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불타는 떨기나무의 의미는? 모세 앞에 나타난 하나님! 출애굽기 3장

윤여시 2021. 1. 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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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떨기나무의 의미는? 모세 앞에 나타난 하나님! 출애굽기 3장

모세가 애굽의 왕자에서 도망자가 되어 미디안 땅에 머문지도 오래가 지나, 이스라엘 민족의 애굽 탈출의 그림을 그리시던 하나님께서 모세를 그 도구로 삼고자 찾아온다. 출애굽기 3장부터 바로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고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로 우뚝 서게 되니 과연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출애굽기 3장 1절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출애굽기 3장 2절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출애굽기 3장 3절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 때에
출애굽기 3장 4절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출애굽기 3장 5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출애굽기 3장 6절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출애굽기 3장 7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출애굽기 3장 8절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모세가 양을 치다가 불이 활활 붙었는데 타지도 꺼지지 않는 떨기나무를 발견하게 된다. 모세가 그 광경을 보고 놀랄새, 떨기나무에서 하나님이 모세를 찾는다.

 

'모세야 이리 오라, 네가 있는 곳은 신성한 곳이니 신발을 벗으라' 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이제 자신의 종으로 모세가 살아갈 것임을 말하며 신발을 벗으라 말한다. 이 당시 신발은 주인만 신었지 종은 못신었기 때문이다. 또한 모세가 양을 치던 호렙의 뜻은 쓰레기, 폐허라는 의미를 지닌 곳이지만 하나님이 등장함으로 거룩한 곳이 되었다. 이는 하나님을 만나면 우리의 인생이 거룩해지고 달라짐을 뜻한다. 

 

하나님은 또 말한다. 나는 모세 너의 조상이며 애굽에 있는 나의 백성들의 고통을 들었다. 나는 너를 통해 애굽인들에게서 핍박 받는 내 백성을 구해낼 것이며 내가 일찍이 언약했던 그 가나안 땅으로 내 백성들을 인도할 것이다라고 말이다.

 

불붙은 떨기나무와 모세의 만남, 더 정확히 하나님과 모세의 만남은 이렇게 역동적이었고, 뜨거웠으며 찬란했다. 

 

불 붙은 떨기나무의 의미 

떨기나무는 이집트에서 노예로 지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뜻한다. 여기에 불꽃은 연단을 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겐 불의 심판을 내리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떨기나무는 아랍쪽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작은 가시덤불로 연약하고 쓸데가 없는 나무이다. 이 하찮은 것들에 하나님이 거룩함을 입힌 것이다.

 

출애굽기 3장 9절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출애굽기 3장 10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출애굽기 3장 11절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출애굽기 3장 12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출애굽기 3장 13절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출애굽기 3장 14절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출애굽기 3장 15절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애굽에서 핍박 받는 이스라엘 민족을 구하리라 말씀하시지만 처음 모세는 내 자신이 누구이기에 그런 불가능한 사명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하나님께 되묻는다. 이것은 마치 우리를 보는 듯 하다.

 

만약 내 자신이 모세였다고 생각해보자 아무것도 없는 도망자 신분인데 당시 어마어마한 위세를 자랑했던 애굽의 노예였던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온다? 나 자신이어도 아마 믿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초점은 하나님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지말고 나와 함께 하실 하나님이 어떤분인지 명확히 바라보자.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다르다. 연약한 떨기나무를 기적으로 만드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점을 꼭 알아야 한다. 

 

출애굽기 3장 16절 너는 가서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가 애굽에서 당한 일을 확실히 보았노라
출애굽기 3장 17절 내가 말하였거니와 내가 너희를 애굽의 고난 중에서 인도하여 내어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땅으로 올라가게 하리라 하셨다 하면
출애굽기 3장 18절 그들이 네 말을 들으리니 너는 그들의 장로들과 함께 애굽 왕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임하셨은즉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사흘길쯤 광야로 가도록 허락하소서 하라  
출애굽기 3장 19절 내가 아노니 강한 손으로 치기 전에는 애굽 왕이 너희가 가도록 허락하지 아니하다가
출애굽기 3장 20절 내가 내 손을 들어 애굽 중에 여러 가지 이적으로 그 나라를 친 후에야 그가 너희를 보내리라
출애굽기 3장 21절 내가 애굽 사람으로 이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할지라 너희가 나갈 때에 빈손으로 가지 아니하리니  
출애굽기 3장 22절 여인들은 모두 그 이웃 사람과 및 자기 집에 거류하는 여인에게 은 패물과 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여 너희의 자녀를 꾸미라 너희는 애굽 사람들의 물품을 취하리라  

 

하나님을 만났음에도 끝없이 걱정하는 모세를 알았던 하나님은 연이어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를 계속 모세에게 전하며, 아예 모세에게 펼쳐질 미래까지 말해준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민족의 장로들을 만나 하나님을 전하고, 애굽의 바로에게 말해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을 떠나게 해달라고 전하라고 지시한다. 물론 애굽의 왕 바로는 절대 이스라엘 민족을 놓아주지 않을 것이고, 이때 하나님이 여러 이적을 통해 애굽을 쳐 이스라엘 민족을 구해내겠다는 약속까지 한다. 하나님의 큰 그림이 이제 모세라는 인물을 통해 펼쳐지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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