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살렐이 속죄판을 만들다! 속죄판의 의미는? 출애굽기 37장 묵상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신대로 성막과 성물이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출애굽기 35장에서 성막이 만들어졌으며 출애굽기 37장에서는 지혜와 기술이 있는 자 오홀리압과 브살렐을 필두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성스럽게 헌물을 올리며 하나님이 거하실 성물이 만들어진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 성막 안 기구들
출애굽기 37장 1절 브살렐이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반, 너비가 한 규빗 반, 높이가 한 규빗 반이며
출애굽기 37장 2절 순금으로 안팎을 싸고 위쪽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금 테를 만들었으며
출애굽기 37장 3절 금 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네 발에 달았으니 곧 이쪽에 두 고리요 저쪽에 두 고리이며
출애굽기 37장 4절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싸고
출애굽기 37장 5절 그 채를 궤 양쪽 고리에 꿰어 궤를 메게 하였으며
출애굽기 37장 6절 순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반, 너비가 한 규빗 반이며
출애굽기 37장 7절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양쪽에 쳐서 만들었으되
출애굽기 37장 8절 한 그룹은 이쪽 끝에, 한 그룹은 저쪽 끝에 곧 속죄소와 한 덩이로 그 양쪽에 만들었으니
출애굽기 37장 9절 그룹들이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었으며 그 얼굴은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였더라
브살렐은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고 순금으로는 속죄판을 만든다. 그리고 이 속죄판을 궤위에 뚜껑처럼 덮어 언약궤를 만들게 된다. 이 언약궤는 지송서에 있는 유일한 성물로 그 안에는 십계명을 기록한 두 돌판과 만나 항아리 그리고 아론의 싹난 지팡이가 담겨 있다. 즉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기적의 발걸음이 모두 이 곳에 있는 것이다.
출애굽기 37장 10절 그가 또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너비가 한 규빗, 높이가 한 규빗 반이며
출애굽기 37장 11절 순금으로 싸고 위쪽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금 테를 둘렀으며
출애굽기 37장 12절 그 주위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그 턱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었고
출애굽기 37장 13절 상을 위하여 금 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네 발 위, 네 모퉁이에 달았으니
출애굽기 37장 14절 그 고리가 턱 곁에 있어서 상을 메는 채를 꿰게 하였으며
출애굽기 37장 15절 또 조각목으로 상 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출애굽기 37장 16절 상 위의 기구 곧 대접과 숟가락과 잔과 따르는 병을 순금으로 만들었더라
언약궤를 만든 후 이제 떡을 올려 놓는 상을 제작한다. 이 상에 올라간 딱은 진설병이라 불리며 12개가 올라간다. 이스라엘 12지파를 뜻하며 신약에서는 예수그리스도를 뜻한다.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 말씀하셨고, 하나님께서 받으신 이 떡처럼 예수님 덕분에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다.
출애굽기 37장 17절 그가 또 순금으로 등잔대를 만들되 그것을 쳐서 만들었으니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이 그것과 한 덩이로 되었고
출애굽기 37장 18절 가지 여섯이 그 곁에서 나왔으니 곧 등잔대의 세 가지는 저쪽으로 나왔고 등잔대의 세 가지는 이쪽으로 나왔으며
출애굽기 37장 19절 이쪽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저쪽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어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이 그러하며
출애굽기 37장 20절 등잔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의 잔 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출애굽기 37장 21절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을 위하여는 꽃받침이 있게 하였으되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였고 또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였고 또 다시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되게 하였으니
출애굽기 37장 22절 이 꽃받침과 가지들을 줄기와 연결하여 전부를 순금으로 쳐서 만들었으며
출애굽기 37장 23절 등잔 일곱과 그 불 집게와 불 똥 그릇을 순금으로 만들었으니
출애굽기 37장 24절 등잔대와 그 모든 기구는 순금 한 달란트로 만들었더라
이제 등잔을 만든다. 등잔은 어둠이 깔린 성소를 비춰주는 역할을 한다. 이 등잔대도 예수님을 뜻한다. 칠흙 같은 어둠에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빛을 이 땅에 비추었다. 또 여기서 중요한 것이 살구꽃이다. 등잔대에서 살구꽃은 반복해서 등장하는데, 살구꽃을 뜻하는 히브리어 샤가드는 '깨어 있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어둠속에서도 밝은 빛을 내는 등잔대처럼 깨어 있어라라는 의미는 우리의 믿음과 인생에 있어 중요한 교훈이기도 하다.
출애굽기 37장 25절 그가 또 조각목으로 분향할 제단을 만들었으니 길이는 한 규빗이요 너비도 한 규빗이라 네모가 반듯하고 높이는 두 규빗이며 그 뿔들이 제단과 연결되었으며
출애굽기 37장 26절 제단 상면과 전후 좌우면과 그 뿔을 순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 테를 둘렀고
출애굽기 37장 27절 그 테 아래 양쪽에 금 고리 둘을 만들었으되 곧 그 양쪽에 만들어 제단을 메는 채를 꿰게 하였으며
출애굽기 37장 28절 조각목으로 그 채를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출애굽기 37장 29절 거룩한 관유와 향품으로 정결한 향을 만들었으되 향을 만드는 법대로 하였더라
마지막으로 분향단을 만든다. 성소의 중앙에 있는 분향단은 향을 피우는 곳이다. 성소 안을 향기로운 향으로 가득 채우는 역할을 하는 곳이며 이 역시 예수님을 상징한다. 바울이 고백했던 것처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향기이다.
정리하면 브살렐이 만든 성물은 다음과 같다. 언약궤, 진설병을 올려놓을 상, 접시, 그릇, 병과 잔, 등잔대, 심지를 자르는 가위, 불똥 그릇, 향 제단, 관유와 깨끗한 향이다. 이로써 성막에 놓일 모든 성물을 제작한다.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사장의 옷을 짓고 하나님이 거하실 성막이 드디어 완성되다 출애굽기 39장 (0) | 2021.10.07 |
---|---|
브살렐이 성물을 만들다 달란트와 세겔의 단위는? 출애굽기 38장 묵상 (0) | 2021.10.05 |
이스라엘 백성 헌납하여 하나님의 성막을 짓다 출애굽기 36장 묵상 (0) | 2021.09.22 |
모세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안식일 규례를 이스라엘 전하다 출애굽기 35장 (0) | 2021.09.20 |
이스라엘을 향한 용서, 두 번째 돌판 언약의 갱신 출애굽기 34장 묵상 (0) | 2021.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