 것은 무엇이나 너희가 드리지 말 것은 그것이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레위기 22장 21절 만일 누구든지 서원한 것을 갚으려 하든지 자의로 예물을 드리려 하여 소나 양으로 화목제물을 여호와께 드리는 자는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아무 흠이 없는 온전한 것으로 할지니
레위기 22장 22절 너희는 눈 먼 것이나 상한 것이나 지체에 베임을 당한 것이나 종기 있는 것이나 습진 있는 것이나 비루먹은 것을 여호와께 드리지 말며 이런 것들은 제단 위에 화제물로 여호와께 드리지 말라
레위기 22장 23절 소나 양의 지체가 더하거나 덜하거나 한 것은 너희가 자원제물로는 쓰려니와 서원제물로 드리면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하리라

레위기 22장 24절 너희는 고환이 상하였거나 치었거나 터졌거나 베임을 당한 것은 여호와께 드리지 말며 너희의 땅에서는 이런 일을 행하지도 말지며
레위기 22장 25절 너희는 외국인에게서도 이런 것을 받아 너희의 하나님의 음식으로 드리지 말라 이는 결점이 있고 흠이 있는 것인즉 너희를 위하여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기뻐 받으시는 제물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의외로 단순하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소나 양 그리고 염소의 흠 없는 수컷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제물의 상태가 눈이 멀거나 몸에 흉터, 종기, 습진이 있는 것은 하나님께 드려서는 안된다. 온전하신 하나님께는 완전한 것을 드려야 한다. 

레위기 22장 26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위기 22장 27절 수소나 양이나 염소가 나거든 이레 동안 그것의 어미와 같이 있게 하라 여덟째 날 이후로는 여호와께 화제로 예물을 드리면 기쁘게 받으심이 되리라
레위기 22장 28절 암소나 암양을 막론하고 어미와 새끼를 같은 날에 잡지 말지니라
레위기 22장 29절 너희가 여호와께 감사제물을 드리려거든 너희가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드릴지며
레위기 22장 30절 그 제물은 그 날에 먹고 이튿날까지 두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22장 31절 너희는 내 계명을 지키며 행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22장 32절 너희는 내 성호를 속되게 하지 말라 나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거룩하게 함을 받을 것이니라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요
레위기 22장 33절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자니 나는 여호와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암컷을 제물로 드릴때도 말씀하신다. 암컷이 제물로 드릴 새끼를 낳으면 일주일 동안은 어미 곁에 있다가 여덟째 되는 날 후에 잡도록 했으며 어미와 새끼가 한날에 제물로 드리지 못하게 말씀하신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거룩함을 말씀하시며 애굽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낸 하나님이라고 강조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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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2장에서 말씀하신 것은 역시나 거룩이며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흠 없는 제물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신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요구된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 가운데 나아갈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가는지 어떤 거룩한 삶을 살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임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