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해석 여호수아 20장 도피성은 무엇인가? 도피성의 뜻과 유래?

이스라엘 땅 분배가 끝나고 이제 기업이 없는 레위지파와 하나님께서 출애굽기부터 민수기, 신명기 등에서 말씀하셨던 도피성에 대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여호수아에게 강조하신다. 특히 여호수아 20장은 오직 도피성에 대한 내용만 정리 되어 있으므로 그 중요성을 알 수 있는데, 오늘은 도피성이 가진 유래와 뜻 그리고 의미에 관하여 알아보려고 한다. 

 

여호수아 19장 도피성

 

｜도피성 - 여호수아 20장

1절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절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모세를 통하여 너희에게 말한 도피성들을 너희를 위해 정하여
3절 부지중에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를 그리로 도망하게 하라 이는 너희를 위해 피의 보복자를 피할 곳이니라
4절 이 성읍들 중의 하나에 도피하는 자는 그 성읍에 들어가는 문 어귀에 서서 그 성읍의 장로들의 귀에 자기의 사건을 말할 것이요 그들은 그를 성읍에 받아들여 한 곳을 주어 자기들 중에 거주하게 하고
5절 피의 보복자가 그의 뒤를 따라온다 할지라도 그들은 그 살인자를 그의 손에 내주지 말지니 이는 본래 미워함이 없이 부지중에 그의 이웃을 죽였음이라
6절 그 살인자는 회중 앞에 서서 재판을 받기까지 또는 그 당시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 성읍에 거주하다가 그 후에 그 살인자는 그 성읍 곧 자기가 도망하여 나온 자기 성읍 자기 집으로 돌아갈지니라 하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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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피성 언어의 뜻에 대하여 알아보는 것이 좋다. 

도피성 하면 단어 도피를 떠올리고 도망가는 것을 생각하겠지만 이는 본 받아들이다, 수용하다라는 뜻을 가진 칼라트에서 유래되었다. 다시 말해 도피성은 도망온 사람이 있는 성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성읍이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전할 때 일찍부터 이 도피성 제도를 말씀하셨다. 도피성 제도는 고의적이지 않고 실수로 살인한 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만든 규율로 살인을 실수로 살인을 저지른자가 보복자에 의해 죽임을 당할 것임을 예방하고자 만든 규례다. 

실수에 의한 살인자는 도피성으로 들어가면 보복을 당하지 않고 살 수 있었지만 만약 도피성 밖으로 나가게 되어 보복자에게 보복을 당한다면 보복자에게 죄를 묻지 않았다. 살인한자는 오직 도피성 안에서만 보호되며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도피성에 머무르다가 대제사장이 죽은 후 도피성을 벗어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도피성의 제도는 출애굽기, 민수기, 신명기를 거쳐 여호수아 20장에서 성취되게 된다. 

도피성 제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뜻하며 마치 죄인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보호를 받고 그를 진정한 도피성 삼아 우리의 죄를 속죄하고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 속에 등장한 도피성이란 무엇인가? 민수기 35장 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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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절 이에 그들이 납달리의 산지 갈릴리 게데스와 에브라임 산지의 세겜과 유다 산지의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과
8절 여리고 동쪽 요단 저쪽 르우벤 지파 중에서 평지 광야의 베셀과 갓 지파 중에서 길르앗 라못과 므낫세 지파 중에서 바산 골란을 구별하였으니
9절 이는 곧 이스라엘 모든 자손과 그들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을 위하여 선정된 성읍들로서 누구든지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그리로 도망하여 그가 회중 앞에 설 때까지 피의 보복자의 손에 죽지 아니하게 하기 위함이라

 

도피성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점령하고 나서 요단 서편에도 도피성이 세워지게 된다. 이스라엘 땅에 도피성은 총 6개로 요단강을 기준으로 동서에 각 3개씩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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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성은 실수한 자가 도망가는 성읍이 아니라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성읍이다. 이는 오직 예수님이 우리의 도피성이 되시어 죄인된 우리를 받아들이고 수용함을 뜻한다. 우리는 죄 지은자로 우리를 보호하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도피성에 있는 삶을 살게 된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큰 계획이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