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제사장이 지켜야 할 규례에 대해 강조하 레위기 21장

변하지않는진리 2021. 12. 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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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이 지켜야 할 규례에 대해 강조하시다 레위기 21장 

레위기에서 하나님께서 강조하시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려야할 제사(관계성),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구별되고 거룩해야할 것이다. 

 

그중에서도 제사의식을 담당하는 아론과 그 아들들 즉, 제사장들은 이스라엘 백성보다 더더욱 하나님이 말씀하신 제사와 거룩에 대해서 지켜야할 의무가 있었고 높은 기준이 제시되었다.


레위기 21장에서 제사장이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하신다. 어떤 내용일까?

 

| 제사장이 지켜야 할 규례

레위기 21장 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그의 백성 중에서 죽은 자를 만짐으로 말미암아 스스로를 더럽히지 말려니와
레위기 21장 2절 그의 살붙이인 그의 어머니나 그의 아버지나 그의 아들이나 그의 딸이나 그의 형제나
레위기 21장 3절 출가하지 아니한 처녀인 그의 자매로 말미암아서는 몸을 더럽힐 수 있느니라
레위기 21장 4절 제사장은 그의 백성의 어른인즉 자신을 더럽혀 속되게 하지 말지니라
레위기 21장 5절 제사장들은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 같게 하지 말며 자기의 수염 양쪽을 깎지 말며 살을 베지 말고
레위기 21장 6절 그들의 하나님께 대하여 거룩하고 그들의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 것이며 그들은 여호와의 화제 곧 그들의 하나님의 음식을 드리는 자인즉 거룩할 것이라
레위기 21장 7절 그들은 부정한 창녀나 이혼 당한 여인을 취하지 말지니 이는 그가 여호와 하나님께 거룩함이니라
레위기 21장 8절 너는 그를 거룩히 여기라 그는 네 하나님의 음식을 드림이니라 너는 그를 거룩히 여기라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나 여호와는 거룩함이니라
레위기 21장 9절 어떤 제사장의 딸이든지 행음하여 자신을 속되게 하면 그의 아버지를 속되게 함이니 그를 불사를지니라

 

제사장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을 잇는 매개자이자 하나님께 거룩함을 드리는 중요한 인도자들이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거룩에 대한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생각하셨다. 

 

가장 먼저 제사장은 시체를 만져서는 안되었다. 구약시대 시체는 죽음과 죄를 상징하는 것으로 이를 만지면 부정하게 되었다. 다만 직계가족(어머니, 아버지, 자식, 형제, 출가하지 않은 자매)에 한해서는 만질 수 있었다. 

당시 죽은자를 장례할 때 머리를 밀거나 수염을 깎거나 문신을 새기는 경우가 풍습이 있었다. 죽은 자에 대한 다른 이민족의 풍습이었기에 제사장은 이를 해서는 안되었다. 

 

또한 부정한 여성, 이혼한 여인을 아내로 맞아들일 수 없었다. 특히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처녀만 결혼할 수 있었다. 이는 아론과 그 아들들은 물론 세습을 통해서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기 때문에 그 가정과 자손이 거룩하게 구별되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다.

레위기 21장 10절 자기의 형제 중 관유로 부음을 받고 위임되어 그 예복을 입은 대제사장은 그의 머리를 풀지 말며 그의 옷을 찢지 말며

레위기 21장 11절 어떤 시체에든지 가까이 하지 말지니 그의 부모로 말미암아서도 더러워지게 하지 말며
레위기 21장 12절 그 성소에서 나오지 말며 그의 하나님의 성소를 속되게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께서 성별하신 관유가 그 위에 있음이니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21장 13절 그는 처녀를 데려다가 아내를 삼을지니
레위기 21장 14절 과부나 이혼 당한 여자나 창녀 짓을 하는 더러운 여인을 취하지 말고 자기 백성 중에서 처녀를 취하여 아내를 삼아
레위기 21장 15절 그의 자손이 그의 백성 중에서 속되게 하지 말지니 나는 그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이니라

 

이제 대제사장이 지켜야할 규례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일반 백성들보다 제사장에게 엄격한 구별이 되어야함을 강조하였듯이 제사장보다 대제사장에게 더 엄격한 규례가 적용되는 것도 당연했다.

 

대제사장 역시 시신을 만질 수 없었는데 심지어 직계가족이 죽었을 때도 제사장은 가능했지만 대제사장만큼은 가족의 시신을 만질 수 없었고 오직 성소만을 지켜야 했다.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 중 처녀만을 만나 결혼할 수 있었다. 따라서 순결과 거룩함이 더욱 강조되어야 했다.

 

레위기 21장 16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위기 21장 17절 아론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너의 자손 중 대대로 육체에 흠이 있는 자는 그 하나님의 음식을 드리려고 가까이 오지 못할 것이니라
레위기 21장 18절 누구든지 흠이 있는 자는 가까이 하지 못할지니 곧 맹인이나 다리 저는 자나 코가 불완전한 자나 지체가 더한 자나
레위기 21장 19절 발 부러진 자나 손 부러진 자나
레위기 21장 20절 등 굽은 자나 키 못 자란 자나 눈에 백막이 있는 자나 습진이나 버짐이 있는 자나 고환 상한 자나
레위기 21장 21절 제사장 아론의 자손 중에 흠이 있는 자는 나와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지 못할지니 그는 흠이 있은즉 나와서 그의 하나님께 음식을 드리지 못하느니라
레위기 21장 22절 그는 그의 하나님의 음식이 지성물이든지 성물이든지 먹을 것이나
레위기 21장 23절 휘장 안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하지 못할지니 이는 그가 흠이 있음이니라 이와 같이 그가 내 성소를 더럽히지 못할 것은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이니라
레위기 21장 24절 이와 같이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였더라

 

하나님께서는 제사장 직분을 수행할 사람들의 자격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제사장을 하는 사람은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흠이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하였다. 


구별됨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이 얼마나 강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흠이 있는 자들은 음식은 먹을 수 있었지만 성소와 제단에는 출입할 수 없었다. 

이처럼 구약에서는 육체의 흠없는 것에 대하여 강조하시지만 신약은 오직 예수님을 통해 흠이 있을지라도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자들로 만들어졌다.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내려오며 구약의 제사장에 대한 규례들은 효력이 사라졌지만 오늘날에도 교회의 직분을 수행하는 자들은 영적으로 더욱 거룩한 기준이 제시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 곁에서 자주 일어나는 교회 지도자들의 거룩하지 못한 행동은 단순히 사회의 지탄을 넘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엄벌이 더욱 무서움을 알고 끊임 없이 거룩하기 위해 그리고 성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정금같이 단련해야 함을 명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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